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바라보며 가끔 생각에 잠기는 경우들이 있다. 그 속에 담긴 이야기나 감정을 바라보게 되면 더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사진 한 장에 순간에 찍힌 것임에도 수많은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자신만이 가지는 것들이 각자 다 다르기 때문이다. 먼저 촬영자의 의도와 감정이 존재한다. 그 의도를 사진에 제목을 달으면서 세상에 전달한다. 다음으로 그것을 바라보는 이들이 느끼는 의도와 감정이 있다. 그 사진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과 마주하며 자신의 감정을 일깨우게 한다. 이것이 바로 사진이 전달해 주는 내면의 메시지 인다. "내면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바로 감정적, 정신적 메시지를 인식하게 한다. 사진은 우리의 기억을 회상하게 하거나, 미지에 남긴 감정들을 경험하게 도와준다. 때로는 깊이 있는 자신 안에 울리는 내면에 소리와 연결되기도 한다. 사진 어떻게 내면과 소통을 하고 있는지? 소통은 우리에게 어떻게 자신을 이해하게 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사진 속에 담긴 수많은 언어들
사진은 감정을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 중에 하나이다. 한 장의 사진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엄청난 거리를 순식간에 날아간다. 전쟁을 통해 아픔을 전달하는 사진들, 아프리카 오지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 사진을 볼 때면 가슴 한편에 엄청난 감정들이 올라온다. 사진을 보는 이에게 사진만의 직접적인 언어로 전달한다. 사진이 전하는 언어는 소통이 필요가 없다. 그 사진 자체로 모든 것이 소통이 된다. 영어를 쓰든, 중국어를 쓰든, 한국어를 쓰든 일반적 언어가 달라도 전달되는 메시지는 동일하게 전달이 된다. 사진 속에서 느껴지는 인물의 표정, 자연에서 전달되는 색감과 색채, 구도와 조명으로 보이는 요소들이 감정이 이입되게 도운다. 흐린 날씨에 우산을 쓰고 혼자 걸어가고 있는 사진을 찍었다고 하자. 그러면 사진에서 느껴지는 고독과 슬픔의 감정들이 전달이 된다. 반대로 한여름에 비를 맞고 뛰어가는 사람을 찍었다고 하자. 그러면 고독과 슬픔보다는 젊음, 상쾌,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다.
항상 이렇게 똑같이 느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각기 전달되는 감정들이 있다. 밝은 색상의 꽃밭을 찍어서 전달하게 되면 향긋한 꽃내음과 함께 행복하고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반대로 시드러 진 꽃들을 찍어서 전달했다면 어떨까? 슬픔과 힘겨움을 전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감정의 언어들이 사진 속에는 담겨 있다. 이것이 자신이 살아온 삶과 연결이 된다. 사진 속에서 감정을 이해하게 되고 그것이 우리 자신의 감정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게 된다. 자신이 가야 할 길도 찾게 되고, 지금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어떤 행동들이 자신에게 좋을지를 판단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사진 속에 담긴 수많은 언어는 각자가 가진 내면의 언어로 재해석되면서 내면의 자아와 소통을 하게 된다.
사진은 자아를 탐색하게 한다.
사진은 외부에 널브러진 것들의 기록물이 아니다. 사진은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게 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자신의 내면과 소통하는 도구로 활용이 된다. 현재의 자신의 모습과 대비하면서 삶을 반성하거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 걸음을 걷게 하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사진 한 잔을 통해 자신은 탐색하고 자기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이 된다. 사진 속에서 자신이 가진 감정, 생각, 기억들을 발견해 가면서 그것들이 현재 자신을 어떻게 형성해 왔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사진을 통해 자신이 살아온 삶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어둡고 힘든 과정에서 가족사진은 힘을 주기도 한다. 가족과의 사랑을 느끼면서 자신이 살아온 관점을 전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즐겁고 행복한 사진을 바라보면서는 지금처럼 이런 삶에 대한 만족도를 생각하며 입가에 아빠 미소를 담기도 한다. 자신이 경험과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바로 사진이다. 사진 속에 있는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이 자신을 더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되게 한다.
사진은 내면과 깊이 있는 대화를 하게 도우는 매개체이다. 사진 한 장에는 감정과 이야기가 의도와 개인적인 감정과 경험이 만나 이루어 내는 독특한 소통의 과정을 통해 전달이 된다. 각자가 느끼는 감정의 언어는 사진을 통해 내면의 소리와 연결한다. 사진은 자아를 탐색하게 하고 자기 인식을 높이는 도구가 되어 자신을 반성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동기도 부여한다. 사진 속에서 전달되는 감정과 메시지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다. 전쟁의 아픔, 희망의 메시지, 가족의 사랑과 같은 강력한 감정들이 사진 한 장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언어로 소통이 된다. 이러한 소통은 우리가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면서도 공통된 인간적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은 살아온 삶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가족사진 속에서 사랑과 결속을 느끼고, 힘든 시간을 극복하는 힘도 얻게 된다. 사진 속에 담긴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은 자신을 이해하게 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사진 속에 담긴 내면의 소리를 통해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통찰과 동기를 얻게 된다. 내면에 소리를 들으면서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보길 바란다.
"사진을 바라보면서 감정을 느낀 경험이 있다면 어떤 것이었나요?"
"그 감정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해 보면 어떤 가요?"
"사진이 당신에게 내면의 소리를 들려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 소리를 듣고 당신에 일상에서 어떻게 하길 바라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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