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간혹 요행을 바라는 일들이 있다. 준비하지 않았지만 잘되기를 바라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것은 일어나지 않는다. 대부분 준비한 만큼 자신에게 돌아온다. 물론 다행히 그 순간에 떠올라서 조금은 요행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요행을 바라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가는데 방해만 된다. 자신을 더 나태하게 하고, 편안하게 쉬고 싶어 하는 마음을 만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요행을 바라는 것은 망상이다."라는 말에 담겨 있다고 본다.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요행을 바라지 않는 길이다. 신중년 훈련교사 수업의 실행이 내일로 다가왔다. 요즘 강의를 좀 하고 다닌다고 너무 쉽게 생각했다. 시간 안에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시간 안에 마무리가 어렵다. 계속 넘고 있다. 무슨 할 말이 이리도 많은지라고 생각하지만 1시간 정도 강의할 내용을 17분 안에 하고 마무리를 지어야 해서이다. 그래서 글쓰기 전까지 잠시나마 연습을 했다. 이게 요행을 없애고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다.
요행의 함정과 대가
요행을 바라는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본다. 어려운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기도 하고, 노력하지 않고 무언가를 얻고 싶고, 갖고 싶어 하기도 한다. 갑작스럽게 자신이 유명인이 되는 망상을 하기도 한다. 유명인이 되는 것은 한순간에 되지 않음에도 말이다. 이런 요행의 매결은 쉽게 성취할 수 있는 성공의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허상에 지나지 않다. 요행의 매력에 빠져들수록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된다. 노력과 준비, 꾸준한 자신의 성장을 놓치게 된다. 여기에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지속적인 성장의 힘도 잃어버리게 된다. 이런 요행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실제 달성할 수 있는 일도 무기력하게 하지 못하고 만다. 요행은 삶을 더 힘들게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일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본다. 주식을 하거나 비트코인을 하는 것도 결국 자신의 머리를 써서 일을 해야 하는 일이다. 머리를 쓰지 않고, 공부하지 않고 아무것이나 주변 사람들의 말만으로 투자를 감행하기에 돈을 잃어버리게 된다. 바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증권가 선전지만 듣고 투자하는 것이 요행을 바라는 것이다. 이제 투자를 하더라도 자신이 공부를 하고 이 회사 주식을 왜 사는지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투자를 늘려간 다면 손실보다는 이익이 될 것이라고 본다.
노력과 준비를 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피나는 노력을 한 경우들이 많고, 요행으로 그 성공을 이룬 이는 많지 않다. 요행을 바라지 않고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자신이 어떤 것이 부족한지를 꾸준히 살피면서 준비한 결과이다. 과거 모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참모가 했던 이야기이다. 꾸준히 준비한 결과라는 것이다. 몇 년 전부터 주준비를 했고, 몇 개월 전부터는 집중해서 준비했다고 인터뷰 기사를 읽은 기억이 있다. 성공은 갑자기 찾아오는 행운이 아니라 준비와 끊임없는 도전의 결과라는 것이다. 요행을 바라고 쉬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행동을 해야 한다. 한 발을 내딛고, 두 발을 내디뎌 가면서 철저히가 되지 않으면 조금씩이라도 준비를 해야 한다. 그래야 요행이라고 하는 것도 잠시 우리 곁에 올 수 있는 것이다. 요행을 바라는 것은 망상이기에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다 목표에 도달했을 때 보이지 않는 손이 자신을 돕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요행을 바라기보다는 목표를 향해 조금씩이라고 내디뎌 가는 것이 중요하다. '요행을 바라는 것은 망상이다.'라는 말을 마음에 새기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게 되는 순간까지 노력하는 것이다. 물론 성실함과 노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제갈량이 사마의 부자를 호로곡에 가두고 화공으로 죽기 직전까지 만든 것은 제갈량이 했다. 하지만 사마의 부자의 생사는 하늘에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마지막 요행은 하늘에 있다. 자신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 않으면서 하늘을 움직이게 할 수는 없다. 하늘을 움직이는 요행을 바라고 싶다면 제갈량만큼은 해야 한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만들어 놓고 마지막 요행을 맡겨야 한다. 이것이 요행을 바라는 것이 망상이 되지 않는다. 요행보다는 우선은 노력하고 연습하고 준비하는 태도로 삶을 만나게 된다면 어느 순간 그 요행이 우리 곁에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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