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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왜 자신을 억누르는가?

by Coach Joseph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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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누구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간다. 물론 그렇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을 살핀다. 자신의 행동, 말투, 외모까지도 누군가의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하며, 기대에 부응하려고 한다. 하지만 생각하는 만큼 우리를 신경 쓰고 있을까? 사실 자신의 삶에 집중하느라 다른 사람에 대해 깊이 생각할 여유가 없다. 그래서인지 얼마 전 정치를 꿈꾸는 이의 페북을 보았다. 그는 시국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연습장에서 골프를 치는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골프 연습을 한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설혹 연습장에 갔어도 그 사진을 올리지 말았어야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자신의 삶에 집중하느라 다른 사람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기에 이런 일들이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현재 나라가 이렇게 어렵게 된 것도 어쩌면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이 어렵기에 다른 곳에 여유를 둘 형편이 아니기에 그랬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타인의 시선에 가려 많은 것들을 조심스럽게 살아가는 나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길을 선택한다. 잘한 것에 칭찬을 받으면 겸손이 미덕이라고 자신을 깎아내린다. 그래서 더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받는지도 모른다. 물론 때로는 강한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때는 말이다. 어떤 의견에 아니라고 말을 못 할 때는 자신을 억누르는 선택을 한다. 이런 태도가 삶을 더 어렵게 하고, 조직 생활을 하면서 힘들게 했다. 나 자신의 내면의 가치를 잃어버려서 이다. 나 또한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것은 아니었는지 반성의 시간도 된다. 많은 이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덜 신경 쓰고 산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물론 조그만 실수가 큰 실수로 바뀌기도 하지만, 너무나 민감하게 타인의 시선에 반응하는 것도 결코 좋은 선택은 아니다.

Why do you suppress yourself?

 

  진정한 자기 존중과 자유로움

  자신이 타인의 시선 속에서 살아간다고 믿는 경향이 내겐 강하다. 함께 하는 이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 친구들 모임에서는 어떤 평가를 할까? 늘 다른 사람의 반응에 신경 쓰면서 살아왔다. 이런 것이 때로는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의식을 함으로써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민을 하고, 결국 타인의 기준으로 삶을 살아간다. 타인이 내 삶을 살아주는 것도 아님에도 함께 살아가는 사회 속에 있다 보니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각자의 문제와 고민만 가지고도 세상은 어려운 수학문제를 푸는 것처럼 힘들게 살아간다. 그래서 사람들은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이 한 실수나 부족함이 타인의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부를 하면서 교수자가 질문을 했을 때 엉뚱한 답변을 하고서 얼굴이 붉어졌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너무나 창피했고, 다음수업, 그다음 수업에도 얼굴을 들지 못했다. 그리고는 내게 계속해서 질문을 할 것 같은 불안감으로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 그 교수자는 그때 일을 기억도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간이 지난 후에 알게 되었다. 오히려 좋은 기억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말이다. 타인의 시선을 과도하게 의식하는 것이 때로는 불필요하고, 에너지 낭비라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스스로를 억누르며 살까? 그 이유는 사회적 기대와 한 없이 비교를 당하는 사회적 구조의 문제라고 본다. 어릴 적 사회적 기준과 규범에 맞게 행동하도록 배웠다. 모든 것의 기준은 좋은 직장, 배우자, 성적이 정해놓은 기준에 합당해야 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기준이 과연 모든 이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이 맞을까? 각자의 삶은 고유하기에 동일하게 적용해서는 안된다. 자신의 단점이 부각이 되고 반복이 되면 스스로를 비난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는 타인과의 비교에서 강화된다. 그래서 미국의 심리학자인 '마샬 로젠 버그' 박사는 비교하는 것을 폭력적 대화로 규정하고 있다. 타인과의 비교는 부정적 사고를 만들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게 한다.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와 자신이 부족하다는 두려움 사이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소모하게 된다.

 

  자주 이야기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진정한 자유는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다. 너무나 타인의 시선을 보지 않으면 "독단과 독선, 이기주의"가 되어 세상을 혼란하게도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신경을 덜 써도 된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은 존재이기에 세상의 공동체라고 하는 큰 울타리 안에서 함께 살아간다. 그래서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자신을 판단하는 것은 타인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다. 타인의 기대가 아닌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듣고 귀를 기울임으로써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것이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인지를 인지하게 된다. 자신을 죽이려고만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타인을 신경 쓰지 않는다. 각자의 삶에 집중하고 있다 보니 부족함이나 실수를 금세 잊어버린다. 하지만 자신이 했던 부족함과 실수는 명확히 기억하기에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고 억누르며 살아간다.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말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의 가치를 찾아야 한다. 타인의 기대가 아니라 자신의 기준으로 세상을 살기 바란다. 도적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말이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즉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서 타인을 신경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이 경우 타인을 신경 쓰지 않으면, 사회는 대 혼란에 빠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자신의 삶을 사는 길이고, 삶의 의미를 갖는 길이 된다. 

 

  "과연 당신은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는가? 지금 자신에게 주는 가치는 무엇인가?" 곰곰이 떠올려 보며 하루의 삶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 

 

https://bit.ly/HappyGrowth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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