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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나면 더 강해질 것이다. 세차를 하고 났더니 어제 지속적으로 비가 내린다. 세차만 하면 왜 비가 내리지? 비는 때때로 삶을 더디게 하고, 힘들게 하며, 희망조차 무너지게 한다. 역사서에 비로 인해 전쟁의 승패가 갈린 경우들도 많이 있다. 또 진군을 하면서 비로 인해 시기를 놓쳐 버리기도 하고, 비로 인해 오히려 기회를 잡아 그 전쟁을 이기기도 한다. 진흙탕을 걸어가고 있다면 어떨까? 발에 뒤덮인 진흙들로 인해 발걸음은 무겁고 더딜 것이다. 젖은 옷은 온몸을 무겁게 하고, 무기들은 날이 무뎌지며, 추운 날씨라면 추위에 떨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때 장수는 "지금 싸우러 전진하는 병사들은 얼마나 힘들고 괴로울까?"라며 걱정을 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다면 그것은 그 비가 자신의 군대에만 내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2024. 12. 6.
평온한 마음을 만드는 두가지 열쇠는? 사람은 누구나 세상을 살면서 크고 작은 상처들을 받으면서 살아간다. 예상치 못한 일들로 흔들리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해결되지 않은 감정들에 휩싸인다. 바쁜 일상들을 살아가면서 마음을 치유할 시간조차 없게 되고, 겨우 하루하루를 버텨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는 방치하면 할수록 더 삶은 무거워지고, 그것이 삶을 지치게 하며 마음의 병이 신체의 병으로 나타나게 된다. 처음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 때가 떠오른다. 그때가 딱 이랬다. 커다란 상처를 치유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하루하루를 지내면서 가슴속에 터져 나오는 용암을 분출할 곳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을 찾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을 해야 할까? 하고 생각했었던 것이 있다. 바로 독서와 글쓰기,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내게 물.. 2024. 12. 5.
천천히 자라는 나무가 오래도록 남는다. 누군가는 짧은 시간 안에 성취를 이루고, 그들의 결과를 자랑한다. 반면, 내 삶의 진전은 더디게 느껴지고, 노력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들이 있다. 이런 순간을 보게 되면 "잡초는 빠르게 자라지만, 거목은 천천히 자란다" 잡초는 눈 깜짝할 사이에 자라 주변을 채우지만, 깊은 뿌리 없이 쉽게 쓰러지고 사라지고 만다. 반면 거목은 천천히 자라게 되고 오랜 시간 뿌리를 깊게 내려 어떤 폭풍에도 견딜 수 있는 단단한 존재가 된다. 인생에서 빠른 성공과 느린 성장이 주는 것은 무엇이고 삶에 거목처럼 성장하는 길은 무엇인가?   빠르게 자라는 것과 천천히 자라는 것의 차이  빠른 성공은 단기적으로 만족감을 준다. 잡초처럼 빠르게 자라는 결과는 주변의 주목을 받을 수 있지만, 기.. 2024. 12. 4.
최선의 성과를 내는 힘은 따뜻한 마음이다. 어떤 곳에서든지 최선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식, 기술, 노력만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큰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더 깊은 속에서 나오게 된다. 바로 "따뜻한 마음"이다. 따뜻한 마음은 친절하거나 배려하는 것만이 아니다. 세상과 사람을 향해 열린 시선을 갖는 것이다. 환경과 사람들이 변화하는 것을 감지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배움과 통찰을 얻어야 한다. 따뜻한 마음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환경이 주는 메시지를 감지하고, 이해하며, 이를 더 깊이 알아가려고 노력하는 마음이다. 왜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조직 내에서도 필요하다. 세상은 참 척박해져 가고 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살아가고, 서로 만나고 웃는 일들이 많이 줄.. 2024.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