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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일반 리더와 코치형 리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by Coach Joseph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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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리더는 서번트리더로서, 진성리더로서, 변혁적 리더로서, 카리스마 리더로서 등 많은 것들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구성원들이 느끼는 리더는 위에 열거한 내용들과 다른 경우들이 많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코치형 리더는 이미 코치로서 마인드셋이 되어 있다. 코치가 되지 않고서는 코칭을 한다고 할 수가 없다. 코치란 무엇인가? 코치는 한국코치협회의 정의를 보면 “ 코칭은 개인과 조직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최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수평적 파트너십이다”라고 되어 있다. ICF 국제코칭연맹에서도 “모든 사람이 창의적이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을 가 지고 있으며 온전한 존재라고 믿습니다”라고 되어 있다. 스스로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돕는 것이 코칭이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리더와 코칭 가능한 리더는 접근 방식과 태도가 다르다.

스스로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돕는 것이 코칭이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리더와 코칭 가능한 리더는 접근 방식과 태도가 다르다.
코치형리더



  일반리더와 코치형 리더의 다른 것
일반리더와 코치형 리더의 첫 번째 다른 것은 사고방식에 있는 것 같다. 일반 리더는 자신이 이미 리더십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믿으며, 자신 스스로의 리더십에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을 한다. 워낙 요즘은 리더십 교육이 많이 진행되고 듣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보니 스스로를 평가할 때 오류를 가지게 된다. 실제 본인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음에도 그런 행동을 하고 있다고 착각을 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대단한 리더들과 스스로를 견 주어 이야기 하는 리더들도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많이 가르치려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물론 모든 일반리더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런 경향을 보이게 된다. 기존의 지식과 기술에 의존하여 이야기하지만 구성원들이 앞에서만 따르게 되고 험담을 한다.

  그럼 코치형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라고 물어볼 것이고, 코치형 리더 만이 진정한 리더라는 것인가? 하고 반문할 것이다. 답은 진정한 코치형 리더라면 자신 있게 ”그렇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코칭이 가능한 리더는 끊임없이 질문을 한다. 개선은 어떻게 할 것인지? 무엇을 해보면 좋을지? 그러기 위해서 지금 시도해 볼 것은 어떤 것인지?를 물어보게 된다. 그리고 스스로의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배움이라고 하는 것을 하게 되고, 항상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바로 구성원들에게 던지는 질문을 스스로에게도 던지고 있음일 것이다. 이런 일련의 것들이 생활 속에 체화되어 감으로서 구성원들의 성장과 리더 스스로의 성장이 동반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다른 것이 피드백에 대한 개방성이다. 일반적인 리더는 피드백을 하면서 구성원의 성장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강한 지적질(?)을 하게 된다. 업무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부분을 부각시키고 정작 미래에 대한 부분은 마지막에 잠깐 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어가다 보니 구성원들은 피드백을 발전을 위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단순히 실수한 업무에 대한 지적질 수준으로 받아들여 속으로 불쾌함을 갖는다. 그렇지만 코칭형 리더는 피드백을 잘 활용한다. 과거의 잘못이나 현재의 미진한 것에 대해 공감을 하고 feedforword방식으로 이야기한다. 과정 중에 구성원들이 가진 관점에 대한 부분도 생각하며 이를 더 낫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도움을 줌으로써 성장의 기회로 여긴다.

  증권사 부장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 들은 이야기이다. 그 지점장은 구성원들이 존경한다는 것이다. 이유를 물어보니 업무가 미진한 직원과의 미팅이나 면담이 이루어지면 코치처럼 질문을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실적이 좀 부진한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그런 어려움이 있었군”
“어떤 것을 좀 시도해 보면 발전할 수 있는지”
“그런 시도를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군”
“실천하고자 하는데 장애요인은 무엇인지”
“그런 장애요인이 있었네”
“그럼 내가 도와주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질문을 통해 구성원들을 도와주려는 마음을 전달하고 장애요인을 제거해 주면 구성원들과의 신뢰도가 상승되고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코칭형 리더이다. 코치형 리더는 건설적인 비판을 하게 되고 개방적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리더십 기술이 향상되게 된다.

세 번째로 다른 것은 학습에 있다. 일반적인 리더는 배우려는 자세보다는 지시만을 하면서 스스로가 아는 범주에서 일들을 처리한다. 하지만 요즘 세상을 보면 하루하루가 엄청난 속도로 변화되고 있는데 배우지 않고 어떻게 성장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우리처럼 얼마 남지 않은 정년을 향해 갈수록 학습은 더 뒤로 미루어진다. 배워서 뭐하지? 일만 잘 시키면 되는데?라는 안일한 생각 속에 살기 쉽다. 하지만 코치형 리더는 학습의 기회가 주어지면 적극적으로 배움을 넓히고 새로운 정보를 찾아보면서, 자기 계발에 투자하게 된다. 이렇게 쌓인 지식은 구성원들에게도 전달이 되며 구성원들의 성장에 씨앗이 되기도 한다. 지식에 대한 갈망으로 리더십의 영역이 확장되고 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게 된다.

  네 번째는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이다. 일반적인 리더는 크게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다. 기존 관행의 틀을 벗어나면 불안해지고, 어려움이 올 것 같은 생각으로 ”나때‘를 찾게 된다. 도전에 대한 의식이 확장되지 않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고 그냥 기존의 방식 안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한다. 코치형 리더는 변화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팀원들에게 협업을 요청하고 도움을 받아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다. 이런 도전과 팀이 필요한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스스로가 리더십 스타일의 변화를 이어가고 결국 성장과 발전의 기회로 삼는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성장에 관한 것이다. 일반적인 리더들은 주로 팀원들을 이끄는 것에만 집중을 하고 팀으로써 해야 할 것만을 강조한다. 과거 알고 있는 리더 중에 구성원들이 공부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낸 분이 있다. 고졸로 입사를 해서 학교를 다닌다고 하면 반대를 했던 것이다. 물론 그분의 경험에 고졸로 입사해 대학교를 다니고 직장을 그만둔 직원들이 한두 명 있다 보니 그것을 일반화시켜버리며, 이후 배움의 기회를 차단하려고 했던 것이다. 또 무언가를 배우면 “쓸데없이 뭐 하러 배우냐며 사무실 업무나 제대로 하라는 핀잔을 준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배운 업무들이 결국 조직에 유용하게 쓰이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럼에도 그 리더의 생각은 오로지 회사의 업무에만 집중시키는 것이다.

  그럼 코치형 리더는 어떤가? 코치형 리더는 팀원들을 적극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뿐만이 아니라 멘토링 및 개인의 성장에 적극적이다. 스스로가 무언가를 배우고 성장해 가는 것이 결국 조직의 발전에 유용한 과정이 된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어서 이다. 인재를 육성하고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며, 그들의 잠재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일반적인 리더는 기존의 방식에서 변화하는 것에 저항하지만 코칭형 리더는 성장 마인드 셋을 장착하고, 피드포워드를 구사하며, 학습을 우선시하고,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게 되며, 자신은 물론 팀의 발전에 투자를 한다. 여러분은 일반적인 리더인지? 코치형 리더인지?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가요?

  ** 긍정의 한마디(완료형): 코치형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ICF 국제자격증 준비의 첫발을 잘 내딛는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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