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불평(不平)을 늘어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평보다는 감사(感謝), 만족(滿足), 칭찬(稱讚)을 늘어놓는 사람도 있다. 끊임없이 불평을 늘어놓게 되면 함께 있는 이들은 피로감이 쌓인다. 처음 한 번은 들어주려고 하고, 공감도 해주지만 반복이 되면 짜증이 난다. 불행한 사람의 불평이든, 행복한 사람의 불평이든 다 마찬가지이다. 누구나 다 힘든 현실을 가지고 있지만, 충분히 좋은 상황에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불만을 이야기한다. 조직에 있으면서 자영업을 하는 분들에게 "요즘 장사 어떠세요?"라고 30년을 물어보았지만 그분들은 한결같이 "작년의 반도 안돼. 죽을 지경이야. 왜 이렇게 힘든지 몰라. 장사가 너무 안돼."라며 항상 하소연을 했다. 꾸준히 물어본 결과 그분은 적어도 10년 전에는 년간 천문학적인 금액을 벌었어야 한다.
사실 이런 불평은 인간이 가지는 자연스러운 감정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불평을 습관처럼 한다는 것이다. 장사가 잘되고 있어도 단 한 번도 "이번 달 장사는 그래도 할 만했어. 조그 나아졌어."라고 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자신의 불평을 늘어놓아야 장사가 잘되는지는 모르겠다. 이런 이야기들을 듣게 되면 부정적인 감정에 쌓이는 경우들이 있었다. 자신이 통제가 불가능한 것들에 대해 불평할 필요가 없다. 모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시장 경기는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다. 전 세계를 휩쓸고 가는 질병은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다. 이런 것에 불평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부정적인 에너지들이 증폭하게 되고 짜증으로 이어진다. 결국 인간의 삶은 행복한 삶이어야 하는데 그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어려워진다. 그러면, 불평에 대해 건강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듣는 것이 짜증
불평을 듣는 것은 듣기 싫다는 감정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들이 있다. 감정은 전염이 된다고 한다. 자신의 감정이 다운이 되어 있으면 주변 사람들도 함께 다운되어 분위기는 삭막해진다. 퇴직 전 퇴근하고 집에 오면 온 진기를 다 소진하고 들어오다 보니 감정은 바닥을 쳤다. 그런 상태에서 집안에 있다 보니 집안의 분위기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홀로 앉아 있는 느낌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행복한 삶이 과연 만들어지겠는가? 특히 아이들이 사춘기를 겪는 시기에 함께 분위기를 형성해 버린 것이다. 시도 때도 없이 툭툭 던지는 자신의 불평으로 가족들 또한 함께 기분이 나빠졌고, 노력을 하는데도 쉽게 거리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조직에서도 그랬었다. 매일 불평을 늘어놓는 것으로 인해 조직의 분위기도 해쳤고, 불평을 들으면서 같이 화가 나서 업무가 제대로 되지 않았었다. 듣는 것 자체만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이 되고 짜증이 된다.
불평하는 이들은 자신이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감정을 쏟아내고 있을 뿐이지 정작 자신이 그것을 해결하고 쥐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못 다는 것처럼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듣는 사람이 해결책을 제시하더라도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그 불평에 대해 이해하는 데도 어떻게 손을 쓸 수 없는 입장의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게 된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질문이라도 던지면 "그냥 답답해서 하는 말이야."라는 말만 돌아올 뿐이다. 이런 상황이 반복이 되면 함께 서로 불평을 말하고 모든 이들에게 부정적인 에너지가 전파가 된다. 결국 사람과의 관계자 소모적으로 변한다. 만날 때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야 하지만 만나기 싫게 되고, 카톡은 읽씹 하고, 문자는 못 봤다고 하고 만다. 불평을 많이 하는 사람과의 관계는 많은 이들에게 정신적인 부담을 주고, 감정적인 소모관계가 된다. 행복으로 나아갈 수 없는 삶이 된다.
불평하는 이유와 대처법
불평을 하는 이유는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다. 많은 일들을 통해 스트레스를 받고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 불만을 터뜨린다. 힘든 일이 생기게 되면 누군가에게 이 말을 전하고 자신의 마음을 정화시키기 위함일 수도 있다. 물론 어떤 이는 "그냥 들어만 주면 안 돼."라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불평이 상대방에게도 불편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서 이다. 이런 사람들은 조금 낫다. 하지만 그저 반족적으로 불평을 하는 사람은 답이 없고, 함께 하는 이들도 힘들어지게 된다. "나는 피해자"라는 인식을 지워야 한다. 과거 조직에서 열심히 일하고 충성해도 승진도 안되고 할 때 "나는 피해자"라는 태도를 취했었다. 하지만 도움이 되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아무리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알아주는 사람도 없었다. 이를 생각해 보면 관심과 위로가 필요했었다는 것을 깨닫게 돈다.
불평을 계속 듣고 있어야 하는가? 모조건 듣기보다는 적절한 방식으로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따라서 불평의 방향을 바꾸어 보는 것이다. 상대가 불평을 할 때,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도록 유도를 하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가장 이상적인 상태를 떠올려 본다면?"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보는 것이다. 다음으로 불평을 듣는 것을 제안하는 것이다. 불평을 지속적으로 듣다 보면 지치기 마련이다. 스스로 어는 정도의 한계를 정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불평을 멈추어야 하는 순간"을 인식하는 것이다. 또한 발언은 긍정적인 방향을 하는 것이다. 아내는 항상 긍정적으로 산다.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나를 지탱해 주는 것은 아내라고 생각한다. "잘될 거야. 알아서 도와주실 거야"를 반복하며 "감사하다"는 표현을 자주 활용한다. 다른 이에게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참 멋지다고 본다. 이런 영향인지는 모르지만 함께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행동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인간의 감정 중에 하나인 불평은 누구나 힘든 시간이 있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현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반복이 된다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감정 배출을 넘어 듣는 사람과 주변 사람들에게 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불평의 감정이 전염이 되고, 대화의 흐름은 무거워지며, 관계가 소모적으로 변한다. 불행한 사람이든, 행복한 사람이든 끊임없는 불평하는 사람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 불평을 다루는 것은 불평이 시간을 제한하고, 감정에 휘말리지 말아야 한다. 또 불평하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지도 살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은 관계 속에서 인생을 살아가기에 그 안에서 건강하고 다뤄야 한다. 불평을 멈추고 더 나은 대화를 위해 서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많은 이들이 불평 속에 힘든 인생이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상대방에게 불평을 표출했던 적이 있는가?"
"표출된 감정은 어떤 것인가? 정말로 당신의 감정인가?"
백근시대
ChatGPT 강의 스마트폰 대인관계소통 코칭리더십(리더십) 강의 라이프코칭, 비즈니스코칭 매일 글쓰는 코치 머니프레임 머니코칭 은퇴자 변화관리 청년 현명한 저축관리 매일 글쓰는 코치 지금은
xn--6i0b48gw7ie1g.my.canva.site
지금은 백근시대
'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은 조건이 아니다. (4) | 2025.02.10 |
---|---|
행복과 성장을 나누기 위해 동사형 꿈을 꾸자. (4) | 2025.02.09 |
50대 이후 행복한 삶을 위한 봄.봄.봄 (7) | 2025.02.07 |
새로운 경험이 인생을 바꾼다. (8) | 2025.02.06 |
행복한 관계를 위한 대화법은? (7) | 2025.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