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면서 가끔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 서운할 때가 있다. 자신의 노력과 가치를 세상(대개의 경우 조직)이 놓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자신의 존재감을 몰라 주어 서운하고 외로움을 느낀다. 이때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세상이 우리를 어떻게 대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세상을 내가 어떻게 대할지를 선택해야 한다. 세상이 나를 놓쳤다 하더라도 내가 세상을 선택하겠다고 결단을 내리게 되면 삶이 새로운 의미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삶의 주도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바로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세상이 자신을 몰라준다고 아우성을 대면서 오히려 자신을 더 힘들게 한다. 그럴 필요가 있을까? 자신의 삶에 주도권을 쥐고, 세상을 향해 능동적으로 나아가는 선택을 해야 한다. 이는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기 하고, 삶을 더 빛나게 한다. 세상이 나를 놓쳤다고 생각이 들 때 새로운 시작의 기회로 삼고, 스스로 세상을 선택해야 한다.
세상을 스스로 선택하라.
세상이 자신을 놓쳤다고 느끼는 감정은 세상에 가진 기대와 현실이 충돌이 되면서 발생한다. 사회적 인정이나 타인의 관심을 받고자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에서 비롯된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과를 인정받지 못했을 때,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가치를 누군가 무시했을 때 소외감을 느낀다. 남편은 몸이 불편에 모임 참석이 어려운 상황에 봉사를 하러 간 아내가 있었다. 이 모임 장소에 마침 봉사를 위해 갔는데 아무도 아는 체하지 않았다면 분명 서운할 것이다. 이런 상황이 온다면 그들이 알아보지 못한 것이 아니라 내가 다가가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은 방향이다. 내가 선택할 수 있었음에도 선택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이것이 자신이 주도권을 가지고 사는 삶이 된다. 서운한 감정을 생각하면 할수록 무기력함만 든다. 오히려 이런 순간들이 있다면 새로운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는 것이 세상을 스스로 선택하는 삶이 된다.
"세상을 선택한다"는 것은 스스로 주체가 되어 삶의 방향을 결정하고 세상과 관계를 재정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이상 외부의 평가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과 가치에 따라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자신이 사랑한 일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해도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은 스스로 선택한 세상이다. 과거의 상처가 있는 사람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간관례를 형성하며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 것도 세상을 선택하는 적극적인 모습이 된다. 세상을 선택한다는 것을 과거의 상처나 외부의 시선에 얽매이지 말라는 것이다. 외부의 시선에 얽애이면서 삶이 더 힘들어지고 자신의 자존감이 더 낮아지게 된다. 실제로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이 말이 와닿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 자신도 그랬기 때문이다. "지들이 한 번 겪어보지? 지들은 이런 어려움을 겪어 보지도 않았으면서....."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보니 부질없는 경우들이 많았다. 스스로의 삶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세상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지, 누가 선택해 주는 것은 아니다.
세상을 스스로 선택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목소리를 귀를 기울이면 된다. 이것은 수없이 이야기를 해오고 있는 부분이다. 외부의 평가가 아닌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물어보고 들어야 한다.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세상을 선택한다고 해서 한 번에 거대한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일상에서 작은 목표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취감을 얻으면서 결국 세상을 자신이 주도권을 가지고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기회도 만들고 받아들여야 한다. 세상을 스스로 선택한 다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타진하는 것이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다는 자신의 선언이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 세상을 선택하는 삶은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자신만의 시선으로 삶의 이야기를 쓰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는 나 자신만의 선택을 통해 세상에 삶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세상은 자신을 버린다고 놓친다고 생각하는 순간들이 있다. 작은 것부터 가슴에 멍울을 남길 만큼 큰 것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감정에 머무르고만 있다고 해서 누가 알아주고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것도 잘 안다. 따라서, 자신이 세상을 선택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삶을 새롭게 시작할 강력한 힘을 만들어 가야 한다. 이런 힘으로 삶의 주도권을 찾고, 자신의 가능성을 무한히 확장시켜야 한다. 삶은 결국 어떤 태도로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빛깔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세상을 선택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더 넓고 싶게 만들어 가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과 미래를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위한 선택, 자신이 주도권을 가진 선택을 하길 바란다.
"살아오면서 삶에서 가장 주도적으로 살았던 경험은 언제인가요?"
"주변 사람들이나 환경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에 따라 결정한 경험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지금은 백근시대
'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인과 자연이 전하는 존경과 감사의 메시지는? (31) | 2024.12.22 |
---|---|
생각의 폭을 넓히고 깊이 있게 만드는 방법 5가지는? (33) | 2024.12.21 |
세상을 키우려는 마음이 자신을 성장시킨다. (39) | 2024.12.20 |
보고 듣는 것을 왜 글로 써야 할까? (45) | 2024.12.19 |
왜 우리는 일상을 지루하게 생각할까? (46) | 2024.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