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면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것들을 향해 달려 나간다. 간혹 돌부리를 만나기도 하고 어디서 날아온 지 조차 모르는 작은 티눈 같은 것에 맡기도 한다. 이럴 때 잠시 주저앉게 된다. 잠시면 좋은데 더 갈 수 없다고 멈춰버린다. 이것이 문제가 된다. 왜 멈춰야 하는 가? 아파서라고 말하지만 싫은 쉬고 싶은 것이다. 안락의자를 바라보면서 멈추고 싶다고 말하려고 하지만 하지 못한다. 하고 있는 것들 중에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고 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데 절실함이 부족해 보인다. 조직생활을 오랜 기간 하다 보니 확실히 보이는 방향으로 움직이려는 성향을 버리지 못하고 있나 보다. 한 번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면 여파가 크다. 그래서 어디론가 움직이려고 해도 심사숙고를 많이 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일 수도 있다. 거기에 자신이 가진 성격유형이 너무 신중함에서 오다 보니 주저하고, 멈칫하고, 상대를 생각하고, 너무 깊게 생각하며, 거절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나 보다.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열쇠는 바로 자신에게 질문하면 된다.](https://blog.kakaocdn.net/dn/cYnfRN/btsEoMPQx8r/dWSYQEl4VaxDWcAMoj2Frk/img.jpg)
결과물이 있어야 증명할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인가를 했다고 결과물을 내어 놓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한다.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는 멈칫거리는 행위들을 밖으로 밀어내어야 한다. 머리로는 아는 데 몸은 말을 듣지 않는다. 많은 이들이 이럴지도 모르지만 한국코치협회 지부장을 바라보면서 "참 멋진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해 본다. 생각만 하지 않고 바로 무언가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서 이다. 화장실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며 "어떡하려고?"라는 물음이 생긴다. 답은 정해져 있다. 어떤 이는 거의 잠을 자지 않았다고 한다. 결과를 내기 전까지는 침대에서 잠을 자지 않았다고 한다. "너는 너무 편안한 것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쩌면 오늘도 침대에서 편안히 잠을 청할지도 모른다. "너무 치열하게 사는 것 아니야"라며 비난을 할지도 모르지만 주변에서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아직 시작도 못했다. "그렇게 까지 할 필요 있어? 몸도 챙겨야지?" 이런 속삭임의 걱정도 해 주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만, 이것도 아직 못 들어 봤다. 다만 "요즘 참 많이 바쁘게 사네요?"라는 이야기만 들어봤다. 그만큼 치열하게 살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것을 끝낼 수 있는 사람이 가족인가? 친구인가? 주변 사람들인가? 아니다 어느 누구도 아니다. 바로 자신만이 할 수 있다. 시작도 자신이 했고, 끝도 자신이 맺어야 한다. 한 가지 희망적인 것은 그럼에도 무언가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이지만 둘이 될 것이고, 둘이지만 넷이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있다. 아내가 응원하고, 주변 사람들이 응원을 한다. 힘이 되는 메시지를 남긴 동생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단톡방에 출간 도서에 관한 것을 올렸다. 응원해 준 사람도 있다. "기업체 관련해서 도움드릴 수 있으면 언제든지 불러만 주십시오"라는 글을 받았다. 기업체 소개를 부탁했었고, 그것에 대해 내가 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를 물었었다. 그리고 자세히는 아니지만 "컨설팅하고는 달라"라는 말만 했었다. "그래 이 친구가 도와주면 잘 될 거야. 그런데 내가 먼저 소개한 사람에 누가 되지 않게 어느 정도는 준비가 필요해. 그러려면 내가 아는 곳에서 시작을 해야 해!" 도움을 주겠다고 A~Z까지 다 알려 주겠다고 어느 날 산에서 뿅 하고 나타나신 "사부님"이 이야기하는 데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생각을 하고 생각을 해서 업체를 찾아보아야 한다. 조직에 있으면서는 이런저런 사람들이 있었지만 어느 순간 내가 만나는 사람들 보다 후배들이 만났던 사람들이 더 많다. 그러다 보니 떠오르는 이들이 없다. 집중을 해야 한다.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것은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불명확하다는 것일 수도 있다. 명확한 비전이 있고, 그것을 꼭 해야 한다는 것이 있다면 안 할 이유가 없다. 목표가 한 곳을 바라보고 있어서 이다. 하나의 일에 집중해야 한다. 집중하고 또 집중하면 분명히 명확한 것이 보인다. 그 명확한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이 명확하게 내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집중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핑계 대지 말게 행동해야 한다. 미국 34대 대통령 '아이젠하워'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지, 계획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했다. 다시 말해 연초에 세운 비전이나 계획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세운 계획을 들여다 보고 다시 제차 계획해 가는 끝이 없는 것을 말한다. 무얼 할지 정하지 못한 사람은 무얼 할지를 정해보고, 정한 사람은 그것이 잘 만들어져 가고 있는 지를 점검하여 방향은 잘 가고 있는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왜 그렇게 가고 있는지? 지금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럼 무얼 좀 더 해보면 좋은지?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지금은 그럴 때이다. 이것이 증명을 하게 되고 결과를 만들어 내며, 성공으로 다가가는 길이다.
아무리 멋진 계획으로 포장한다고 해도 결과물이 없으면 안 된다.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열쇠는 바로 자신에게 질문하면 된다. 질문을 통해 자신이 가고 있는 방향을 점검하고 가고 있는 방향이 다르면 수정하고 다시 나아가고를 반복하면 된다. 아이젠 하워 대통령이 말한 계획이다. 멋지고 번드르르한 비전도 실행이 없다면 무용지물이고 혹 과한 것이라면 수정해서 다시 목표를 향해 가면 된다. 지금 자신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고 싶은가? 잠시 생각해 보고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질문을 던져 보면 어떨까요?
'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타인지를 인지하지 못하면 망한다. (91) | 2024.02.08 |
---|---|
꿈을 멈추는 순간 성공도 없다. (92) | 2024.02.07 |
인생은 리허설이 아니라 행동이 필요하다. (90) | 2024.02.05 |
실패를 두려워 말고 닥치는 대로 해라. (96) | 2024.02.04 |
계란은 자신이 깨고 나오면 생명이 된다. (86) | 2024.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