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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계란은 자신이 깨고 나오면 생명이 된다.

by Coach Joseph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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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라고 하면 글자대로 해석해서 위험과 기회라고 예전부터 자기 계발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보았다. 정말 위험과 기회라고 생각하는가? 다른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위험과 기회가 함께 오는 것은 꼭 아니다. 위험이 어떤 것인가에 따라서 기회가 되기도 하고 위험으로 끝나 버리기도 한다. 정말 위험은 거대하지도 않다. 안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가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 위험은 움직이지 않는 자신들 모습일 수도 있다. 위험이 닥치고 있음에도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큰 위험이다. 이보다 더 큰 위험은 바로 위험인 줄 알면서도 위험을 처리할 방법이 없어 그냥 바라보고 있는 것이 더 큰 위험이다. 

 

  영화 『백두산』을 보면 그런 장면이 나온다. 마동성은 미국 시민권자이자 프리스턴대 교수인 로버트로 나온다. 위험을 알리지만 학계에서는 미친놈 취급을 당한다. 위험이 닥치고 있어 몇 년 전부터 알렸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은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위험이 실제가 되고 드러나면서 마지막 4차 폭발을 앞두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이 개입하고 핵무기를 탈취해 사용한다는 것을 막는다. 이에 대한민국 대통령은 작전을 포기하고 만다. 이것이 바로 더 큰 위험이라는 것이다. 이 위험은 백두산의 폭발로 제주도를 제외한 남한 전체가 위험해지는 것을 알면서도 할 수 없다고 포기한다. 물론 말이 안 되는 설정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교훈이 있었다. 바로 위험인 줄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더 큰 위험이 된다는 사실이다.

"계란은 타인이 깨면 계란 프라이가 되지만 자신이 깨고 나오면 새로운 생명이 된다."
생명이 된다.

 

  작전은 아무도 모르게 진행이 되어 그래도 3.48%(?)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금 우리는 그 작은 수치에 도전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지금 여러분에게 위기라고 누군가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그 말에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 왜일까? 위기인지를 모르는 것이다. 아니 위기라고 이야기도 하고 있다. 하지만 드러나는 행동들은 정말 위기 인지 모를 정도로 안정적이다. 마치 미국이 군사작전권을 들어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한마디 하자 대한민국이 초토화되는 데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말이다. 

 

  위기의 순간에 스스로 만드는 기회란?

  자신이 살아가는 삶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같은 것을 매일 반복하고 있다고 해서 지겨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 지겨워하는 것을 이겨내는 사람이 성공이라는 열매를 맛볼 수 있다. 조직에서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하지만 조직에서는 한계가 있다. 같은 것을 반복하는 조직원들이 자신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 같은 것을 반복하고 그것을 위해 무작정 따라 하기만 한다. 하지만 퇴직을 해야만 하는 순간이 오면 온갖 허무함이 가득하다. 그래서 자신이 남는 시간에 자신이 가진 미래 삶을 위해 매일 조금씩이라도 반복하면서 그 지겨움을 이겨내야 한다. 실력이 뛰어난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실한 자세이기도 하다. 성실하게 살아가는 자세가 갖추어진다면 실력은 뛰어넘을 수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실력은 만리장성만큼 탄탄하게 된다. 이것이 진정한 실력이 되는 것이지 순간에 뛰어난 기지로 만들어낸 실력은 어느 순간에 바닥이 나고 만다. 

 

  그 바닥을 마주하는 순간 무얼 해야 할지 조차 모르고 방황하게 된다. 지금 자신이 하는 일들이 있다면 튼튼한 바닥을 다져나가는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다. 온 힘을 다해 모든 것을 쏟아부은 사람은 뒤돌아선다. 왜냐면 최선을 다 해 보아서 안된다고 결론을 내린다. 하지만 어정쩡하게 정성을 쏟아부은 척하는 사람은 언제 가는 되겠지라면서 막연한 기대감으로 놓지를 못하고 계속 이어가게 된다. 결국 비커의 개구리처럼 끓는 물에 죽어가게 된다. 변화하고 성장하고 싶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는가?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는 것이다. 이영표는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해야 이긴다"라고 했다. "사회는 최선을 다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을 좋아한다. 진짜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하는 사람이다.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하는 것이 잘하고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자신을 한 번 돌아보며, 정말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중간에 포기하고 마는지를 떠올려 볼 필요가 있다.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내일이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닌지 바라봐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너는 운이 좋아서 그런 거야"라고 한다. 과연 운이 좋아서일까?를 떠올려 볼 필요가 있다.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실력을 쌓아서 노력해서,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해서 만들어낸 결과인 것은 아닌가? 이렇게 질문을 한다면 그 어떤 이도 운이라고 말하지 못한다. 왜냐면, 어떻게 그가 살아왔는지를 몰라서이다. 이제 1년을 미친척하고 사는 삶을 살아 보는 것도 좋겠다. 위기라고 하는 것이 내게 있었다. 그럼에도 위기인 줄을 몰랐다. 그저 안락의자에 편안히 앉아 있어서 이다. 그냥 출근하고 열심히 일하면 월급이라고 하는 것이 들어왔다.

 

  이제는 위기인 줄을 알고 있다. 출근을 하고 열심히 일한다고 내게 돈을 지불해 주는 것이 없다. 이게 위기라고 생각하면서 아직도 안락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처럼 행동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소중한 기회를 날려 버려서는 안 된다. "계란은 타인이 깨면 계란 프라이가 되지만 자신이 깨고 나오면 새로운 생명이 된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난다. 어차피 부딪혀야 한다면 힘들다고 놓아 버리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깨고 나와 세상에 자신이 있다고 보여 주고 싶지 않은가? 위험을 기회로 만들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가? 노력했더니 좋은 결과가 되었다고 말하고 싶지 않은가? 지금 당신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순간을 스스로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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