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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밤하늘의 별이 전하는 것은?

by Coach Joseph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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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에서 깜깜한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지만 하늘에 별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시골길에서 밤하늘을 바라다보면 여기저기 별빛이 자신을 뽐내면서 자랑을 하고 있다. 그런 별들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긴다. 별빛이 가득한 밤하늘은 신비로움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별의 수를 세어보려고 하지만 힘차게 자신을 밝히는 별빛부터 이것이 별빛인지 조차 모르는 별빛까지 고개를 쳐들고 세다가 잊어버린다. 사람들의 호기심 속에는 하늘의 별을 세어보려는 것이 가득하다. 무한히 넓은 우주 속에서 그 수많은 별들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하고 잠시 귀를 기울여 보기도 한다.

 

  별을 센다는 것은 상당히 복잡하다.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들도 엄청난데 볼 수 없는 것까지 세고 있으면 별빛이 빛을 잃어버린다. 태양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에는 태양계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태양계와 같은 은하계가 여러 개 아니 얼마큼 있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다. 세상은 이처럼 드넓기만 하다. 이런데도 별의 수를 추정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지도 모른다. 광대하고 신비로운 별들을 말이다. 밤하늘의 별은 몇 개나 될까?라는 질문이 어쩌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질문인지도 모르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헤아려 봄으로 인해서 무한한 상상의 나래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What do the stars in the night sky tell us?

 

  보이지 않는 것을 살펴야 한다.

  육안으로 밤하늘을 바라다보면 금방이라도 셀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도심의 네온사인이나 차량에서 품어져 나오는 불빛들로 가득한 곳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빛에 대한 피해가 적은 농촌이나 산악지대, 바닷가에서 별빛을 관찰하면 엄청난 수의 별들이 휘황찬란하게 비추고 있다. 그렇다고 이것이 전부다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 몇 배는 더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도 그렇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에도 우리는 그 사람의 드러난 사실만을 토대로 판단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해도 인간이다 보니 어쩔 수 없나 보다. 어떤 한계점을 가지고 있는 인간으로 보이는 것에만 집중한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한 번쯤 그 사람이 가진 장점은 무엇인지? 자신이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살필 필요가 있다.

 

  조직에서 있었던 일이다. 직원을 채용하면서 공고를 내고 입사 지원서를 받았다. 함께 근무하는 직원이 추천했나 보다. 나중에 합격하고 나서야 소개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함께 일하게 되었다면 두 친구는 좋아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중간 관리자와의 트러블이 문제가 되었다. 팔로워의 입장에서는 중간관리자가 하는 것이 맘에 들지 않았을 수 있다. 그러나 중간관리자는 좀 더 일을 잘하게 하기 위해 노력한 모양이다. 이것저것을 지적하고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오히려 이 친구는 그 위 리더의 이쁨을 받기 위해 노력만 했다. 그러다 새로 들어온 직원을 중간관리자가 이뻐했고, 잘 따라왔다. 하지만 이 친구 하고도 관계가 어려워지고 결국 시기는 달랐지만, 그 조직에 남아 있지 못하고 퇴사를 해 버렸다. 그 중간관리자가 안타까워 한 부분이 자신이 바라보지 못한 부분을 그 친구가 보지 못했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그저 눈에 보이는 것만을 가지고 자신을 비난한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밤하늘의 별이 전하는 메시지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것은 수십억 년 동안 세상을 비추고 있으면서 모든 일들을 관찰했을 거이다. 셀 수 없을 만큼의 별들이 지구를 다 관찰하고 있다. 그 안에 우리가 존재한다.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 그럼에도 인간은 자신의 대단한 사람인양 조그만 권력만이 쥐어져도 그렇게 휘두르고 산다. 하늘의 별들이 바라본다면 얼마나 가소로운 일일까? 그 별들은 우리를 바라보고 있고, 잊고 지내지만 세상을 거쳐간 모든 인간들과 연결되어 있다.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고 있으면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알게 해 준다. 그럼에도 작은 존재들은 큰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고, 그 속에서 스스로의 존재를 인식하며, 더 넓은 우주를 탐구해 가고 있다. 자신을 넘어서서 새로운 것을 창출해 내는 인간의 고유한 능력인지도 모른다. 밤하늘의 별은 끊임없는 호기심과 탐구 정신을 불러일으키고, 진리와 의미를 찾게 하고 있다.

 

  밤하늘의 별들은 시공간을 초월하기도 하는 존재이다. 우리가 보는 별빛은 수천 년, 수만 년 전에 출발한 빛을 지구에서 보는 것일 수도 있다. 이처럼 시공간을 뛰어넘어 우주와 작게나마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존재하지 않는 별빛을 바라보고 있을 수 있지만 여하튼 인간의 동공에 도달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밤하늘의 별은 인간에게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우주의 광활함과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고 자신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도록 한다. 별들은 우주의 작은 존재인 듯하면서도 작은 것들이 모여 큰 변화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한다. 별들이 주는 메시지에 곰곰이 생각해 보면 작은 존재들이지만 그 안에서 경이롭게 신비로운 존재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어쩌면 큰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밤하늘의 별들이 인간에게 주는 깊은 의미와 교훈을 성찰해 본다. 도심에서는 별이 거의 보이지 않지만, 빛 공해가 적은 시골이나 산악지대에서는 수많은 별들이 빛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별들은 단순히 아름다운 경관을 넘어, 인간의 작은 존재와 우주의 광대함을 일깨워준다.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그러나 동시에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깨닫게 된다. 별들은 시공간을 초월한 존재로, 별빛은 수천 년, 수만 년 전에 출발한 빛일 수도 있다. 이처럼 별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며, 우리에게 우주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고, 인간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도록 한다. 별을 세는 것이 불가능할 만큼 많고 신비로운 것처럼, 우리의 삶도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별들이 주는 메시지는 비록 작은 존재일지라도, 그 안에서 신비롭고 경이로운 존재가 될 수 있으며, 현재 하고 있는 작은 일들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별을 바라보는 행위는 인간의 호기심과 탐구 정신을 자극하며, 우리의 삶과 우주를 연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별들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며, 더 큰 목표와 의미를 찾아 나아가야 한다. 지금 작은 선택과 행동들이 미래의 큰 변화를 이끌 수 있음을 기억하며, 별들이 전하는 메시지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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