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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마인드셋 구현은 관계성을 높여준다.

by Coach Joseph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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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마인드셋을 구현한다는 것은 코칭에서의 출발점이기도 하지만, 세상속에서 인간관계의 출발점이 되기도 할 것이다.
마음가짐, 명상

  코칭 마인드셋은 고객을 바라보는 마음가짐 및 태도이며 코칭의 출발점이 된다. 코칭을 시작하기 전 명상이나 코칭 전 있었던 일들에 대한 것들을 먼지 떨이개로 털어내고 코치의 모자를 쓰는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코칭을 준비하면서 코치로써 마음가짐이 되어 있지 않다면 코칭은 어디로 갈지 모르게 된다.
 
  마인드셋의 중요성
  ICF(국제코치연맹)핵심역량 2. 코칭 마인드셋은 "개방적이고, 호기심이 많으며, 유연하고, 고객 중심적인 사고방식(마인드셋)을 개발하고 유지한다."라고 되어 있다. 먼저 개방성을 가지는 것은 코치로써 고객이 말하는 것에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 코치가 고객의 말이 옳다거나 잘못되었다고 판단을 하게 되면 고객이 가진 선택권을 코치가 가지게 되는 것이다. 고객이 가진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수용하는 것을 말한다. 고객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해 주는 것이 바로 개방적인 태도이다. 
 
  두 번째로, 호기심이다. 호기심은 고객이 가진 어려움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것이고, 사람과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는 것으로 어떤 이유로 힘들어하는 지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다. 고객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으로 고객 주변의 상황에 무슨 일이 있는 것인가? 왜 저렇게 이야기하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유발되고 이것과 관련된 질문을 하게 되면, 대답하는 고객에 답변도 호기심 속에서 듣게 된다. 이런 코치의 열린 마음과 호기심은 다양한 사람과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게 된다. 이게 바로 세 번째이다.
 
  네 번째는, 고객 중심적 마인드 셋을 가지는 것이다. 정말 고객의 입장에서, 진정한 성장을 위해 코치가 그 안에 함께 머물러 있는 것이 바로 고객 중심적 마인드 셋이다. 고객 중심적이라고 하는 것은 코치의 관점이 아닌 고객이 가진 관점, 감정, 욕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코칭 장면에서 기분, 생각, 욕구를 알아줌으로 인해 심리적 안전감이 더욱 높아지고, 고객 스스로 내면 깊숙이 있는 자아를 발견하게 한다. 마인드셋은 그만큼 중요하다. 코더코를 통해서 상위코치의 피드백을 들을 때 정말 즐겁게, 좋은 감정으로 듣게 된다. 물론 100%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나의 성장을 위해 좋은 것들을 이야기해주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코치님들을 만나게 되면 많은 것들을 수용하게 된다. 그리고 그 시간이 즐거운 순간이 되고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성장 마인드셋이다. 
 
  마인드셋의 저자 '스탠퍼드 대학 교수인 캐럴 드웩'은 고정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이 있다고 한다. 고정 마인드셋은 고난과 실패에 대해 고난과 실패 그 자체로 바라보면서 "나는 안돼!, 실력이 부족해"라며 좌절을 하게 되고 안 되는 사람이 된다. 하지만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고난과 실패를 마주하게 되면 이것을 성공을 위한 준비과정이고, 배움의 과정으로 인식한다. 인생의 배움 과정을 통해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학교 시험을 망치고, 마침 주차된 차에 딱지까지 붙어 있다면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학교 시험은 더 열심히 해서 올리면 되는 것이고, 주차 딱지는 내가 주차 금지 구역에 차를 바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게 된다. 
 
  코칭 장면에서만 마인드셋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생활 속에서도 개방적인 마음과 대화 속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듣고, 유연하게 적용하며, 상대방 중심적 마인드셋을 가지게 된다면 좀 더 원활한 소통 방식이 될 것이고, 관계성이 좋아질 것이다. 우리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 중심적 마인드셋을 가지고 듣는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어떤 이야기로 답변할까? 어떻게 조언해 줄까? 등 말마디에 대답을 하기 위해 듣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소통이 아닌 서로 불통이 되고 관계성도 그냥 딱 그 수준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
 
  코칭 마인드셋을 갖추지 못하고 코칭하는 경우에 이슈에 대해 질문을 한다. 그런데 이슈에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에 질문을 해야 하는 것이다. 글쓰기를 매일 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글을 쓰지 못하는 상황만을 이야기한다면 "정말 그렇게 글을 쓰고 싶어 하는데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있는 무엇인지?" 등 한 가지 변화를 한다면 어떤 게 하고 싶은지를 질문하는 것이다.
 
  코칭 마인드셋을 발현하기 위해 성찰훈련을 지속적으로 하고 감정조절 능력을 개발하고 유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정적 감정이 올라왔다고 하면 부정적 감정에 알아차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한다고 겁내거나, 부정적 감정의 마음을 무시하게 되면 안 된다. 부정적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게 하고 그 감정은 어디에서 왔는지? 그 감정의 원인은 어떤 것인지를 통해 가벼운 마음이 되고 자연스럽데 대화가 목적이 있는 대화로 되어 가는 것이다. 또한 비언어적 언어들에 대해 집중하고 그것에 대한 질문을 함으로써 관점의 전환 및 확장을 하게 한다. 비언어저 요소를 경청하면서 "이 이야기를 하시면서 손을 크게 움직이였는데 그것은 어떤 건가요?" 어떤 이야기를 하며 크게 웃었다고 한다면 "그 웃음의 의미는 무엇인가요?"라고 질문을 한다. 그럼으로써 고객은 자신도 모르게 한 행동에 대한 관점이 전환되고 확장된다. 
 
  상대방 중심적인 마음가짐이 소중히 생각해야 하고 코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코칭 장면에서만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부부관계, 인간관계, 자녀문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되어야 한다. 세상은 독불장군처럼 혼자 살아가는 곳은 아니다. 지금 잘 나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독불장군 같고 이기적이며, 독단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도 만나는 사람들은 참고 웃어 넘겨준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 속에서 사람들이 등을 돌리고, 손가락질하는 상황을 피해 갈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해도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아 안타까울 뿐이다. 물론 생의 마감을 다할 때까지 잘난 사람으로 세상에 남겨질 수는 있다. 그렇지만 생을 마감한 후에는 사람들의 뇌리에 좋은 사람, 떠나서 슬픈 사람이 아니라 살면서 "참 못되게 굴었어", "나쁜 놈이었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책을 많이 읽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는데 시간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 사람과 코칭이 되었든 일상적인 대화가 되었든 나중심적 마음가짐을 가지면
 
"책을 많이 읽고 싶으시군요?"
"제가 책을 좀 읽어 봤는데 화장실에서 뭐 하세요? 그 시간도 있잖아요? 한번 해보시면 어때요?"
"제가 아는 사람은 출근길에 신호등에 대기하면서도 책을 읽은데요? 그런 시간에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책을 읽어보세요?"
 
  이렇게 이야기할 것이다. 결국 나중심적 마인드셋은 내가 생각하고 경험한 것들을 가지고 상대방에게 충고하고 조언하려는 마음인 것이다. 그럼 상대방(고객) 중심적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면 다음과 같이 질문할 것이다.
 
"책을 많이 읽고 싶으시군요?"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은 고객님(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으신가요?"
"책을 많이 읽고 싶어 하는 고객님(당신)은 어떤 강점(가치)을 가지고 계신가요?"
"과거에 책을 많이 읽어본 경험이 있다면 나눠주시겠어요?"
"이렇게 책을 많이 읽고 싶어 하는데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렇게 질문을 하는 것이다. 고객 스스로가 가진 의미, 강점, 과거 경험 등을 생각하게 함으로써 상대방(고객) 중심에서 그 안에 함께 머물러 준다면 깊은 공감을 가지게 될 것이고 상대방(고객) 스스로가 깊은 내면의 세상을 탐구하게 되는 것이다. 코칭 마인드셋을 구현한다는 것은 코칭에서의 출발점이기도 하지만, 세상 속에서 인간관계의 출발점이 되기도 할 것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대화하고 있나요? 나중심적인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지금 한번 상대방 중심적으로 대화를 해 나가 본다면 제일 먼저 어떤 시도를 해보고 싶은 가요?
 
** 긍정의 한마디(완료형): 중요한 행사가 엄청 잘 마무리 되었고,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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