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엇일까? 삶에서 가장 듣기 좋은 단어가 '행복'이라는 단어이다.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행복해질까? 행복하기에 돈을 많이 버는 것일까? 행복을 찾기 위해 새로운 도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다만 건강은 안정화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많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이 지나고 나니 편안해지면서 다시금 활기를 찾는지도 모른다. 행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있으면 심오한 철학, 심리학, 종교에서 탐구하는 거들이 많이 있어 복잡하게 생각이 든다. 인간이 태어나서 사는 것은 완전한 행복에 다다르는 것임에도 행복을 쫓아가고만 있다. 완전한 행복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말하는 것인지, 마음의 평온함을 말하는 것인지 온통 헛갈리기만 하다.
완전한 행복은 기쁨과 즐거움도 있겠지만 삶에 대한 충분한 만족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평온을 가지고, 어는 광고회사 침대처럼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말하는 것 같다. 완전한 행복은 먼 미래의 것처럼 여겨지면서 닿을 듯 닿지 않는 느낌이다. 장롱아래에 들어간 1만 원짜리 지폐를 꺼내려고 애쓰는 것처럼 끊임없이 노력함에도 성취가 되지 않는다. 완전한 행복은 자신이 가지는 가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가면서 행복의 정의는 각자 다를 수밖에 없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열정을 쏟아부으려 해도 어느 순간 멀어져만 간다.
행복의 조건들
완전한 행복이란 단어 속에는 불완전이 내포되어 있는 것 같다. 완전하다는 것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 시간 동안 노력하여 얻은 행복이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 된다. 행복을 추구할 때,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물질적인 측면, 정신적인 측면, 대인(가족) 관계에서 오는 만족을 추구하는 것일 수도 있다. 먼저 물질적인 면을 보면, 생존을 위해서는 대단히 필요한 것이다. 물질적인 것이 해결이 되고 나면 마음의 여유와 평온함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퇴직하고 나서 소득이 없다 보니 말일가까이만 되면 머리가 아프다. 기본적인 것이 충족이 되지 않아서 이다. 마치 젖 먹는 아이가 배고파서 우는 것처럼 내 가슴은 미어지고 있다. 물질적인 것은 적절한 주거 생활을 위한 자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자금, 안정적으로 생계를 이어갈 자금 정도가 있어야 안정이 된다. 안정감이 있어야 더 나은 차원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물질적 안정보다 정신적 평화가 더 중요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내면에 평온함이 있어야 하고, 외부의 혼란이 작동되지 않아야 된다고 한다. 스트레스와 불안으로부터 해방이 되고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에서 행복을 찾는다고 한다. 철학자들이 이야기하는 행복이다. 이런 행복은 삶의 깊이를 더해주고, 진정으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깨닫게 해 주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것이다. "인간이 밥만으로는 살 수 없다"라고 이야기한 것이 이것 때문일 수도 있다. 여기에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만족감과 행복이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를 벗어나 살 수 없기에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행복을 느끼게 된다. 조직에 있으면서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이 이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가까운 주변 사람들이 아닌 멀리서 관계가 극히 미진한 이들에게서 받았던 극심한 스트레스가 나 자신을 행복의 길로 가지 못하게 했던 거이다. 그래서 긍정적이고, 사랑을 하고 사랑받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야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희망 고문을 넘겨야 한다.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은 삶을 더 의미 있고, 풍요롭게 하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해 준다. 자기 이해와 성찰은 행복에서 필수적이다. 나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자신을 이해하려고 하고 매일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고 있어야 행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일시적인 즐거움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작은 행복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늘 입버릇처럼 이야기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작은 행복이 쌓이다 보면 큰 행복이 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내게는 작은 행복들이 저축이 되지 않고 있다. 작은 행복들을 찾아 저축을 하려고 하면 방해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만다.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포기하려고 하는 때가 많다. 다른 사람처럼 그저 그렇게 세상을 즐기면서 살면 되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서 이다. 도전과 역경이 이제는 지겹기까지 하다. 어릴 적 어느 순간부터 도전의 시간들이었다. 생존을 위해 도전해야 했고, 그 안에서 다른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성장하기 위해 도전을 했다. 다른 이들을 보다 더 열심히 살아왔다. 하지만 내게는 아직도 행복은 저만큼 떨어져 있다. 그래서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고 하는 가 보다. 행복은 항상 쉽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나는 이 말이 제일 싫다. 행복이 쉽게 다가와 주면 안 되는지? 왜 멀리서 희망 고문만을 하고 있는지? 답답하기만 할 뿐이다.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은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삶의 깊이를 더해갈 때 진정한 행복이 다가올 것이다.
행복이란 물질적 풍요나 순간의 즐거움만으로 정의될 수 없는 복잡한 개념인가 보다. 완전한 행복은 기쁨과 즐거움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충분한 만족감과 평온을 포함해야 한다. 그러나 완전한 행복은 쉽게 다가오지 않으며, 각자의 환경과 가치에 따라 다르게 정의될 수 있다. 물질적 안정, 정신적 평화, 그리고 대인 관계에서의 만족감이 모두 행복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은 삶을 더 의미 있고 풍요롭게 만들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과정이다. 행복은 쉽게 얻어지지 않으며,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작은 행복들을 저축하며, 그 과정에서 삶의 깊이를 더해갈 때 진정한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다.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의 도전과 역경은 때로 지겹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것이 결국 자신을 성장시키고 진정한 행복으로 이끄는 길이라는 것이다. 행복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성찰하며 자기 이해를 통해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행복은 스스로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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