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생각들 속에서 미래에 무엇을 할지 많은 사람들은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자신의 삶의 전쟁터에 있게 되면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생각을 닫아 버린다. 그리고는 나는 안된다며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게 되어 그것의 연장선상에서 미래를 꿈꾸게 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나 또한 그런 삶을 살아왔다. 잠시 미래를 꿈꾸다가도 어느 순간 잊어버리고 무얼 해야 할지 고민만 하고 살아왔다. 대학원 공부를 하다 보니 생각이 넓어지고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했고, 내가 그동안 생각했던 것들 그리고 해온 것들이 한낱 꿈에 지나지 않았구나. 정말 세상 사람들은 미래를 생각하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음을 느끼고 있다.
과거를 가만히 뒤돌아 보면 자그만 사고의 틀에서만 세상을 바라보고 그것을 적용하려고 했다. 세상 밖의 것은 내게 관심이 없었고 좀 더 먼 미래의 불특정 한 상황에 대한 것들만을 생각하며 불안감을 가지고 대비하려고 했다. 당장의 목표는 조직 안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조직을 만들지? 그리고 그것을 통해 나는 어떤 것들을 얻게 될 지에 대한 생각에만 함몰되어 있었다. 지금의 상황이 내게는 없을 것처럼 생각을 했고 그렇게 우리는 훈련되어 왔다. 그리고는 퇴직이라는 것을 마주하고 나면 지금 내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이지? 라며 이것저것 그때서야 준비를 하게 된다. 누구나 자신의 미래를 점칠 수 없다. 점쟁이도 자기 죽을 날은 모른다고 하지 않는가? 따라서 자신의 생각 속에서만 있지 말고 그것을 목표를 세우고 하나하나 실행해 가며 천천히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운동을 하는 목표를 세우자
운동을 한다고 하면서 매일매일 뒤로 미루는 습관들을 가지고 있다. 한 번만 시작하면 가능할 것인데 왜 이리 미루는지?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는 침대 위의 이불은 왜 이리도 무거운지? 쉽사리 떨치고 일어나지 못한다. 일어나더라도 침대 끝의 걸쳐진 엉덩이의 무게는 천근만근이다. 이제는 그런 것들의 무게를 가볍게 해야 한다. 한방에 걷어차고 일어날 수 있는 이불을 덮고, 자신의 엉덩이의 무게를 감량하여 벌떡 일어날 수 있는 의지를 깨우는 것이다. 이번주까지는 하지 않을 것이고 다음 주부터 하는 것이다. 다음이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고 하는 이야기라고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이야기했지만 현재 나는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있기에 할 것으로 본다. 목표를 세우고 한발 전진한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건강을 회복한다는 생각으로 운동에 대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며 어제 올린 블로그의 내용처럼 도전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런 도전과 실천의 삶으로 건강한 삶을 찾아가게 될 것이고 이는 다른 좋은 영향을 내게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운동을 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다. 하지만 목표를 세우고 하는 운동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목표를 세운다는 것은 결과가 있기 때문이고 그것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길 바라는 것이다.
꿈은 목표와 함께 해야 한다.
고등학생들에게 금융강의를 진행하면서 그들에게 "여러분 꿈과 Dream의 차이가 뭘까요?"라고 질문한 적이 있다. 이 질문의 요지는 이상과 현실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었다. 꿈은 잠을 자면서 자신의 무의식에 세계에서 모든 것을 하는 것이고 Dream은 현실 세계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이야기했었다. 이상을 좇지 말고 현실을 쫓아라. 그러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다. 목표라고 하는 것은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내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려고 하는 것이다. 지금의 시간은 단순하게 생각해서 어차피 흘러가는 것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생활을 잠시나마 영위하며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데 노력하는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실행해 가는 것이다. 불안과 초조의 마음이 아니라 희망과 전진의 마음을 가지고 생활을 영위해야 하며 그것을 위해 조그만 목표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많은 리더들이 놓치는 것이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가지고 혼자만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구성원들과의 괴리감을 가지게 하고 결국 나아가지 못하고 좌초하게 된다. 따라서 꿈과 목표의 출발점을 같게 하며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지금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다.
지금의 나의 모습을 감추려 하지 말라는 것이다. 요즘 전화가 오거나 나의 근황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과 통화를 하게 되면 나는 자연스럽게 나의 모습을 드러낸다. 솔직하게 나의 상황을 이야기하다 보면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 주는 경우들이 많다. 많은 것들에서 우리는 자신이 약한 부분 또는 창피한 것을 들어내는 것을 꺼려한다. 물론 퇴직한 것이 창피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랑할 만한 것도 아니다. 그러나 자신의 현재의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함으로써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명함의 무게를 덜어내게 되는 것이고 그것은 자신의 발전에 좀 더 나아가게 하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주뼛거리는 자신의 어정쩡한 태도보다는 오히려 당당하게 세상에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이다. 수영선수 박태환은 수영 전 음악을 듣는다. 운동선수가 마지막 기량을 뽐내여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려면 머릿속에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든지 오늘의 수영 전략을 세운다든지 해야 하는데도 자신은 한가롭게 음악을 듣는 것이다. 그만큼 그 순간에 와서 하는 벼락치기 공부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동안에 준비를 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고 그것이 편안함 마음을 주며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낸다는 것은 자신의 걱정거리들을 덜어주게 될 것이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다양한 생각들을 하면서 보내지만 결론도 나지 않으면서 생각 속에 잠겨져 있게 된다. 그런 삶은 하루하루를 전쟁터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불안감과 초조속에서 생활하지 말고 또는 안락의자에 기대어 막연히 내 것이 될 것 같은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당장의 내일이 자신들에게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하는 시기가 바로 50대 중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실상이다. 운동을 하면서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진행하며 꿈과 목표를 얼라인 시키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곳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자신의 모습을 솔직히 보여 주는 것이다. 퇴직한 것을 숨긴다고 숨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해서 걱정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다.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의 모습 그대로 보여 주면서 삶에 긍정적인 자양분을 공급하고 그것은 결국 자신의 미래를 위해 목표를 가지게 되는 것이고 그것을 위해 자기 계발을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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