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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꿈을 위한 전진은 무식해야 한다.

by Coach Joseph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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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이 되어 가면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스펙이다.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기도 하고 자신이 어디 대학을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어깨에 뽕이 들어간다. 그 스펙이 인생을 결정해 주지 않는다. 그 스펙은 어느 순간 기업에 들어가면 서서히 없어져 간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란 영화를 보면 대기업에 입사한 고졸 사원이 잔심부름만 다닌다. 업무를 어느 누구보다 잘하는데도 고졸 여사원이라는 이유로 푸대접을 받기도 한다. 이렇게 푸대접받던 여사원이 대학을 다니고 석사를 두 번이나 하면서 조직에서 인정을 받는 사원으로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스펙이 그렇게 만들어 준 것이 아니다. 오히려 스펙 좋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스펙만을 가지고 깝죽거리다가 결국 뒷전으로 밀려나거나 비열한 장난질과 줄타기로 일정 부분 승진을 하다가 밀려날 위기가 되어서야 스펙을 쌓기 위해 노력한다. 

 

  자기 계발을 한다고 이것저것을 한다. 그러나 자기 계발이 아니라 조직을 위해 내가 하나라도 더 해야 승진을 한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진행한다. 과거 어떤 리더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자기 계발을 하고 스펙을 쌓기 위해 공부하니까? 조직을 떠나버린다면서 다시는 고졸 사원을 뽑지 않겠다"라고 했다. 물론 그들이 학업을 이유로 조직을 떠나가기도 했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조직을 떠난 이유는 학업이 아니라 조직에 있었다. 리더들은 이런 자기 계발을 싫어한다. 자신을 위하는 것 같지만 결국 그 스펙으로 자신의 승진을 이어가는데도 꿈을 향해 움직인다는 시선으로 곱지 않게 바라본다.

주저하지 말고 꿈을 향해 결정이 되면 코뿔소처럼 전진해야 한다.
꿈을 향한 전진

 

  꿈을 위해 코뿔소처럼 전진하라.

  코뿔소는 발가락이 3개이고, 온몸은 콜라겐 덩어리라고 한다. 또한 100% 초식 동물이다. 귀는 좌우가 제각기 움직이고, 후각은 매우 발달하여 상대방과 물체 파악을 냄새에 의존하다. 시력은 30m 정도 떨어진 곳의 물체를 감지하지 못한다. 코뿔소는 눈앞에 새로운 물체가 나타나면 돌진할지 말지를 결정하고 돌격 결정을 하면 아무것도 보지 않고 돌진을 한다고 한다. 특히 상대방에게 위협을 느낄 때 더욱 발현된다. 꿈은 어떤 것인가? 자신이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이다. 그것을 떠올리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엔도르핀이 솟아오르고 가슴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할 만큼 벌렁거린다. 자기 계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조직을 위해서 하고 있다. 하지만 자지계발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것처럼 자신이 가진 꿈을 향해 계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한동안 나 자신도 조직을 위해 무언가를 배우고 이것을 조직에 적용시키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했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이 가득했고, 항상 코칭 때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지에 대한 코칭을 받았다. 내 꿈보다도 조직이 먼저였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남는 다면 꿈을 생각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나 자신에 대한 꿈의 크기를 늘려가야 한다. 잠시만 멈추어 서서 풀을 뜯고 있으면 주변환경이 많이 변해 버린다. 점점 더 멀어져 갈 것만 같은 불안감이 휩싸인다. 잠시 생각해 보면 성공한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그들은 자신이 가진 꿈을 향해 달려왔다. 그들은 주변을 바라볼 겨를도 없이 무작정 달려간 것이고, 시간이 지나고 보니 자신이 성공 반열에 올라가 있음을 본다. 

 

  자기 계발을 통한 자신을 상품화해 나간 결과이기도 하다. 이런 간단한 이치를 알면서도 많은 이들은 움직이지 않는다. 아내가 이야기한다. "어머니는 말씀은 많이 하시는데 실행력이 좀 부족한 것 같아요" 공감이 된다. 어머니 보고 했다고 하지만 어쩌면 나를 향해 던지는 한마디처럼 들려온다. "맞아! 어머니뿐만이 아니라 나도 그런 경향이 있어. 그런데 동기들은 나보고 실행력이 좋다고 하네"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나는 코칭을 하는 코치이다. 코치로써 실행계획을 이야기하고 나면 그것은 곧 실행해야 하는 암묵적인 신념처럼 작용을 했던 것이다. 이것이 실행력을 높여주고 내가 실행하고 있다. 아직 완벽하게 금연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금연을 하고 있고, 살을 빼기 위해 코칭을 받으면서 살을 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제 내 삶에서도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 무언가를 하고자 한다면 코뿔소처럼 앞뒤 보지 말고 진행해야 한다. 미적거리는 행동이 아니라 실행을 하는 나 자신을 만들어야 한다. 코칭이 아니었다면 어쩌면 지금도 주저주저하는 나를 마주 하고 있겠지만 이제는 코칭을 통해 어느 정도는 실행을 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다. 꿈을 향해 전진해야 하는 시기이다. 꿈을 꾸고 발을 내딛으려고 하고 있다. 어떤 결과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지만 이제 사업가 마인드를 내 안에 가져야 한다. 제안서를 만드는 과제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제안서를 받아들여 그것이 사업으로 연결이 될까를 계속해서 고민하면서 적고 있다. 진도는 나가지 않지만 어쩌면 인생 첫 제안서가 될지도 모른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인터넷을 뒤져도 대략적인 이야기들만 있지, 원하는 것을 꼭 집어서 이야기해 주는 사람들이 없다. 조직 내에서 하던 것을 연결하여 밖에서 프리랜서로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맨땅에서 시작하는 사람들을 드물다. 그들을 위한 내 꿈을 만들어 가야만 한다. 주저하지 말고 꿈을 향해 결정이 되면 코뿔소처럼 전진해야 한다. 여러분의 꿈은 어떤 것이 있나요? 그 꿈을 향해 전진해 보는 것은 어떤지요? 앞뒤보지 말고 전진해 보길 바란다. 이루어질 때까지.........


 

  코뿔소를 생각하며 보여주기 위한 스펙을 쌓지 말고 쌓은 스펙을 위해 돈을 들인 만큼 자신이 그것을 만들어 가져가라는 교수님의 말씀처럼 돈을 벌어야 한다.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은 꿈을 향한 발걸음이다. 단순히 자기 계발을 통해 '언젠가' 사용하는 계발이 아니다. 언젠가는 안 하겠다는 이야기로 들린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현재 자신이 가진 꿈을 계발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주저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사업가 마인드를 장착하고 코뿔소처럼 전진해야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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