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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화려함보다 진실이 마음을 움직인다.

by Coach Joseph 2025.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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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가끔 무명작가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눈물이 와락 쏟아진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오래전 읽었던 '연탄길'이라는 에세이 집이 생각이 난다. 그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따뜻해지고 멍울이 지고, 함께 웃고 울었던 책으로 기억이 된다. 너무 오래전 읽은 것이라 가물 거리지만 내 가슴에 남은 따뜻함이 말해주고 있다. 한 줄의 문장으로 읽으면서 나 자신을 바라보고, 마음에 되새겼다. 문장이 화려하지도 않았다. 그저 묵묵히 일어나는 생활 속의 이야기들이었다. 그렇다고 그 안에 대단한 인생철학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평범하게 쓰인 글이었다. 지금 나는 글을 쓰고 있다. 과연 어떤 이들에게 어떤 목적으로 쓰고 있는가? 다시 되새겨 보니 진짜와 가짜가 섞여 있다. 내가 느낀 감정이라고 적었지만, 때론 그 감정을 떠올렸던 것이다. 연탄길 1, 2를 읽었을 때 나의 마음을 울린 것은 진짜 살아있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의 글들이 오히려 지금 쓰는 글보다 더 솔직하고 살아 움직이는 글이다. 

  왜 진짜 이야기가 필요할까?

  지금 내가 쓰는 글들은 누군가의 흉내를 통해, 누군가가 쓴 글들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습득된 것들이다.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았다. 쓰다 보니, 읽다 보니 나도 모르게 형성된 것들이다. 또 좀 더 좋은 글로, 잘 써진 글로 포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지? 진짜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화려한 표현과 깊이 있어 보이는 문장들을 찾아서 늘어놓으면서 쓰고 있다 보니 나도 잘 모를 때가 있다. 하지만 독자들은 알 수 있다. 나처럼 글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읽어보면서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이 진짜 마음을 여는 글은 화려함이나, 깊이 있어 보이는 문장들이 아니다. 그저 묵묵히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것이 오히려 읽는 사람들의 마음에 전달이 된다.

 

  왜 그럴까? 화려한 이야기는 나를 위축시킨다. 다음에 더, 그리고 그다음에 더 화려한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을 준다. 물론 나도 멋지게 살고 싶어서.... 나의 삶을 살고 싶어서..... 지금 그렇게 살지 못하니까 스스로 선언하면서 동기 부여를 시켜주기 위해서 쓰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글들이 정말 마음에 전달이 될까? 그렇지 않다. 어느 한 드라마에서 책을 잘 팔리게 하는 비법이라며  이런 이야기를 한다.

 

  "진짜 이야기구나. 진짜 느낀 감정이구나. 이런 책을 써야 합니다."

 

  진실한 이야기에는 힘이 있다. 누구도 겪어 보지 못한 자신만의 감정과 혼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고, 그것을 글로 표현할 때 진정한 글의 힘이 생긴다. 

 

  무엇이 진짜 이야기를 만드는가?

  글을 써오면서 중요한 점을 살펴보면, 취약성을 드러내는 용기가 필요함이다. 글을 잘 쓰는 척하기 위해 온갖 미사여구를 덕지덕지 붙인다고 해서 그 글이 진실된 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블로그 초반의 글들은 바로 나의 취약성을 드러냈었다. 리더로서, 지점장으로서 내가 부족했던 것들을 드러냈다. 또 감정을 100%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그 당시에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글로 표현했다. 이것이 진짜 소통이 되는 것이다. 다음으로 구체적인 감정과 상황을 적시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정말 피 토하는 심정으로 글을 썼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그저 자판이 움직이는 대로 글을 쓰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오감각을 활용하여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변화와 성장의 과정이다. 여러분은 글을 쓰면서 결론이 정해지는가? 쉽지 않다. 그래도 많은 날들을 글을 쓰면서 터득한 것이 결론을 도출해 보려는 노력이었다. 하지만 항상 결론은 정해져 있지 않았다. 이유는 이것이 나를 변화와 성장의 과정으로 바꾸어 준 것이다. 

 

  870여 일의 글을 매일 작성했는데도 아직도 배우는 중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 확신할 것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쉼이 된다.'는 사실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글의 추임새가 적절하지 않아도, 그 이야기가 진짜라면 그것만으로 충분한 것이다. 진짜 이야기를 쓰는 것은 어렵고 험난한 길일 수도 있다. 많은 유혹도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진짜 이야기를 써야 한다. 아니 용기를 내서 진짜 이야기를 써야 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진짜가 중요하니까"

 

https://bit.ly/HappyGrowth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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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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