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선물로 광채가 드러나다.

졸업생 환송회 국민 리코

  종강을 하고 졸업생 환송을 하면서 하얀 코끼리 나눔의 선물시간을 보냈다. 졸업한 선배 코치님들은 물질적 선물이 아닌 마음의 선물 뒤에 드리워진 광채를 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렇게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었다. 선물을 나누면 왜 광채가 날까를 고민하면서 오늘을 시작하고 있다. 

 

  서로에게 광채를 선물하다.

  서로에게 선물을 나누는 시간이었다는 것은 배려의 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 시간을 내어 서로간에 공감을 만들어가고 코치로서 성장의 시간을 만들어 가며, 목적을 달성하는 노력을 함께 해나가면서 하나의 존재이지만, 때론 전체의 존재로서 배려의 시간들이 된 것이다. 또한 관계와 관계의 연결을 위해 나눔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동기들 뿐만이 아니고 리코 선후배들 간의 관계의 점들이 형성되고 서로 성장을 촉진시키는 네트워크의 힘에 존재했을 것이다. 그 존재 속에서 유대관계가 강화되어 가고, 코칭을 통해 안전한 공간 속에서 각자의 삶을 나누면서 더욱 끈끈한 유대감이 되는 시간이 된 것이다.

 

  이처럼 공유된 선물은 서로가 서로에게 기쁨이 되고 힘이 되어주는 것이고, 또 다른 성장의 선물로 다가온다. 선물을 받으면 행복감과 기쁨이 올라오는데 이런 긍정적 감정들이 만들어 지면서 가슴속 깊은 곳에 남아 삶의 촉진제로 활용될 것이다. 촉진제는 관대하고 밝은 표정으로 삶에 나타날 것이고 이런 모습들이 좋은 행동들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네트워크 안에서 멋진 윤활유가 되는 것이다. 이 선물을 나누는 시간이었다는 것은 감사함의 표현이고, 서로가 진정 즐겁고 행복한 시간임을 얼굴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때깔이 곱다는 말이 있다. 사전적의미를 찾아보니 때깔이 고와지는 것은 '눈에 선뜻 드러나 비치는 맵시와 빛깔'이라고 한다. 나눔의 삶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모습을 바꾸는 것이다. 선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변형시켜주어 가는 것이고, 이것은 삶에서 드러나야 하는 것이다. 리코 과정이 이런 나눔의 시간들인 것만은 분명한 것이 코더코를 하면서 하나라도 더 나누어 주려는 장면들을 많이 보게 된다. 리더십과 코칭 석사과정을 졸업한 분들의 얼굴들을 보게 되면 환한 얼굴에 광채가 휘감고 있다. 어제도 환하게 피어오르는 후광은 눈이 부실정도임을 볼 수 있었다. 다른 대학원 과정들을 보게 되면 별로 이런 모습이 안 보인다. 리코만의 모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졸업을 앞둔 선배 코치님들의 모습들은 후광이 빛나는, 환한 광채가 피어오르는 모습이었다. 누가 시켜서, 또는 억지로 그런 모습을 만들려고 해도 되지 않을 것이다. 

 

  한 선배는 대기업 임원으로 퇴사하시면서 많은 고뇌가 있었을 것이다. 능력도 있는 분이셨기에 더욱 그랬을 지도 모르지만, 선배 코치님의 뒤에 밝은 광채와 환하게 피어오르는 얼굴에서 전주로 내려오기 전 서로 얼싸안았다. 가슴과 가슴으로 느끼는 깊은 감정들이 전달되어 몸에 전율이 감돌았다. 엄청난 내공을 쌓기 위해 노력했을 모습들이 순간 눈앞을 스치고 지나갔다.  처음 뵈었을 때 에고 속에 힘들어하셨던 모습에서 1년 반 정도의 시간에 500시간이라는 엄청난 시간을 보내셨음에 정말 힘찬 박수를 보낸다. 나는 그 시간 동안 200시간도 채우지 못하고 있는데도 스스로의 노력의 시간들에 대한 보상이 있을 것임을 직감할 수 있다. 그룹 코칭 기말고사를 보는 시간에 교수님이 오시자 마자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어렵다는 것은 그만큼 성장하고 있다든 것이다. 이 길을 나아가는 것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고, 누구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자.'라는 말씀이셨다.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인고의 시간들을 보내신 것이고 어마어마한 성장의 시간들에 기립 박수를 보낸다.

 

  선물을 나누는 것은 서로와 서로가 배려를 하고 관계와 관계을 연결하는 힘이 되는 것이고, 기쁨과 행복의 시간들이 되는 것이며, 환한 광채를 만들어 가는 시간임을 기억하고, 그 광채는 성장의 시간들을 얼마만큼 스스로가 보냈는 지를 깨우치는 시간이 되고 있다. 

 

  ** 긍정의 한마디(완료형): 오늘도 꿈을 향해 전진하루가 되었고, 경제적 자유에 다가서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