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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아리랑은 진실한 자아의 이치를 깨닫는 즐거움이다.

by Coach Joseph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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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은 "나 아(我), 이치 리(理), 즐거울 랑(郞)" 즉, "진실한 자아의 이치를 깨닫는 즐거움"이라는 것이다.
진실한 자아

  작년에 페북에 썼던 글이다. 진성리더십이란 책을 읽으면서 아리랑에 대한 민족의 혼을 엿볼 수 있었던 내용이다. 단순히 민족의 혼의 녹여 있는 내용으로만 알았던 '아리랑'이었다. 각각의 지역에서 나름대로의 혼을 담아 만들어지고 누구난 쉽게 구전으로 불리어 오는 민요 정도로 인지했던 시간이었다. 또 일제강점기를 지나 조상들의 삶의 애환이나, 신세타령, 팔자 등의 한이 섞인 한탄의 자조적인 내용이 들어 있는 것이라고 배웠을 뿐이다. 내가 대학원에 다니지 않았고, 그 책을 읽지 않았다면 과연 '아리랑'에 담긴 심오한 진리에 대해 알 수 있었을까? 천만에 만만에 콩떡이다. 아마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진실한 자아에 대한 이치를 깨닫는 즐거움
  많은 지역에서 각지역의 방언이 섞이면서 그들의 삶을 민요로 풀어내고 있다.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정선아리랑 등을 듣고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함께, 마음이 섞이면서 노랫가락에 흥이 돋아나게 하고 어깨춤을 들썩, 들썩 움직이게 한다. 이런 아리랑이 "나 아(我), 이치 리(理), 즐거울 랑(郞)" 즉, "진실한 자아의 이치를 깨닫는 즐거움"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의 삶을 무의식 속에서 살아간다. 이런 무의식이 진실한 자아의 이치를 깨닫지 못하게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고 좋아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함으로써 진실한 자아의 모습을 찾아가게 된다.
 
  진실한 자아를 발견한다는 것은 삶속에 큰 전환점을 가져오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아무런 생각 없이 삶을 살아가게 되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바라보지 못하기도 한다. 진실한 자아의 모습을 찾게 되면, 삶에서 가치를 찾아가게 되고 명확히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진실한 자아에 대한 이치를 깨닫는 것이 왜 즐거움이라고 표현했을까?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찾고자 했음일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서 우리 민족의 애환을 노래로 표현하면서 우리의 정체성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노래를 불렀을 것이다. 처음 페북에 글을 남길 때만 해도 단순히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떠올렸다. 그 글을 어제 읽는 순간 이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잠시 생각해 보았다. 
 
  민족의 애환으로 배웠던 아리랑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민족의 정체성을 찾아 독립할 수 있는 그 이치를 깨닫게 되면서 일제의 만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즐거움에 있었음이다. 진실한 자아를 찾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질 것이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비게와 단백질, 그리고 딱딱한 두피를 지나고 나면 나의 정체성이라고 하는 정신과 만나게 된다. 어떤 것이 변화되어야 하고 무엇을 변화시켜야 할지 우리는 스스로가 알고 있다. 다만 그 두피를 뚫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다. 어떤 외부의 영향과 나의 내부에 있는 것들이 맞물리면서 변해가야 하는 지를 살펴야 한다. 삶을 살아가면서 많이 혼란스러울수록 진실한 자아는 진북을 향해가는 길 안내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즐거움은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은 즐거움이고, 남들과는 다르게 스스로에게 스며드는 삶의 강한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더욱 큰 선물을 받게 하고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게도 할 것이다. 또한 진북을 향해가는 목표를 뚜렷하게 명시하도록 도와주며, 무엇을 위해 살지? 어떻게 살지?에 대한 이해와 삶의 행복을 만들어 갈 것이다. 우리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과 목표를 깨닫고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진실한 자아의 이치를 깨닫는 것이다. 스스로의 삶에 의미와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나아갈 방향으로 전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게 된다. 진실한 자아의 이치를 깨닫는 즐거움은 결국 성취감, 만족감을 주고 삶의 좋은 영향분의 역할을 할 것이다. 여러분의 참 '나'를 찾아서 어떤 여정의 삶을 살고 있나요? 그 참 '나'는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 가요?
 
  ** 긍정의 한마디(완료형):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는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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