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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게으름의 틀을 깨는 것이 먼저이다.

by Coach Joseph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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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시작된 게으름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코칭을 한 시간 넘게 하고 나니 급 피곤함을 느낀다. 피곤할 만도 하다. 지난주부터 강행군을 하고 있다. 배우기 위해 서울로 4일이나 다녀왔다. 여유가 있다면 좋은 숙소에서 잠을 자겠지만 여유가 없다 보니 고시텔 같은 곳에서 며칠밤을 추위에 떨면서 잠을 청했다. 겨울에는 이곳을 이용하면 안 되겠구나를 느끼는 순간이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 보니 조금이라도 아껴보려는 맘이 있었나 보다. 그곳에서 추운 밤들을 지내다 보니 피곤이 누적되었는지 코칭이 끝나자마자 침대로 향했다. 그리고는 시간 반 정도를 잤나 보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니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건강의 적신호라기보다는 삶에 대한 불안감, 두려움들이 내게 작동하나 보다.

 

  게으름은 독이라는 동기부여 영상을 보고 있다.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게으름은 자신에게 위로의 속삭임을 한다. "괜찮아 쉬고 하면 돼. 그래 넌 할 수 있어. 지금 아니어도 돼. 대충 준비해도 돼."라는 악마의 속삭임들이 귀를 자극하고 있다. 이런 속삭임들이 자신을 어렵게 하고 있음에도 쉽사리 또 넘어진다. 넘어지고 넘어지다 보니 꿈이 자꾸 멀어져 가고 있음을 본다. 자신이 꿈꾸던 미래에 대해 게으름으로 지워져 가고 있다. 하고 싫지만 지금 해야 한다. 지금 하지 않으면 게으름이 나를 자꾸 잡아먹어가면서 목표하는 곳으로 가지 못한다.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러워하지 말고, 지금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되는데 그 의지가 무너지고 있다. 의지를 다지는 일은 이미 해 보고 있다. 꾸준히 작성하는 블로그로 인해 이제는 내게 그냥 하는 것이 되고 있다.

매월 시작하는 맘으로 매일을 새로 시작하는 맘으로 살기를 바란다.
게으름의 틀을 깨자

 

  틀을 깨라.

  자신이 가진 틀을 깨는 작업이 필요하다. 잘하고 잘 나가고 잘 사는 사람들은 끝까지 밀어 부친 의지이다. 끝까지 가 본다면 분명히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가는 과정이 자신을 힘들게 한다. 자신은 열심히 한다고는 하지만 결코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이 열심히 한다고 해야 한다. 자신이 가진 틀을 깨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루에 하나 또는 삼일에 한 가지씩이라도 깨 나가야 한다. 아니 지금 당장 멈춰야 하는 것들부터 멈춰야 한다. 어떤 유튜버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아무리 알려주어도 대부분 안 합니다. 그래서 유튜브로 노하우를 모두 공개하는 것입니다. 저만큼 똑같이 하면 성공한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해도 절대로 안 합니다. 그러나 따라 하는 사람은 성공합니다." 그들은 바꾸려고 노력하기 때문이고, 지금 외벽을 치고 있는 틀들을 바꾸어 가고 부숴가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진 힘을 키우는 방법은 지금 가진 틀을 부숴나가는 것이다. 비전보드를 만들고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하자"이다. 그럼에도 아직도 부족한가 보다. 이렇게 변화되고 나아가는 것이 힘들고 어렵다고만 외치고 있다. 어렵다고 하는데 그렇게 외친다고 해결책은 없다. 해결책은 틀을 깨고서 강한 의지로 끝까지 하는 것이다. 끝까지만 하면 된다. 미래를 바라보며 글을 쓰고 있는 나를 보고 작가가 되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연하고 있는 내 모습을 상기해 보았는데 지금 변하고 바꾸는 것이 정말 어려울 뿐이다. 갑자기 하는 변화는 관성의 법칙으로 제자리로 돌아오고 만다. 정말 조금씩 변하는 것 조금씩 틀을 깨는 것, 빙산을 조금씩 녹여가는 것이 바로 돌아오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한 번에 모든 것을 바꾸지 못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련의 변화들이 조금씩 만들어져 가고 깨어지는 틀의 조각들을 보면서 희열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틀을 깨어나가는 것이 바로 습관이다.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은 금방 되지 않는다. 좋은 습관은 시간이 걸린다. 약 270일 가까이 쓰고 있는 블로그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 그동안 얼마나 쓰기 싫고 힘들어하고 어려워했는가? 그럼에도 아침에 일어나 루틴을 만들고 써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컴퓨터 앞에 멍하니 앉아만 있던 시간에 촉박하게 글을 쓰고 출근을 했던 자신을 한번 보라. 물론 지금은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지 않는다. 자기 전에 글을 쓰고 잔다. 루틴은 바뀌었지만 한번 자신이 이뤄놓은 것을 보라. 삼일, 삼십일, 육십일, 구십일이 지나가고 100일, 200일이 지나면서 어떤 모습이 되었는가? 여행을 가서도 한 시간 정도의 저녁시간을 이용해 글을 쓰고 잠을 청했다. 

 

  완전한 루틴이 만들어졌다며 칭찬하던 동기이자 친구 목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너는 할 수 있다고 외치지 말고, 너는 "포기하지 않아"라고 외쳐야 한다. 포기하지 않고 지금 가진 틀들을 조금씩 깨 나가면 결국 너는 성공할 수 있게 된다. 성공이라고 하는 것이 별 것이 아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가지는 영광의 메달이 된다. 마라톤을 하면서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42.195km를 완주한 이들을 축하해 주는 것이다. 그들은 등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가 완주를 했는지, 완주를 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했는지로 나누어진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목표한 곳에 도달을 한다. 그리고 다음은 생각해야 한다. 많은 것들을 머릿속에 부여 넣은 것들을 완주를 위해 하나둘 정리를 하면서 내어 놓는 작업을 해야 한다. 2월이 며칠 남지 않았다. 새로운 마음!! 염경업 감독이 이야기한 매월이 개막전인 것처럼 다시금 마음을 다져본다. 그래서 작년에 LG가 우승을 했나?라는 생각이 휙 하고 지나간다. 매월 시작하는 맘으로 매일을 새로 시작하는 맘으로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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