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굴곡을 겪으면서 내가 깨달아 가고 있는 사실이 있다. 그것은 바로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단어이다.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크고 작은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도전에 성장과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변화시키는 힘은 두려움만을 이겨내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내면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힘이고,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 삶을 살면서 거절과 실패에 마주하는 경우들이 있다. 금융에서 보험을 판매하면서 수없이 거절과 실패를 맛보아야 했다. 들어줄 것 같고, 꼭 필요한 것 같은데도 보험 가입을 하지 않았던 분들이 있었다. 물론 실적도 있었지만 판매에 항상 진심이었다. 왜 필요한 지를 설명하고, 이 상품이 왜 좋은 지를 설명했지만 거절은 힘들었다. 그러면서 생각했던 것이 "자신감을 유지하자"였다.
살아온 삶이 순탄하지 많은 않았다. 쉽게 가는 삶보다 항상 실망감과 고난 그리고 아픔이 있었다. 깊은 상처가 되어 견디기 힘든 감정에 휩싸이기도 했다. 감정의 시간들을 흘려보내고 나니 더 성숙하게 만들어 줄 것 같은 믿음도 생긴다. 여기에 내가 가진 것만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이 가진 장점을 바라볼 힘이 없었다. 그리고 비난을 하면서 그 사람의 단점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한다. 타인의 장점을 바라볼 수 있는 관대함이 내게는 없었던 것이다. 타인의 장점을 인정하고 칭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나마 관계가 좋은 사람도 인정하기 어려운데 관계가 안 좋은 사람은 더 어렵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타인의 장점을 수용하는 것이 필요함이다.
자신감을 유지하며 성장하는 힘
삶 속에서 수많은 거절 속에서 살아간다. 거절하게 되면 반응은 바로 감정적으로 온다. 관계가 어떻고, 충분히 해 줄만 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불만을 토로하거나, 자신이 부족함으로 인해 실패했다고 느낀다. 이럴수록 거절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거절은 "아니요"라는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아니요"라는 답을 들었다는 것은 일단은 내가 시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 또는 아니요"라는 말을 듣지 못했다는 것은 어떤 것도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거절도 하나의 과정이고, 새로운 시작이다. 거절은 개인의 능력이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맞지 않았을 뿐이다. 거절을 개인적인 실패로 받아들이지 말고 피드백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길러야 한다.
거절은 실패로 이어지지고 한다. 그래서 더 어려워한다. 토마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도와 실패를 겪으면서도 끈질긴 노력과 실험 정신으로 발명하게 되었다. 거절은 실패가 아니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잃지 말고, 더 노력해 가치나 능력을 감소시키지 않아야 한다. 거절은 새로운 시도의 시작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 거절은 상품을 팔 때, 부탁을 할 때, 인간관계속에서 나타난다. 거절을 당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솔직히 표현한 용기에 자부심을 가져 다음을 준비하면 된다. 이렇게 성장의 기회로 삼는 사람만이 성장해 간다.
감정의 흔적을 지우는 힘
제일 많이 받는 상처가 사람에게 받는 상처이다. 데고 다치는 것이야 약을 바르고 관리하면 아물어 버린다. 하지만 사람에게 받는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 상처의 본질을 한번 보면 다양한 감정들과 연결되어 있다. 이런 감정으로 인해 깊은 흔적을 남기고 자아와 자존감을 흔들기도 한다. 1년 전 받았던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았다. 쉬운 것은 아니다. 물리력이 아닌 조직의 힘에 의해 억눌림을 당한 상처가 쉽게 가시지 않는다. 아무리 상처는 고통스러운 경험이 아니라 성장의 기회라고 해도 쉽게 가시지 않는다. 그럼에도 상처는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우연히 보게 된 글귀에서 시작된 오늘의 글쓰기가 이런 나를 바라보게 한다.
상처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에게 친절해야 한다. 몰리력을 행사하지 않은 자신을 비난하거나 바보 같다고 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 자기 연민과 자기 이해를 통해 극복하는 것이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하면 자신을 향해 지지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물론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에게 받는 지지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가고 나면 상처는 결국 아물어 버리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렇게 미웠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미움이 사라지고 있음을 안다. 본디 나쁜 성향을 가진 내가 아니기에 그저 마음을 내려놓으면서 아물어 가는 것 같다. 대인배로서 마음을 다지고 삶을 풍부하게 하고, 더 깊은 이해와 공감을 가능하게 만들어 가야 한다.
인간관계를 확장하는 힘
단점을 찾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성이다. 단점만을 바라보게 되면 인간은 시야가 좁아지고 만다. 타인의 장점을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시야를 넓게 만들어 주고 인간관계를 확장시켜 준다. 타인의 장점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코칭을 배우면서 인정, 지지, 칭찬을 좀 더 하고 있다. 경쟁심이 없이 마음을 내려놓으면 타인의 장점을 바라볼 수 있다. 그래야 성숙하고 너그러운 사람으로 성장해 간다. 타인의 장점을 바라보게 되면 관계강화와 성장을 돕는다. 타인의 장점을 보려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 자신이 긍정적이지 않은데 어떻게 장점을 볼 수 있겠는가? 또 상대방의 이야기에 경청을 해야 한다. 경청을 하라고 하니 들리는 이야기에만 집중한다. 경청은 들리는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내면 깊숙이 가지고 있는 욕구까지 듣는 수준이 경청이다.
편견 없이 바라보는 태도를 가져야 장점을 볼 수 있다. 편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유지할 때 진정한 장점을 바라보게 된다. 그래야 타인의 장점을 배울 수 있고, 그것을 인정한 용기가 빛을 발하게 된다. 장점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은 조직을 활성화하고 자신을 성장하게 한다. 유대감이 강화되고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서로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진다. 인간관걔를 형성하는데 가장 큰 것이 바로 타인의 장점을 바라보는 힘이라고 생각해 본다.
인생은 도전의 삶이다. 이런 도전은 한계를 시험하고, 더 강하게 만드어 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변화하는 힘이다. 내면 깊숙이 가지고 있는 힘은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된다. 거절로 인해 자신감이나 자존감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변화되는 삶의 교두보로 삼아야 한다. 내가 가진 능력과 가치 부족이 아니라 상대방과 나의 다름을 아는 것이다. 또 많은 감정에 휩싸여 자신을 힘들게 하다. 물론 물리적 상처는 쉽게 낫는다. 마찬가지고 감정의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아물어 간다. 타인의 장점에도 집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편견 없는 마음가짐으로 상대를 바라볼 때 진정한 장점을 발견할 수 있다. 타인의 장점을 인정하는 것은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는 반증이 된다. 유대감이 강화되고 긍정적인 환경조성에도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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