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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단순해져라! 재미있는 삶이 기다린다.

by Coach Joseph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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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 후의 삶이 한가롭고, 여유로움 가득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생각했다. 하루하루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고 있다. 아침에 눈뜨면 저녁이고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된다. 사우스웨스트 항송사와 관련된 책을 읽는 중에 얻은 인사이트이다. 단순해지라는 것이다. 단순하다는 것은 핵심을 찾으라는 말과 같은 것이고 '가장 중요하지 않은 것'을 제거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항공사 직원이 제안을 했다고 한다. 승객들에게 맛있는 치킨시저샐러드 메뉴를 포함시키면 승객들이 좋아할 것이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허브 캘러허(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최장 재직 CEO)가 말했다고 한다. "치킨시저샐러드를 추가해도 우리 회사가 가장 저렴한 항공사로 남을 수 있을까?"라고 말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라는 이야기는 이처럼 조직의 핵심이 "저렴한 항공사"라는 것이다. 이 말 한마디면 모든 게 설명이 된다. 

 

  복잡한 삶에서 탈출하는 듯해 보였다. 잠시 저녁이 되면서 나의 머릿속이 굉장히 복잡해진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떠오르는 것이 없다. 강의라는 것들을 살펴보아도 별 뾰족한 수가 없다. 준비한다고 해도 몇 년은 걸려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니 암담하다. 그런 와중에 아내가 들어와 잠시 나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아내는 단순해 지길 바라고 있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기도 하지만 복잡하게 생각한다고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어서 이다. 단순함이 필요로 하고 있다. 

단순한 대전제를 정함으로써 삶의 본질을 살피고 진정 자신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게 된다. 진정 원하는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단순해져라

 

  일단 욕심에서 자유로워지자.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대기하고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무언가를 하려는 생각들만 많이 가지고 있다. 모두 다 할 것 같지만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은 정해져 있을 것이고, 그 틀 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법정 스님은 이럴 때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욕심을 가지지 말라고 할 것이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에서 모든 고통이 근원이 바로 "욕심"이라는 것이었다. 욕심은 원하는 것이 더 많아지게 한다. 지금 쉬고 있지만 일하게 될 것이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하면서 모든 것들을 할 것처럼 교육을 들었다. 할 만한 것들을 바라다보니 정작 중요한 순간을 놓치고 만다. 지금은 욕심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다. 삶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연결고리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것들을 줄이고 마음을 단순히 하자.

   옷장에 수북이 쌓인 옷들을 마주하며 아까워 못 버린 옷들이 있다. 비싸게 주고 산 옷이라 살이 쪄서 입지 못함에도 살 빼서 입겠다고 한다. 그렇게 옷장에 넣어둔 시간이 10년이라면 입지 못하는 것이다. 이미 유행은 지나버리고 촌스러운 옷이 되어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쌓아 놓는 것들이 있다. 조금만 눈을 돌려 책상이나 책장에 주변에 불필요한 것이 있을 수 있다. 가지고 있다고 해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하게 줄이는 것이다. 이건 사람의 마음도 그렇다.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불필요한 감정의 찌꺼기들은 자신의 삶을 힘들게 한다. 물론 쉽게 떨쳐지지는 않을 것이지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순해지자. "행복한 삶, 재미있는 삶"만을 생각하면 단순해진다.

 

  한 달이라는 시간을 참 단순히 살려고 노력했다. 벌써 퇴직하고 한 달이 훌쩍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로지 마음만을 챙기는 시간을 보내고 나니 마음이 다시금 복잡해지고 있다. 여러 가지 해야 할 일들이 뇌리를 스치고 있고, 무엇을 할지 조차도 막막한 상황이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복잡하게 하는지 모른다. 경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 볼지를 떠올려야 한다. 준비된 인간이 되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해 놓은 것이 없으니 복잡한 심정이 더 가득해지는 것 같다. 이런 복잡한 마음을 다시금 다 잡아야 한다. 잠시 단순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마음을 복잡하게 가지면 가질수록 다시금 심장이 쿵쾅거린다. 삶이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마음의 단순함을 찾는 것은 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행복한 삶을 살자는 것 하나만을 생각하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하게 사는 것이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 이것도 노력이 필요한 듯하다. 어제저녁에 단순하게 살아보자라고 다짐을 하고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이 글을 쓰는 순간 다시 복잡한 마음이 올라온다. 그러면서 뛰는 가슴의 쿵쾅거림은 복잡한 내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하면 지속적으로 코끼리를 머릿속에서 지울 없는 것 같이 지금 단순함을 이야기하면서 더 복잡한 생각이 드는 가 보다. 글을 쓰는 순간에만 복잡해지자. 그리고 포스팅 이후에는 단순해 지자. 행복한 삶, 재미있는 삶만을 생각하자. 그래야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놓을 수는 없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만들어 놓자. 연습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을 준비만 해 놓자. 누가 언제 어떻게 자신을 부를지 알 수가 없기에 나는 준비를 해 놓아야 한다. 그리고 꾸준히 연습을 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라는 단순한 명제 하나만을 생각하자.

 

 


  퇴직 후의 삶이 한가롭지 만은 않다. 매일 무언가에 바삐 움직이고 있다. 바쁘게 사는 것은 좋지만 복잡하게는 살지 않아야 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저렴한 항공사"라는 이유 하나로 44년간 흑자를 내고 있다. 전 세계 유일 무의 한 기록인 것 같다. 물론 저 단순한 명제 하나 때문만은 아니다. 여러 가지 승객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서 이다. fun 경영, CS 서비스 등 다양한 것들이 합쳐진 결과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전제 위에 있는 대 전제는 "저렴한 항공사"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단순화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정하는 것이다. 나의 삶의 목적은 "행복한 삶, 재미있는 삶"이다. 이란 대전제가 정해 진다면 다른 것들은 그 대전제 아래에 있는 것이다. 무엇을 하든지 대전제를 바라보면서 결정하면 좀 더 쉬워질 것이다. 단순한 대전제를 정함으로써 삶의 본질을 살피고 진정 자신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게 된다. 진정 원하는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자신들의 마음에 닿는 대전제는 무엇인가를 살펴보라. 그 대전제를 바라보며 단순화되기 위한 노력을 해 본다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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