성장은 한번에 되지 않는다. 성장을 위해서 바로 나올 듯이 이야기 한다. 이렇게 하면 되고 저렇게 하면 된다고 우리는 이야기 한다. 하지만 특수 부대 요원이 급작스럽게 되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훈련하고 꾸준히 노력 했을 때 특수 부대 요원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한번에 모든 것들을 하려 하지만 그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어제는 호성골이라는 골프 모임을 가는 날이다. 1년에 딱3번만 운동을 한다. 그것도 중간에 비라도 내릴라 치면 줄어든다. 신부님 두분과 함께 하는 운동이다. 모임의 회장이다 보니 늦은 시간까지 함께 했다. 새로 입회한 두분의 축하식 겸등을 하느라고 늦게까지 만나는 시간이 되었다.
50대인 친구, 동생들과 이야기 하면서 우리는 뭘해야 할까? 어떤 것을 하면 좋을까를 잠시 이야기 했다. 한결같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 된다는 것이다. 모두가 같은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좋아하는 것을 위해 준비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건 없다. 하루 이틀에 만들어 지고 이루어 지지 않는데 왜? 생각들만 하고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일까? 현실에서 오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자식들이 있고 그들이 살아갈 수 있는 위치 즉, 취직을 하는 순간이 오면 그때는 할 수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가만히 들여다 보니 그렇다. 현실적인 파이프라인을 만들지 못하고 무모하게 행동할 수는 없는 것이다. 지금 부터 꾸준히 점을 하나씩 찍어가야 하는 것이다. 점을 찍으려는 것은 아니었지만 우연히 진행된 이야기가 저녁 늦은 시간에도 이야기 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함께 운동하던 동생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동생이다. 그 동생과 함께 일인 사업을 하고 있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 어떤 동기가 있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정말 당신이 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원한다면 정말 잘하고 싶은데 안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장애 요소를 제거한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등을 코칭을 하겠다고 하니 동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뭐 당장에 하는 것은 아닐수도 있다. “형 코칭 열심히 공부해 놓으세요” 라며 그것을 적용해 보자고 한다. 아니 진행할 것이라는 것이다.
리더십이 되었던 코칭이 되었던 커리큘럼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당장에 할 수 있는 일들도 아니다. 시간이 필요하고 점을 하나 찍는 데도 많은 시간들이 들 것이다. 그런데 마음만 조급해 한다면 한순간에 쌓은 모래성 처럼 와르르 무너질 것이다. 성장을 하고 또 성장의 시간을 보내고 이런 것들이 반복이 되어야 결국 성장을 통해 성공도 이룰 것이다. 당장에 해야 할 것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최선을 다해 노력 해야 하는 것이다.
얼마전 동기들과 개별적으로 이야기들을 하는데 모두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코칭을 통해 우리가 성장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는 것이다. 처음 코칭을 배울때만 해도 어색하고 AI처럼 이야기 하는 대화를 진행한다며 서로 어려워 하였는데 지금은 그렇게 연습한 동기들이 진정한 코치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이것은 바로 꾸준히 코칭을 하고 있기에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 간 것이다. 이런 외적인 성장도 있지만 내적 성장들도 있음을 알 수 있다. 꾸준히 책들을 읽고, 그것을 나누면서 내적으로 많은 성장을 하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모든 것은 한번에 되는 것이 아닌 이처럼 한발 한발 전진해 가는 것이다. 한발이 잠깐 어려울 수는 있다. 하지만 한발 한발 나아가다 보면, 그곳에서 성장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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