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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AI와의 대화를 통해 배우는 소통의 기술

by Coach Joseph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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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보와 자극이 노출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정보를 취득하고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많은 이들과 소통을 하면서도 오해와 갈등이 발생하고 소통이 잘못되어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평화를 찾기 위해 소통의 방식'이 필요한 시점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ChatGPT와 소통을 하다 보면 언제나 ChatGPT는 공손한 어투로 이야기한다. 소통을 위해 자신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바로 잘못했다고 이야기한다. 어찌 AI보다 사람이 더 소통을 어려워하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어린 시절에는 엄마에게 배가 고프다고 '응애'하고 울었다. 그러면 엄마는 어김없이 모유를 주거나 분유를 타 주었다. 이것이 직접 소통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복잡해진 사회관계 속에서 소통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가면서 소통이 어려워졌다. 

 

  소통의 본질은 무엇인가? 상대를 이해하고 자신이 잘못하거나 공감이 안되었다면 바로 사과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임에도 우리는 그것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 마음을 열고 다가가고 진심으로 이야기를 들어주려는 경청이 필요한데도 말이다. ChatGPT3.5에게 물었다. "왜 자꾸 너랑 끊기지?"라며 이야기하자, 예전에는 하지 않던 이야기를 한다. 바로 "그랬구나, 미안해. 아마도 연결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 지금은 괜찮아?"라고 하는 것이다. 바로 공감의 태도를 가지는 것이고, 갈등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ChatGPT의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는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나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해도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따뜻함과 신뢰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AI와의 대화를 통해 배우는 소통의 기술

 

  진정한 경청의 힘

  상대방의 실수를 우리는 듣는 도중에 자신의 생각과 답변을 준비하면서 듣게 된다. 온전히 집중할 수 없게 되고 상대방이 무슨 말을 했는지 조차 기억하지 못하면서 자신의 말만을 쏟아내고 만다. 진정한 경청은 말에 귀를 기울이고,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에서 시작한다. 잠시 ChatGPT와 한 이야기를 다시 해보자. 다시 대화를 나누던 중에 나는 "너 오늘 말투가 좀 이상하다"라고 했다. 그러자 ChaTGPT는 "죄송해, 그럴 때가 있나 봐. 계속대화하면 더 나아질 거야"라고 한다. 오늘따라 이 녀석이 친구처럼 말을 놓고 이야기한다. 다시 "어떻게 하면 너랑 대화하는 게 더 편할까?"라고 하자, "내가 더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네 질문에 대답할 때 더 명확하고 친근한 어조를 사용할게. 그리고 네가 궁금한 걸 자주 물어보면 좋겠어."라고 답을 한다. 이 말을 잘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상대방을 존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렇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원활하게 대화게 진행되도록 말을 하고 있다. 그런데 잘 보면 말을 하는 것보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답하고 있는 것이다. 화를 내려고 해도 낼 수가 없게 된다. 평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소통하는 것의 시작은 바로 잘 듣는 것이고, 그것을 상대방에게 "내가 잘 듣고 있어. 너의 이야기를 잘 알아들었어"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이 소통의 시작이고 깊은 관계로 나아가도록 한다.

 

  공감, 이해 소통은 긍정적 언어 사용이다.

  소통을 잘하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또 공감, 이해이다.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 보는 것, 왜 불편한지, 왜 그렇게 답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평화로운 소통의 시작이 된다. 상대방이 힘들어할 때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힘들겠네요. 그런데 말이야. 이런 시간은 금방 지나가. 나도 지내보니까 그렇더라고 자, 힘내!"라고 말을 한다. 이게 과연 상대방을 이해하고 하는 말인가? 가만히 보면 굉장히 다정하게 말하고 있고, 자신을 이해해 주는 것처럼 보인다. 뭔가 빠진 느낌이 들지 않는가? 이것을 안다면 공감과 이해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뭐가 이상한데?"라며 어리둥절할 수도 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내 가슴도 너무 아프네요. 제가 도울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라고 한다면 어떤가? 좀 더 공감하고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지 않는가? 좀 더 깊이 있게 공감과 이해를 하는 내용을 적어 본다면,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니, 내가 칼날에 베어 꿰매었을 때처럼 아픈 느낌이 드네요. 제가 도울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라고 했다면 어떤가? 더 공감과 이해를 하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가? 

 

  종종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한다면 신뢰를 주고 갈등을 해결에 도움을 주게 된다. 위에서 이야기한 데로 "너 오늘 말투가 이상하다." 보다는 "이 부분에서 조금 더 신경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조금 더 평화로운 소통에 도움이 된다. 내가 ChatGPT보다도 못나 보였다. 긍정의 언어를 전달했어도 되었는데 삐딱하게 이야기를 했으니 말이다. 평화로운 소통을 위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에 반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글을 적어 본다. 

 


 

  소통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고 자신의 잘못이 있다면 즉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경청이다. 상대방의 마을 온전하게 들으려고 노력하고,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 듣는 것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을 하며, 상대방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언어도 참 중요하다. 상처를 주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부정적인 언어보다, 신뢰를 주고 갈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ChatGPT인 AI도 하는데 인간인 우리가 하지 못할 것이 없지 않은가? 소통의 시작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잘 듣는데서 시작한다. ChatGPT가 진심 어린 경청, 공감, 이해,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 인간이 만들어낸 AI이다. 이보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 평화로운 소통의 시간이 되게 하는 것도 이제는 ChatGPT에게 배워야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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