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행복과 성장을 나누기 위해 동사형 꿈을 꾸자.

by Coach Joseph 2025. 2. 9.
728x90
반응형

  우리는 어릴 적 수많은 질문 중에 유독 "꿈이 뭐야?"라는 질문을 제일 많이 들었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의사, 변호사, 판사, 과학자"라는 명사로 답을 했다. 오늘도 3학년에서 6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이용하여 "내 꿈을 위한 머니스토리"라는 내용으로 작은 도서관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아이들에게 "어른이 되면 뭐가 되고 싶으세요?"라고 하자 아이들은 한결같이 '명사'로 답을 했다. 만일 오후에 "동사형 꿈"에 대한 교육을 조금 더 일찍 받았다면 아마도 동사형 꿈으로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시간이 부족해 진행할 수 없을지는 모르지만 고민을 하고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을 것이다. 꿈이란 특정한 직업이나 지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나 보다. 한 친구가 꿈을 그리는 것을 어려워해서 "우리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뭐예요? 좋아하는 모든 것을 말해 줄래요?"라며 브레인스토밍을 시작했다. 점점 좁혀서 갔지만 결국 생각을 끌어내지는 못했다. 시간이 있었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을 텐데.... 한 친구에게 모든 것을 집중할 수 없는 것이 강의이기 때문이다.

 

  동사형 꿈을 오후에 교육을 들으면서 나 또한 명사로 이야기를 했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무엇이 될 것인가?"보다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데 집중할 필요성을 깨달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라고 자주 이야기를 하면서 정작 나 자신도 겨우 배만 띄워 놓고 앞으로 가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특정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행동을 하면서 살고 싶은지를 고민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꿈의 방식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 '헬렌 켈러(Helen Keller)'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그러나 종종 우리는 닫힌 문을 오래도록 바라보느라 우리에게 열린 문을 보지 못한다.(When one door of happiness closes, another opens; but often we look so long at the closed door that we do not see the one which has been opened for us.)" 모두가 꿈을 명사형으로 말하면서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방향을 잃거나 새로운 기회를 놓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 꿈을 어떻게 정의하고 실천하며 살아야 할까?

Let's dream in action verbs to share happiness and growth.

 

  꿈의 방향을 제시한다.

  빠른 세상의 변화에 많은 이들이 커리어 전환을 하려고 하고 있다. 지금은 한 가지 직업을 선택해 평생직장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요즘은 83%가 평생직장보다 '평생직업'이 더 중요해진 시대이다. 2030 젊은 층의 75%가 자발적 퇴직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55% 정도가 퇴직은 내가 원하는 직업이 무엇인지 찾는 과정이라고 한다.(ENBRAIN 트렌드 모니터 참조) 이런 일들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인가? 바로 명사형 꿈으로 학습이 되어 직업을 선택하고 탐색하기 때문이다. 행동과 연결된 꿈을 꾸었다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찾기 위해 퇴직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퇴직을 했어도 자신의 행동과 연결된 꿈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목표가 명확해지는 것이다. "의가가 될 거야"라는 꿈을 꾼 친구가 반드시 의사가 되어야만 꿈을 이룬 것인가? 아니다. 사람을 돕고 치유하는 일을 한다면 꿈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명사형 꿈은 특정한 틀 안에 갇히게 하지만, 동사형 꿈은 유연하게 꿈을 확장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사형은 꿈은 방향을 제시해 준다. "무엇이 될까?"가 아니라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 속에 현실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꿈에 근접하게 될 수 있다. 내가 정의한 사명 선언문은 "행복과 성장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이들을 공감하고 배움으로 세상에 글로써 표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라고 작성했다. 그럼 나는 작가가 되어야 하는 가?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블로그에 글을 쓰고 운영하면서 크리에이터가 되었다. 또한 강의를 통해 행복과 성장을 나누면 코치로 일하고 있다. 동사형 꿈을 만들어 가면서 깨달았다. 이미 나는 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지속적으로 그렇게 살아가려고 하는 자신과 마주한다. 이제는 여기에 하나씩 추가해 가면 된다. 동사형 꿈을 꾸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해보는 시간이다. 직업과 환경은 변한다.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는다. 자신 안에 있는 성향이 그렇게 가도록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꿈은 사명이다.

  교육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장기로드맵을 작성하는 시간에 나는 10년 후를 작성할 수 없었다. 무엇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무엇을 할 것인지? 에 대해 깊이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었다. 막연하게 무엇이 되고 싶었을 뿐이었다. 비거게임을 하면서 "TED 강연"의 그림을 그린 이유가 떠오른다. 정말 강연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코칭을 받으면서도 많은 이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을 떠올리면서 긴장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결국 명사형 꿈을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 에 집중하게 된다. 세상을 살면서 하고 싶은 일, 기쁨을 주는 행복과 성장을 나누는 일이 어쩌면 사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 시간 글을 쓰는 나에게 힘을 주고 응원을 하게 된다. 꿈을 이루기 위해 아니 나 혼자만이 아니라 많은 이들의 꿈을 돕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다.

 

  동사형 꿈의 핵심은 "실천"에 있는데 가장 약한 부분이다. 장기적인 로드맵을 그리지 못하고 있어서이다. 가끔 힘들고 흔들릴 때 목표가 흐려 보였던 이유이다. 완성하지 못하는 로드맵을 완성하여 책상 앞에 붙여 놓고 각인시켜야겠다는 각오를 해본다. 이렇게 많은 이들의 꿈을 도우며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이 지나면 단독으로 책을 내는 날이 오고 이것이 강연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채우지 못한 로드맵을 보면서 책을 더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생각들을 읽어보고 나의 것으로 소화시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기본적인 목표의 방향은 갔지만, 목적지는 다를 수도 있음을 알고 "실천"에 집중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동사형 꿈을 꾸는 이유는 삶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한 가지 직업만을 고집하는 것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행동을 중심으로 꿈을 설정하고, 직업과 환경이 변해도 방향성을 잃지 않게 된다. 행복과 성장을 나누는 코치로써 "작가나 강연가"가 아니라 많은 이들의 행복과 성장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미 실천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앞으로의 장기 로드맵을 구성하여 보다 안전하고 추진력 있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쌓이게 되면 더 큰 기회와 방향이 나타날 것이다. 결국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로 가게 된다. 동사형 꿈의 핵심은 "실천"이라고 정의를 해본다. 생각만으로 변할 수 없다.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장기적인 로드맵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방향을 잡고 흔들릴 때마다 중심을 찾을 수 있다. 앞으로도 나는 꿈을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 더 많은 이들의 꿈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며 성장할 것이다. 지금 내가 하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결국 더 큰 목표를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기억하고, 행동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https://bit.ly/HappyGrowth

 

백근시대

ChatGPT 강의 스마트폰 대인관계소통 코칭리더십(리더십) 강의 라이프코칭, 비즈니스코칭 매일 글쓰는 코치 머니프레임 머니코칭 은퇴자 변화관리 청년 현명한 저축관리 매일 글쓰는 코치 지금은

xn--6i0b48gw7ie1g.my.canva.site

지금은 백근시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