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의 문을 연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마음의 문을 연다는 것은 심리적 안전감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이 부족하면 쉽사리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 상대방만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도 마음의 문을 열려고 하는 시도조차도 하지 않게 된다. 그러다 보니 대인관계에서 많은 이들이 그 사람의 진심이나 마음속의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되고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만을 알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진정으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 스스로가 그런 마음을 터 놓을 여유를 가져야 한다.
지속적인 학습으로 마음의 창을 연다.
학습이라고 하니 뭔가 대단한 것을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주변에 많은 것들이 우리에게는 존재한다. 책을 읽는다던지, 신문을 본다든지, 팟캐스트, 유튜브, 교육참석 등 다양하게 주변에 존재한다.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마음을 여는 것은 우리가 가진 생각이나 이해력 등을 유현한 사고로 발전을 시키는 것이다. 마음을 연다는 것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험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다른 이들이 틀린 것이 아닌 다르다는 것을 좀 더 내안에 가지는 것이 된다.
지속적인 학습으로 마음을 여는 것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학습을 하는 것이다. 다양한 것에 대한 관점과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고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책을 읽더라도 편식을 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의 나는 편식을 하고 있는 편이다. 소설이나 에세이는 거의 읽지 않고 자기 계발서들이 많고 코칭 관련 서적들이 많이 있다. 그럼에도 간혹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들을 읽기도 한다. 읽은 책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것이 맞다고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상대방은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게 된다. 더 이상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은 것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한발 물러서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접근해야 하고 전달해야 한다.
다음은 타인의 견해를 존중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내가 읽은 책의 내용은 이것임에도 저것을 이야기 한다면 그 사람의 견해이기에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또한 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는 노력들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서로가 합의점과 공통점을 찾아가고 결국 서로의 마음의 문을 여는 순간을 맞이할 것이라고 본다. 또 실수를 인정하면서 배우는 것이다. 자신이 한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고, 인정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실수에서 배울 점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것이다. 실수를 인정하는 개방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상대방도 마음의 문을 열게 되는 것이다. 개방적이지 않고 나의 생각이 옳다고만 주장하게 되면 소통과 협력은 저 멀리에 던져 버리는 것과 같다.
타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다고 그들이 잘못된 삶을 살고 있다고 머릿속으로 단정 지어 버리는 에고도 버려야 한다. 이 에고가 올라온 것을 알아차림만 해도 우리는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에고가 올라오는 것조차도 없애야 한다. 그것은 에고가 올라오는 순간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에 집중하지 않고 내가 듣고자 하는 부분만을 들으려고 하고 답변을 준비하면서 듣기 때문이다. 결국 이런 것들이 반복이 되면 마음의 문을 열 수가 없게 된다. 상대방에게 집중하면서 들어주는 것부터 학습해 나가야 한다.
호기심을 통해 마음의 창을 연다.
호기심을 가진다는 것은 무엇인가? 무언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또한 이 호기심을 통해 질문을 하게 되면 상대방은 "어~~ 나에게 관심이 있나보네"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마음의 문을 조금씩 조금씩 열게 되는 것이다. 코칭을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쩌면 호기심 어린 질문일 것이다.
"어 지금 크게 웃으셨네요? 웃음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방금 손을 크게 들어 올리셨는데 그게 어떤 것을 말하려고 그런 것인지 궁금하네요"
"지금 막 웃으시면서 크게 박수를 치셨어요. 궁긍해서 그러는 데 어떤 마음이 이신 건가요?"
이런 호기심 어린 질문들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가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한다. 또 다양한 글과 책을 읽음으로써 생활 속에서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사고하게 도움을 준다. 책 속에는 여러 사람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고 각각의 생각하는 것과 말하고자 하는 것이 똑같을 수는 없다. 다만 결을 같이할 뿐으로 이런 책과 글들을 보게 됨으로써 마음의 창을 열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누가 서로 대화를 한다는 것은 자기가 내어놓은 이야기에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면서 대화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고 호기심 어린 마음이 있어야 반대되는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것이다. 호기심이 없다면 "그렇구나"로 끝나버리게 되고 더 이상 대화의 진전이 없게 되는 것이다.
호기심을 통해 마음의 창을 열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심사와 취미를 가지고 시도를 해보아야 한다. 어떤 것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은 호기심이 생길수가 없다. 내가 엑셀을 혼자서 배우고, 포토샵을 혼자서 했던 것은 호기심 가득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엑셀에 대해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열정을 다해 S전자에서 교육을 했던 시절에 배우러 갔던 것이고, 기본적인 것을 배우고는 혼자서 열심히 함수들을 사용해 보면서 늘어난 것이다. 포토샵도 마찬가지인 것이 사진을 하면서 좋은 사진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어떻게 하면 사람의 얼굴을 떠다가 붙이지? 눈감은 사람을 눈을 뜨게 하지? 등 다양한 호기심의 작동이 있었던 것이다. 이런 호기심으로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게 되고 도전하게 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여행과 새로운 문화 경험은 마음의 창을 열게 한다.
여행을 가려고 하면 보통은 어떻게 하는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는 어디인지? 가서 어떤 것들을 구경할지? 맛있는 음식은 무엇이 있는 지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게 하는 것이 여행지의 것들을 알고자 하는 데서 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모르는 것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무조건 적으로 거부를 하지 못하게 되고 마음의 창을 열게 한다. 부산으로 여행을 갔을 때의 일이다. 첫날 감천마을을 가는 것이었다. 여름 휴가와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시작한 것이었다. 정보도 없고 그냥 영화에 나온 마을로 유명해져 있어서 그렇게 힘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도착해서 수월하게 감천마을의 맨 위에 도착했다. 이렇게 간 것은 그냥 힘들지만 여름휴가이고 가족과 함께이니 가자는 것이었다. 맨 위에 도착해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온길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가족들은 반대로 가자는 것이었다. 순간 헉~~ 돌아가면 올라올 때 힘들 텐데라고 혼자서만 생각을 하면서 가족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가족들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마음의 창을 여는 것이다. 만약에 가족들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왔던 조금은 편안한 길로 가자고 했다면 물론 아무 일도 없었을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여행의 묘미를 맛볼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여행지를 다니다 보면 현지인과의 교류로 이야기를 나누고 경험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창을 여는 것이다. 호주로 여행을 갔을 때 점심인지 저녁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식사 중에 소주를 먹고 있는데 외국인 2명이 식당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이 친구들이 우리를 보면서 뭐라고 뭐라고 하는 것 같았다. 어디에서 난 용기인지? 이 친구들에게 되지도 않는 영어로 "Korean soju drinking, OK?"라고 말을 걸었다. 그랬더니 한 친구가 "Oh, Korean soju very good, OK!"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잠시 그들과 합석을 하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경험이 있다. 영어가 짧아서 어디서 왔냐? 나이는 몇 살이냐?를 물어보았고 그들은 영국과 러시아에서 왔으며 26살, 24살이라고 했다. 아~~ 이 친구들 나이가 이제는 40살과 38살이 된다. 그리고는 쏼라 쏼라 할 때마다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식은땀이 올라왔다. 나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중에 "Sorry, I don't know? Slow, Slow, again?"이라고 하자 이내 천천히 이야기해주는 것이다. 몇 마디 이 친구들과 나누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순간이었다.
이처럼 여행지에서는 이렇게도 마음의 창을 열 수 있다. 말도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그들이 단지 외국인이라는 것으로 인해 이미 나의 마음의 창은 한없이 열려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조직이나 대인관계에서 우리는 그들이 외국인 일수도 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잠시만 그들이 외국인 처럼 내 말을 못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보니 마음의 창을 굳건히 닫고 있고 심지어 자물쇠 마저 채워 놓고 있다. 여행을 통해 마음의 창을 여는 것은 개방성을 확장하게 하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회적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면서 공감을 한다면 모든 사람들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도 있는 것이다.
마음의 창을 여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마음의 창을 닫아만 놓고 살고 있다. 평화로운 세상과 인간관계 개선을 위해서 마음의 창을 조금만 이라도 열어 놓고 있어야 한다. 마음의 창을 열고서 많은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내 안에 올라오는 에고를 자물쇠로 채워야 한다. 마음의 창을 연다는 것은 개방성을 촉진하는 것이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마음의 창을 여실 것인가요?
** 긍정의 한마디(완료형): 즐거움 가득한 하루였고, 모든 일들이 잘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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