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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도전 50일 1주 1편쓰기(6.19~8.07)

10년후의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 일까?

by Coach Joseph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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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이번주에도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10년씩이나? 를 떠올리는 모습을 보니 "피식"하는 미소만 짓고 있다. 그 미소는 뭘까? 아마도 그렇게 되면 정말 좋겠다는 마음의 소리가 표정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
10년후의 나의 모습은

  지금의 나는 삶의 전선에서 하루하루를 전투와 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런 전투를 치르고 있으면서도 또 다른 것들을 향해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다.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을지 알 수가 없지만 지금의 시간을 보내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매일 블로그에 글을 쓰는 내가 그때까지도 쓰고 있을까? "ㅎㅎㅎ 자신이 없다" 올 연말까지도 어떻게 될지 아니 당장 이번주에도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10년씩이나? 를 떠올리는 모습을 보니 "피식"하는 미소만 짓고 있다. 그 미소는 뭘까? 아마도 그렇게 되면 정말 좋겠다는 마음의 소리가 표정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 

 

  10년후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중

  10년 후면 직장을 이미 은퇴하고도 노년의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노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어떤 일들을 진행하고 있고 그것을 위해 이 시간도 움직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직장을 다닐 날리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기에 지금의 시간을 처절한 몸부림 속에서 날개짓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직장인의 삶이 더 연장될 수도 있다. 조직이 성장을 하고 자리를 잡는 다면 어쩌면 이곳에서 노년을 연장하여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성장에 일조하게 되고 인정을 받으며 더 큰 리더로 자리를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삶을 살기 위해 어려움 속에서 힘들어하는 조직을 살려 보겠다고 덥석 뛰어들었다. 희망이 없을 것 같았던 이직 전 조직은 내가 이직함으로 인해 앞에 막혀 있던 산처럼 거대한 돌이 나와 함께 치워져 버렸다. 그리고 시작된 지금의 조직에서 폭주기관차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

 

  열심히 하면서도 조직은 성장하고 자리를 잡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다. 내가 이곳에서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아니라 좀 더 낫은 미래를 살고자 함이다. 돈을 더 잘 벌자는 것이라면 이곳에서 죽기 살기로 해야 하지만 큰 조직들의 면면에서 발전에 대한 것보다 눈앞의 것만을 생각하는 모습에 무얼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이들은 동종의 기업들이 변화라고 하는 거대한 바다를 향해 가고 있는데 아직도 눈앞의 먹거리에만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DGB의 이야기가 신문지상에 가끔 오르락 내리는 그들은 대한민국의 5대 은행이 아닌 6대 은행을 향해 선언하고 ESG 경영을 시작으로 조직 내에서 은행장을 선출하며 리더로서 준비된 분들을 선출하기 위해 몇 년을 공을 들인다. 그리고 선발도 은행장은 그동안 준비해 온 과정들을 실행하고 도전하며 임기를 다하도록 전진해 간다. 그들은 왜 변화를  택했고, 그 변화에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일까? 한 낫 지방은행에 멈추어 있던 금융기관이 거대 금융시장으로 나오고 있다.

 

  이런 DGB 은행처럼 변화를 갈구 해야 함에도 아직도 조직문화는 미진하고, 스스로들의 이득에만 움직이는 모습들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런 상황에서 열심히 해서 조직의 큰 리더가 되는 것에 별도로 재미있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행동들과 일들이 점을 찍어가기 시작하고 있다. 10년 후에는 작가가 되어 있을 수도 있고, 조직의 더 큰 리더가 되어 있을 수도 있고, 또는 강의장에서 꿈을 나누고 그들의 삶을 나누는 강사로 활동할 수도 있다. 10년 후의 모습을 그려 보려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점점 확신의 시간들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어떤 모습으로 있더라도 10년 후에는 강의장에서 누군가와 함께 나의 꿈을 나누고, 그들의 꿈을 나누고 있을 것이라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그것은 어쩌면 오래전부터 나도 모르게 뿌려진 씨앗에서 비롯되었는지도 모른다.

 

  어느날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시간짜리 2번의 진로에 대한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자료를 구하면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물어보았는데 물어본 친구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하는 친구들도 자기 앞에서 여러 번 연습을 하고 하는 것이다"라며 나보고 하지 말고 젊은 직원을 보내라는 것이다. 자존심도 상하기도 해서 PT를 준비하고 연습해서 강의를 진행하였다. 연습한 만큼은 아니라는 셀프 반성이 있다 보니 약간은 자신감을 잃었고,  부담스러웠지만 올 초 1시간 10분 커리큘럼을 만들고 진행해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다시 시작하고 있다.

 

   젊어서 부터 나는 60이 넘으면 어떤 것을 하고 싶다고 끊임없이 생각들을 하고 살았다. 그래서 한 것 중에 하나가 사진이었고, 포토샵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를 공부하며 연결점들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연결점들에 한 점이 또 찍히고 있는 것이 코칭이다. 오늘 동기들과 졸업여행을 하자며 해외는 아니지만 시원한 강원도 오대산 근처에 와 있다. 오대산 월정사를 지나 전나무 숲을 걸어가면서 나누던 대화주에 사진과 코칭의 연결점을 찍어 보는 것도 좋겠다는 말을 나누었다. 가만히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더 많은 것들이 닮아 있음을 알게 되고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보는 것도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것들을 준비하고 만들어 가다 보면 사진가 코치로 자리를 잡을 수도 있다. 코칭과 강의의 만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인사이트를 얻고 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시간도 점을 찍어 나가고 있다. 멋진 코치의 모습과 더불어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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