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일이 코칭 Basic 과정에 대한 강의를 들어 보라고 하루 일찍 올라오길 동기 코치가 추천해 주었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에 선택이라는 것을 또 했다. 만일 스스로 선택하지 않았다면 지금 집에서 편히 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택이라는 것을 통해 서울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영하 10도의 날씨에 바람마저 얼굴을 때리니 온몸이 바짝 얼어 버렸다. 이런!! 고생을 사서 하는 군이라고 누군가 이야기한다. 맞다. 고생을 사서하고 있다. 무언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언젠가 폭발시키기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하고 있다. 기차마저 나를 외면한 듯 지연에 지연을 거듭한다. 폭설이라는 자연현상이 아침부터 어렵게 만들었다. 겨우 양재 숲역에 도착하여 강의장 안으로 도착하니 여러분이 와서 앉아 있었다.
코칭을 처음 배우는 분들임에도 이들 열정 또한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열기가 온몸을 데우고 나니 정신이 들었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고 지금 잠자리에 들기 위해 정리를 하고 있다. 나의 수준에서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자신이 늪에 빠져 들고 있다는 생각을 못하면 실험실 비커의 개구리와 같은 존재가 되어 버린다. 스스로 한계를 지어버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어떤 것이 최선인지 조차도 모르는 데도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밤은 캄캄한 것이야 하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달이 뜨고 방안에 있으면 캄캄하지 않아요. 네온사인 불빛을 보세요 저렇게 밝지 않아요. 밤인데도 낮 같아요"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힘에 눌리 거나 자신이 없을 때는 어떤가? "맞아요 밤은 캄캄해요"라고 답해 버린다. 코칭 과정을 다시 들으면서 다시금 다지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이것이 자존심을 세워주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총량의 법칙이 힘을 만들어 낸다.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가? 바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무시당했을 때 힘이 나오고 그 힘은 독기를 품게 된다. 그렇다고 나 스스로 원하는 것을 무시한 사람은 없다. 그러나 스스로 무너지고 있을 때가 있다. 이럴 때 더 힘을 만들어 내어야 한다.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고 어렵다고 생각이 들 때 일 수록 스스로 결과로 보여주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독한 맘을 먹어야 한다. 독하게 마음을 먹는다는 것은 바로 한 발씩 전진하는 것이다. 이미 올 한 해 내가 보여 줄 수 있는 것들이 정해져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해 보라 처음 10원을 받은 직원이 배수의 법칙으로 퇴직 시까지 매월 받아간다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해 보면 된다. 처음에는 10원이지만 24개월 후에는 몇천만 원이 된다. 지금 당장 어떤 것도 내게 들어오는 것은 없지만 이 씨앗이 어떻게 내게 다가오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세상에 보여 주면 된다. 50대 중반에도 도전해서 성공해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결과로 세상에 보여주는 사람이 성공했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스스로가 한계를 지으면 절대로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시작도 못해 보았을 텐데 과연 기적이라고 하는 것이 나타날까? 절대로 나타나지 않는다. '불가능 해'라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어제, 그제, 지난달, 몇 개월 전의 삶이랑 오늘의 삶이 같다면 절대로 인생에 기적이 생기지 않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발생하지 않는다. 집을 가리고 있는 둘레가 몇 미터 되는 커다란 나무가 있으면 그것을 없애기 위해 작은 톱으로라도 써는 일을 해야 한다. 그래야 변화가 되고 결국 나무를 잘라 내어 집 앞에서 없애 버릴 수 있다.
인도 '다시랏 만지'로 마운틴 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아내가 험준한 산으로 인해 병원에 가지 못하고 사망을 하자 망치와 정만을 가지고 산을 뚫기 시작했다. 그가 한 일은 남의 밭을 일궈 돈을 벌고 남는 시간에는 오직 산을 뚫기 위한 노력을 했을 뿐이다. 그는 매일을 그렇게 파기 시작했고, 결국 22년간의 긴 세월 동안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그러다 죽는다고 했지만 집념을 가지고 뚫기 시작했고, 결국 길이 110m, 넓이 8m 터널을 뚫어 버렸다. 주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한일을 보여준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적이다.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이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시작한 것이고 그것을 통해 산마저도 복속시켜 버린 것이다. '다시랏 만지'가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지금도 주 정부에서 길을 내어 주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시도했기에 터널이 뚫리고 많은 이들이 그 길을 지나다니면서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이다.
"To be or Not to be. 사느냐 죽느냐"라는 햄릿의 유명한 대사 삶의 벽을 넘나드는 것만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안주할 것인가? 아니면 현실 벽을 넘어서 먼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순간이다. 세상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주지 않는다. 그동안 안락의자에서 어쩌면 편안히 받아왔던 월급봉투가 지금은 부러울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것은 내게 하찮은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월급봉투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빈 봉투를 가지고 채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더 낫고, 월급봉투를 받으면서 또 다른 미래를 꿈꾸는 이들이 더욱 낫다. 월급쟁이를 벌이라는 것이 아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이 성장해야 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라는 것이다. 노년의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정말 많은 시간을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어정쩡하게 변화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완전히 변화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작은 차이가 결국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최선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총량의 법칙을 명심하고 이것이 파워가 되고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가지는 무기가 된다. 이것이 진리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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