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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재능은 당연하지 않은 것이기도 하다.

by Coach Joseph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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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은 삶에서 당연하다고 이야기한다. 나한테 당연한 것은 다른 사람도 당연한 것처럼 우리는 받아들인다. 그러면서 갈등을 빚고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 관계는 그렇다 내가 당연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당연한 경우들도 많이 있어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내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이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라는 책이다. 이 책의 서두 부분은 명상, 알아차림, 내면의 소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잘 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는 책으로 보인다. 갈등과 대립 상황에서 자신이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세 번을 이야기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상황이 해결된다고 한다. 당연한 것이 틀릴 수도 있어서 이다.

당연하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자신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다양한 경험과 감각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 당연하다는 것은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는 것, 세수를 하는 것, 양치하는 것 당연한 것들이 일상의 것들이다. 당연한 것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것은 아니다. 서로 다른 환경, 문화, 세계 속에 자라 다른 가치관들을 가지고 살아가기에 당연함의 기준이 다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당연한 사람도 있지만, 그 시간에 잠을 자는 사람들도 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당연한 사람도 있지만 마시지 않거나 다른 차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당연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당연함이 이렇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을 뿐이다. 
 
  이처럼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던 것이 바로 사진이다. 내게 사진은 그냥 당연한 것이었다. 어느 행사를 하던지 내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면 언제나처럼 당연한 듯이 카메라 가방을 챙겨 갔다. 그렇게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메고 어느 곳이든 달려갔었다. 대만에 갔을 때 언제나 사진을 찍을 일이 있으면 나를 찾는다. "전작가 어디 있어?"라며 부르는 소리에 냉큼 달려가 아이폰 카메라를 열고 찍어 대고 있다. 또 다른 사람이 사진 찍는 것을 어려워하면 쪼르르 달려가 이렇게 하면 잘 찍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게는 워낙 당연한 것들이다. 이런 당연한 것을 강의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알려 달라고 한다. '헉 내가?"라며 생각했던 시간들이 흘러 사진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2시간 운영에 대한 부분들을 정리해 나가고 있다.
 
  이런 그러고 다시 다른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데 이것은 사진으로 코칭을 하는 것이다. 내가 가진 당연한 재능에 당연하게 지금 활동하고 있는 코칭을 접목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잘 찍는 법과 코칭을 통한 내면을 탐색하게 하는 콜라보 과정을 만들어 가고 있다. 어떻게 만들어 갈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방향성이 이어지고 있다.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 이제는 직업으로 강의로 코칭으로 연결되어 가고 있다. 누구나 생각하기를 자신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가지고 있다. 어떤 것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당연한 것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코칭을 하면서 생각을 한다.
 
  자신만이 강점이 무엇인가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평소 이런 질문을 받은 경험들이 없는 사람들은 선뜻 답변을 하기 어려워한다. 생각할 시간을 주고 기다리면 이들은 모두 자신이 가진 강점과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낸다. 그것을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도, 조직에도, 공부하는데도, 글을 쓰는데도 연결을 해 나간다. 그 연결들이 결국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결정하기도 한다. "자신이 가진 강점은 무엇인가요?" 지금 물어본다면 지속성이라고 꾸준함이라고 답하기도 한다. 바로 블로그를 써가고 있어서 이다. 블로그를 쓴다는 것이 힘든 여정이지만 삶에 모토가 되고 앞으로 전진하게 하는 기준이 되고 있어서 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삶이 달라진다. 변화한다. 미래를 만들어 낸다. 이렇게 한 발짝씩을 전진해 간다. 
 
  "자신이 가진 강점이 무엇이 있나요? "
  "그것을 타인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
  "그것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어떤 실행을 할 수 있나요?"
  "그 실행을 위해 지금 해야 할 것이 있다면요?"
  "그 실행이 잘 되었을 때를 생각해 본다면요?"
 
  한 번 스스로에게 던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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