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기 전에도 몸을 데우기 위해, 다치지 않기 위해, 물속에 들어가면서 심장이 놀라지 않기 위해 준비운동이라는 것을 한다. 보통의 생활 속에서 평소 연습이 되어 있는 준비운동을 우리는 삶 속에서는 얼마나 하고 있는가? 얼마큼 준비운동을 해야 자신의 세상 속으로 발을 내밀어 보는 것인가? 어쩌면 우리는 준비만 하다가 생을 다하는지도 모른다. 삶 속에서 준비를 한다고 이야기들을 하지만 정작 준비만 하고 있는 것이다. 준비를 한다는 것은 분명한 목표와 목적이 동반되어야 함에도 목적과 목표가 없이 마치 망망대해에 떠있는 배가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준비를 목표와 목적의식을 가지고 도전하라.
공을 가지고 하는 어떤 운동도 함께 즐길수 있을 정도는 되는 나이다. 워낙 운동을 좋아했고, 다양한 곳에서 함께 노는 것을 좋아했던 터라 여름이면 새까맣게 그을린 모습으로 한 계절을 보냈었다. 지금은 삶 속에 쪼들리면서 그런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지금도 골프를 하고 나면 살며시 나의 피부에 "나 태양 봤어"라는 흔적을 만들곤 한다. 어려서는 아무 때나 시도 때도 없이 바로 운동을 해도 무리가 없었다. 그래서 준비운동이라고 하는 것이 내게는 필요하지 않았었다. 그럼에도 항상 운동 전에 몸을 푸는 행위는 했었는데 대충 했던 것 같다. 그것이 나이를 먹고 나니 몸이 이곳저곳 불편함을 주는지도 모른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비슷한 것이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다양한 초기의 시작에는 별로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준비운동을 하지 않아도 무작정 뛰어들어 그 속에서 배워나가면 되었다. 그리고는 나에게 맞지 않는 운동을 하게 되면 멈추면 되는 것처럼 멈추고 다른 곳에 눈을 돌려도 다시금 그곳에서 배워가면 되는 것이었다. 그때는 그래도 되었던 것이 젊음이라고 하는 선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주어진 선물인지 조차도 몰랐지만, 나이를 먹고 보니 정말 커다란 선물이었던 것이다.
나이 50이 넘어가면서 아니 40중반을 넘어가면서 몸이 예전 같지가 않았다. 축구를 해도 항상 다치지 않으려고 준비운동을 20~30분 동안을 하게 되고 수영을 할 때도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고 몸이 자연스럽게 되기 위해 조금이라도 준비운동을 하고 시작한다. 삶의 변화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나이를 먹어 무언가를 시도하고 도전한다고 하는 것은 이제 철저한 준비운동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목표를 가지고 목적의식 속에서 꿈을 향해 전진해 가야 한다. 젊어서는 어떤 것을 해도 무리가 없었던 것이 배우면 되었지만 나이를 먹고서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삶의 뒤안길에서 쓸쓸한 시간들을 보내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꿈을 향해 무언가를 준비를 하거나, 도전의 시간들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준비의 중요성과 가치를 깊이 있게 고찰해야 하는 것이다.
예전에 모 대통령의 당선에 축하드린다면서 어떤 전략으로 당선되었냐는 질문으로 기억한다. 최 측근 참모의 말이 미리 한참 전부터 준비의 시간을 가졌다. 이 말이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 지지는 않았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건 준비하지 않고 덤비는 것은 짚을 들고 불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특히, 50이 넘어가면서부터는 더욱 그렇게 맘속에 다가온다. 준비는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면 달성해야 하는 과제들이 보이기 시작하게 되고 이것이 시각화가 되면서 하나둘 달성하면서 결국 목표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간과 정신, 많은 에너지들이 투자되어질 수밖에 없다.
운동을 하면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해야 하기에 사전에 준비운동을 통해 몸이 알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함으로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고 운동을 좀 더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된다. 자신 스스로가 도전을 하면서 목표에 대해 차근차근 한 계단 진행해 나가면서 계획을 수정하기도 하고 조정하기도 한다. 준비운동이 되지 않았다면 이런 수저이나 조정을 할 수 없게 되고 당황하며 방향을 잃어버리게 된다. 팀이나 조직도 마찬가지이다. 어느 날 리더가 준비운동도 되지 않은 조직과 팀에 툭하니 "이것 언제까지 마무리해"라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배가 산으로 가는 것처럼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되고 성공과 실패의 기준도 모호하게 된다. 이런 상황은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게 된다. 성공을 한다고 해도 무엇을 해서 성공을 한 것인지? 실패를 해도 무엇 때문에 실패했는지를 모르게 되는 것이다.
팀으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준비운동이 철저히 되어 있다면 팀원들간의 협업이 잘 이루어지고 원활하게 소통이 이루어지면 개인이 해야 할 일들을 적절히 배분이 되며 서로서로가 함께 이루어 가며 시너지를 발휘하게 하는 것이다. 팀원들의 명확한 역할 분담과 책임을 정확히 배분함으로써 시계의 분침과 초침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팀의 톱니바퀴가 커플링 되어 움직이게 된다. 준비운동으로 경기장에 들어간 선수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과 같으며 큰 부상을 방지하게 하고 승리라는 기쁨을 맞이하게 된다. 조직에서 실패를 한다고 해도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어디에서 잘못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준비가 덜 된 팀과 조직은 톱니바퀴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도 알 수 없지만 준비운동을 철저히 한 팀과 조직은 어느 톱니바퀴가 문제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게 된다.
실패를 한다고 해도 성공의 밑거름으로 작동하게 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는 것은 자신 스스로가 준비를 잘했기에 다시 도전을 하게 하는 것이다. 잘된 것과 잘못된 것의 명확한 구분을 하게 하는 것이 성공의 어머가 되는 것이지 준비운동을 하지 않은 자가 실패를 한다면 10번을 해도 성공의 어머니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흉내 정도는 낼 수도 있지만 잘 준비과정이 있었다면 이 과정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하고 자신의 한계를 넓힘으로써 성장하게 한다. 이런 성장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실해를 무서워하지 않게 하며 도전과 용기를 즐기게 된다. 이 도전과 용기는 끈질긴 준비의 결과이며 결국은 성공이라고 하는 녀석을 마주하게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준비는 자신스스로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와 목표에 도달하게 하는 과정이 되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충분한 준비를 하고 완벽한 준비를 할 수 도 없을 수도 있지만, 이런 과정이 소중한 경험과 성장으로 이어지게 되며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게 한다. 준비를 통해 자신감과 도전의 정신을 기르고 성공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맞이해야 한다. 준비의 가치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며 완성도 높은 삶으로 살아가기 위해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긍정의 한마디(완료형): 경제적 자유에서 기쁨을 맞이하는 하루가 됐고,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는 하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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