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천재다. 하지만, 당신이 나무를 오르는 능력으로 물고기를 판단하면, 물고기는 한평생 자신이 바보라고 믿으며 살 것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 한 말이다. 부모로서 자신의 아이가 강점을 잘 발견하고, 그것을 잘 활용하기를 바라며 산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이가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더 나아가 '돈'을 생각하여 연결하면 더 어렵게 생각한다. 아이들의 강점이 학교에서 보는 시험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다. 각자가 가진 재능이나 강점을 모두가 다르다. 어떤 아이는 말을 잘하고, 어떤 아이는 손재주가 뛰어나며, 어떤 아이는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만들어 낸다. 이런 능력들이 전통적으로 생각하는 성공과 맞지 않으면 지나치고 만다.
요즘은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 부모들도 우리가 자랄 때의 부모들이 아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경제적인 가치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지금 나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좋아했던 일이고, 누군가에게 지식을 나누고 싶었던 일이다. 사진도 마찬가지이다. 취미로 생각했던 일을 경제적 가치로 만들어 내고 있다. 아이들은 어떤가? 지금의 나보다 훨씬 더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다. 유튜버, 크리에이터, 게임 스트리머, 콘텐츠 기획자, 작가, 코딩 전문가, 정말로 다양한 길들이 열려 있다. 더 이상 전통적인 직업이 성공의 기준이 아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경제적인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야 한다.
『물러서지 않는 프로불평러의 반항의 기술』이란 책에 보면 작가인 "러비 아자이 존스"는 블로그에 자신의 일상을 이야기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꾸준히 써왔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보내는 여러 가지와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생각을 기록했던 것이다. 결국 책을 써보길 권고받고 책을 썼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등재되었다. 더 나아가 자신이 그토록 그렸던 TED 강연을 하게 되고, 오프라 윈프리 쇼에 초대되어 나갔다. 그저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일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즐겼던 것이고 자신이 글을 쓰는 재능이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만일 부모가 말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런 강점이 여러분 자녀에게 있는지 발견했다면 지지와 인정을 해주면 아이는 더욱 성장하게 된다. 아이의 강점은 어떻게 발견하고, 어떻게 돈과 연결할 수 있을까? 또 부모로서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
아이의 강점을 돈과 연결하는 법
① 아이의 '몰입' 순간을 찾아라.
아이들이 가장 즐겁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는 것들이 있다. 부모는 옆에서 바라보기만 하고 잘 놀고 있다는 생각 이외에는 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부모를 귀찮게 하지 않으니 신경을 덜 써서 이다. 친구들과 그림을 그리거나, 이야기를 하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음악을 만든다든가? 아니면 음악을 좋아한다든가? 단순히 취미정도로, 아이가 좋아하는 정도로만 생각한다. 그런데 이렇게 좋아하는 것에 몰입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면 그것이 강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어디에선가 들었던 것이다. 어떤 아이가 매일 레고를 조립하는 것을 보고 부모는 놀이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점점 창의적인 구조물들을 만들고, 그것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았다. 결국 그 아이는 건축디자인이너가 되었다는 것이다. 자신이 만들고, 자신의 이름을 내 걸어 작품을 공유하는 유명인이 되었다. 그 유명인이 한국 두 번째 '레고 공인 작가(LEGO Certified Professional)'인 이재원 작가이다.
②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구별하라.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다. 무엇을 하더라도 궁금해하고 알아가려고 한다. 아이들은 많을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이 다 재능이 되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살펴야 하는 것은 좋아하면서 반복적으로 더 잘하는 것을 살펴야 한다.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실력이 향상된다면, 그것이 강점이 될 수 있다. 지인 아들이 축구를 좋아한다. 혹시 몰라서 축구 클럽에 보내게 되었다고 한다. 어느 날 아들이 아빠에게 불만을 말했다고 한다. 자신은 앞에서 공격을 하고 싶은데 감독님이 안 시켜 준다는 것이다. 아빠가 감독님에게 전화로,
"감독님 아들이 공격수가 되고 싶은 것 같은데 공격을 시켜 주면 안 되나요?" 그러자 감독님이,
"아버님 운동장에 한 번 시간 되시면 들러 주세요."라고 했다는 것이다.
시간을 내어 아들이 운동하는 운동장에 들렀는데 왜 오라고 했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혼자서만 공을 가지고 다니고, 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운동을 접게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좋아하는 것이고 즐기는 것이다.
좋아하고 즐기면서 잘하는 사람이 있다. 한동안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K팝 스타 시즌2'에 출현하여 우승했던 친구들이 있다. 바로 악동뮤지션(AKMU)이다. 이들은 남매로 수상하고 인기듀오로 성장했다. 이찬혁과 이수현으로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둘 다 악기를 배우지 않았는데, 어느 정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늘 집에 기타와 피아노가 있어서였다. 이 둘에게는 놀잇감이었다고 한다. 이런 음악적 배경을 바탕으로, 남매는 2012년 SBS 'K팜 스타 시즌2'에 참가하여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자작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때 나는 열심히 응원했다. 악동뮤지션의 첫곡인 '다리 꼬지 마'를 듣고는 반해 버려서였다. 자작곡으로 출전했고, 노래 가사가 독특하고 재미있었다. 이런 재능을 부모가 알아봐 준 것이다. 부모는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인정하고 지원해 주었다. 부모님의 격려와 지원으로 성장한 것이다. 이것이 좋아하면서 잘하는 것이다. 잘하는 것을 알아봐 주고 그것을 적극 지원해 주는 것이 돈과 연결되는 것이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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