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관계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친구들, 다양한 모임에서 사람들과 연결되어 살아가고 있다. 연결된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며 살아가곤 한다. 바쁜 일상에서 자신을 돌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행동하는 것은 삶에 깊은 의미를 주곤 한다. "소중한 사람들의 이익을 생각하라"는 말에서 이타적인 살을 살아가라고 하고 싶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에서는 서로를 위한 배려와 신뢰 위에서 풍요로운 만남이 이어질 수 있다.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서 만나는 삶은 서로 신뢰를 가지고 만날 수 없다. 때로는 조금 손해를 보기도 하는 삶이 오히려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게 된다.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은 함께 살아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가는 세상에서 나만 잘살겠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타인의 행복도 고려하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진정한 행복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그것이 소중한 사람들의 이익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소중한 사람들의 이익을 생각하는 것은 자신이 조금 손해를 보는 듯한 것을 말한다. 어제와 오늘 천안에서 신중년 훈련교사 자격증으로 위해 함께 공부했던 1박 2일의 모임을 하고 왔다. 2일의 만남이지만 전체를 위해 희생하고 노력해 준 친구들이 있어 전체가 즐겁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자신의 이익을 세우기보다 전체를 위해 노력해 주고 희생하는 노력이 바로 소중한 사람들의 이익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이것은 신뢰를 쌓는 첫걸음이 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신뢰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행동에 자연스럽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연다. 모임의 진행을 위해 희생해 준 친구들이 있었기에 좋은 만남이 된 것이다. 그들도 힘들고 피곤하기는 매한가지이지만 전체를 위해 손해를 본 것이다. 이것이 모임을 더 단단하고 좋은 공동체로 만들어 주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좋은 영향력이 다가오게 된다.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작은 희생을 감수함으로써 그 마음을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이런 것은 물질적인 것으로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이는 정서적 만족과 깊은 유대감을 만들어 서로 나누는 기쁨을 간직하게 된다. 소중한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것은 더 큰 공동체를 변화시키고, 선한 행동으로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긍정적인 영향력이 세상으로 나아가게 된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행동은 작은 행복의 물결을 만들어 내고 사회 공동체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소중한 사람들의 이익을 생각하는 삶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다. 함께 하는 이들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하고 행복을 실천하는 삶이다.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것을 벗어나 소중한 사람들의 이익을 생각하게 될 때 사회는 더 아름답고,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게 된다. 가장 가까운 관계 안에서 이런 태도를 실천함으로써 만남이 더욱 즐거운 것이 된다. 다른 이의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 희생을 감수하려는 마음이 필요한 것이다. 만남을 위해 기꺼이 장소로 출발하는 것 또한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의 이익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이런 작은 배려와 긍정적인 문화를 형성하여 만들어 가면 멋지고 훌륭한 사회를 건설하게 된다. 삶은 단번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노력하는 것이다. 자신의 이익과 타인의 이익은 종이 한 장 차이이고, 마음먹기 차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좀 더 움직이고 행동하는 것을 위해 작은 실천을 해 가는 거시다. 이런 작은 실천과 행동들이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소중한 사람들의 이익을 생각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는 선물이 된다. 함께 하는 이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게 되고, 스스로 내적 만족을 가지게 된다. 세상은 혼자가 아닌 둘 이상의 사람이 살아가는 곳임을 잊지 않는다면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만이 아닌 소중한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리라 믿는다.
지금은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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