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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도전 50일 1주 1편쓰기(6.19~8.07)

초능력하나를 가질 수 있다면 어떤 초능력을 갖고 싶은가요?

by Coach Joseph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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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을 가진다는 생각만해도 흥미 진진하다.ㅜ어릴적 무한 상상으로 악당들을 물리치는 능력을 생각했다.
초능력을 가진 아이

  글쓰기 두 번째 주제를 받았다. 초능력을 가진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흥미 진진 하다. 어릴 적 초능력을 가지고 싶은 생각을(그때만 해도 육백만 불의 사나이, 쏘머즈 정도가 초능력을 가진 영웅) 해본 적이 있다. 모든 것을 다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말이다. 하지만 이내 나의 능력 밖임을 충분히 알 수 있었던 것이 가정집에 TV 조차도 없던 집들이 많았는데 "에이 저게 설마 가능해!! 불가능하지!!"라며 이미 단정 짓고 있었다. 초능력을 가졌다는 것은 영웅의 이미지였고,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했기에 나의 머릿속에서는 이미 지워지고 없었다.

 

  어릴적에는 무한 상상으로 악당들을 물리치는 능력을 생각했다. 아니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지도 모른다. 마블 영화의 주인공들은 하나둘씩 늘어만 간다. 처음의 시작은 정말 평범했는지도 모른다. 호크아이는 평범한 인간으로서 잡담하는 중에도 활을 쏘아 명중을 시킬 만큼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 분 블랙위도우(나타냐 로마노프)는 KGB의 최고의 암살자이다. 그녀도 최고의 스파이 역할을 하고 훈련을 잘 받은 인간에 불가하다. 아이언맨은 어떤가? 잘 만들어진 로봇을 몸에 장착하여 영웅역할을 하는 인간이다. 워머신, 팔콘, 스파이더맨, 블랙펜서 등 모두 평범한 인간이고 장비를 착용함으로써 초인적인 힘이 발휘된다. 물론 블랙팬서의 경우는 조금은 다르다. 이것도 초능력으로 보아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캡틴 아메리카, 헐크처럼 힘이 세고, 죽음도 불사하게 되는 그런 인물들이 초능력을 가진 것일까? 그도 아니라면 스칼렛 위치, 토르, 비전, 닥터 스트레인지 등이 초능력이 있는 것일까?

 

  초능력 하나를 가질 수 있다면으로 시작된 글이 잠시 옆길로 샜다. 초능력을 가졌다는 것은 작게는 인간으로서 가질수 있는 최고의 능력을 말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에게 그런 초능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어떤 초능력을 바라는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이 시점에 갑자기 뇌리를 스치는 생각이 초능력과 마법은 어떤 것이 다르고 어떤 것이 같은지가 궁금해진다. 초능력은 그 사람에 내재된 능력을 말하는 것 같다. 마블이나 과거의 히어로들을 보면 알 수 있음 직하다. 물론 히어로들 중에도 닥터 스트레인지 같은 경우에는 마법을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바로 마법은 주문을 외우거나, 어떤 의식적이 행위들이 필요하게 된다. 나의 머릿속에서 애메모호하게 어떤 것을 가지고 싶은지를 떠올리면 이것이 초능력인지 마법인지 경계를 구분 짓기가 혼란스럽다. 

 

  내가 원하는 초능력은 세상을 구할 만큼 강력한 힘도,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무언가를 하는 마법도 아닐 것이다. 요즘 세상을 바라보면 어쩌면 특별한 힘이 존재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상상 속의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막대기 하나로 사람들의 기억을 좌지 우지 하고, 부서진 것들을 모두 원상 복귀하는 해리포터와 같은 마법사들의 세상, 매트릭스에서 이야기하는 지금의 세상은 누군가에 의해 조종되고 있는 가상의 세상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인간적인 생각 속에서는 그것은 가상이 세계임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 보인다. 그럼 어떤 초능력을 원해야 할까? 바로 세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그리고 삶에서 적용할 수 있는 소소한 초능력을 원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마법과의 경계선상에서 이것이 마법인지? 초능력인지는 아직 나도 구분하기 어렵다.

 

  50대 중반에 다다른 지점에서 삶을 돌아다 보면 꿈이라고 하는 것을 꾸면서 살았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나의 꿈이야!라고 막연히 생각해 왔다. 지나 놓고 보면 된 것도 있음에도 아직도 우리는 꿈을 향해 달려가려고 한다. 지금의 나도 마찬가지로 다시 꿈을 꾸면서 살아가고 있다. 재미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은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오래전 가슴에 묵혀 놓은 강의에 대한 것들을 조금씩 꺼내기 시작하고 있다. 꿈을 이야기하는 것은 나에게 한 가지가 주어진다면 그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것이다. 마술사처럼, 마법사처럼 한 번에 이루는 것이 아니고 좀 더 그 꿈에 쉽게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물론 불법적, 탈법적인 것들이 아니고 고난과 역경을 겪으면서 가는 것이 아니고, 조금은 덜 힘들게 도와주고 싶은 것이다. 고난과 역경을 견디어 내야 꿈에 대한 값어치가 높은 것처럼 이야기를 하지만 실은 그들이 꿈을 이룬 사람들이기에 고난과 역경을 견디어 냈다고 할 수 있지만 자신의 꿈의 목전에서 외부의 영향으로 어쩔 수 없어 접게 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대학생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고, 학부생들을 코칭을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이 있음에도 그것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어 아쉬웠다. 오로지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안정적인 직장을 가야만 하는 것이 아님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 그리고 꿈꾸는 것들을 접어야만 하는 경우들에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나 자신도 포함되는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들로 잠시 접어야 했고, 그런 시간을 좀 더 일찍 가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게 된다. 이렇게 꿈을 접게 되면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초능력을 이용하여 목전에 다다랐지만 이룰 수 없는 사람은 이룰 수 있게, 아직 어려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은 그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좀 더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그런 초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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