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실패하면 도전을 생각하기 보다 실패했던 과거의 두려움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멈춤이라는 것을 선택하며, 자신을 지탄하게 한다. 50대를 살아가는 누군가는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많은 경험들을 가지고 있다. 이 경험에는 실패했던 과거의 모습, 자신이 안되는 모습, 할 수 없는 다양한 이유들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작 성공했던 모습은 보지 않는다. 과거 성공했던 경험은 어떤 것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지금의 장애요소를 제거하고 나면 환한 세상의 빛이 나타나게 된다. 성공 경험뿐만이 아니라 더 나아가 실패한 원인을 찾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생각이고 실패를 멈추지 않는 다면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는 것이다.
멈추는 순간 실패하는 것이다.
토요일 대학원을 다녀 와서 나에게 선물을 주었다.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란 영화를 보았다. 영화를 보면서 나에게 Insight가 있었던 장면이 있었다. 바드는 사이먼이 사이러스(초능력)를 쓸 수 있어야 모든 계획이 진행되는 것이 었기에 사이먼의 초능력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사이먼에게 조율 시도를 요구한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도전해도 실패하게 되자, 포기하려고 하려는 사이먼에게 다른 계획을 세우면 된다고 하지만 동료들은 도전을 멈추자고 한다. 사이먼이 당신은 실패가 지겹지도 않냐고 하자 버드는 “실패해도 멈추면 안된다. 멈추는 순간 실패하는 것이다”라고 한다.
바드는 그들을 설득하는 장면에서 아내를 죽인 것은 그 사람들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고 자신의 그릇된 욕심 하나 즉, 표식이 남겨진 보물을 훔친 것이 아내를 죽게 했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잘못으로 바뀐 세상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게 된다. 이 후 동료들은 하나가 되고 사이먼은 사이러스와 조율할 수 있게 된다. 사이먼이 실패할 것이 두려워 포기했다면 어땠을까? 영화는 만들어 지지도 않았겠지만 우리 삶속에서 이런 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두려워 진행하지도 못하고 이런 저런 고민속에서만 보내고 있는 우리들을 말이다. 초능력을 포기 하고 돌아갔다면 아마도 사이먼은 극장에서 사기를 치며 돈을 훔치는 삶을 살았을 것이다. 사이먼이 죽는 것 보다는 낫다는 이야기에 바드가 죽는 것보다 나쁜 것도 있다. 실패를 한다고 포기하는 것이다.
50대에 사는 사람들은 무언가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 한다. 많은 갈등과 고민들이 있음은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도전해보지도 않고 실패가 두려워 멈춘다면 어떻게 될까? 결국 바드의 말처럼 실패로 끝나고 더이상 전진할 수 없는 것이다. 바드는 “다를 원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잖아”라는 말을 한다. 가만히 지금의 나를 보게 되고, 원하는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50대의 사람들의 귀에 살포시 앉게 된다. 홀가를 보면서는 정년이 다가오면서 굳어진 자신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고, 사이먼을 보면서는 지금의 삶을 견디어내야 하고, 그 삶이 죽는 것보다 더 나쁜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 얘기한 바드의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50대가 가지는 두려움들
50대의 누군가는 일상의 안정감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기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위험을 감수하기를 꺼려할 수도 있다. 그러나, 누군가는 삶의 가치와 살아가는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면서 무언가를 향해 도전해 간다. 도전해 가면서 직면한 어려움중에 가장 큰 것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일 것이다. 새롭게 무언가를 한다는 것을 주저 주저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유는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야하는 입장에서 미지의 세계에 대한 불확실성과 잠재적인 장애물들이 존재하기에 두려운 것이다. 이 두려움은 안전지대를 벗어나게 하려는 자신의 의지를 꺽기에 충분하다. 그러기에 전문지식과 필요기술들을 배우고 익히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이 과정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힘이 생기고 이를 토대로 힘을 기르는 준비과정이 필요하다.이런 준비과정들이 없이 새로운 도전을 한다거나, 정년을 맞이하게 된다면 지금 가진 두려움보다 더 큰 시련을 가지게 될 것이다.
재정적 안정에 대한 위태로움으로 인한 걱정이 두려움으로 작용한다. 어쩌면 50대에 새로운 도전은 이런 재정적인 어려움일 수 있다. 지난달 블로그에 재정적인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 했지만, 서울에서 어릴적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대두된 이야기이다. 지금은 그나마 안전지대에서 금전적으로 벌고는 있지 않은가? 하지만 그것을 벗어난다는 것은 자녀들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것이 반은 맞고, 또 반은 틀리다는 것이다. 반이 맞는 것은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자녀들은 힘들어 진다. 지금까지 재정적인 책임을 다했던 가장이 어려워 지면 자녀들도 힘들어 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반이 틀린 것은 재정적인 어려움이 꼭 자녀들을 책임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자녀들을 책임지는 것은 재정적인 부분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고, 가정에서 짜증을 내면서 서로 불편하게 하는 것보다는 힘들고 어려워도 서로 힘이되어 주는 것이 오히려 미래에 더 나을 수 있다. 50대의 가장들이 자신의 삶을 찾아가면서 번아웃되기 보다는 가치있는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가족간에 힘이 뭉쳐지는 결과가 있을 것이다.
주변 사람들이 가지는 인식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한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50대를 향 해 안전지대에서 살아가면 되지 모험을 하고 도전을 하느냐를 말할 것이다. 삶의 가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도전에 성공한다면 박수를 보낼지 몰라도 만약 실패라도 한다면 더 힘든 나락의 시간을 보내는 자신들에게 따가운 눈총과 하지 말라고 말린 자신들의 말이 맞음을 생각할 것이다. 그러기에 어쩌면 안전지대의 늪이 큰 사람들의 비판과 반대에 대해 강력한 목소리를 낼 것이고 이는 도전에 대한 강한 장벽의 두려움을 갖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포기하고 도전조차 안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보아온 선배들의 모습만이 남아 있을 것이기에 삶의 가치 창출을 위해 떠나는 도전이라면 이 두려움에 대해 맞써 싸워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
50이 넘어가면서 기회를 엿보면서 연령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다. 이 나이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을 가지고 걱정한다. 좋은 예는 아닐지 모르지만 나이만 보자면 한보의 정태수 회장은 52의 나이에 말단 세무공무원을 퇴사하고 한보건설을 창업한다. 그 나이에 창업을 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공무원 재직 시절 쌓은 인맥을 이용하여 대출 받은 돈을 통해서 영화아파트를 시작으로 은마아파트를 완판시키면서 막대한 자금을 벌어들인다. 50대의 나이에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 지금의 은마아파트는 없었을 것이다. 나이는 한계가 아니라 어쩌면 자산일 수도 있음에도 기회를 엿보기만 할 뿐 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이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50대들은 사고방식을 재구현하고, 철저한 연구를 비롯한 가족들의 격려와 지지를 구하고, 살아온 경험을 소중한 자산으로 여겨야 한다. 성장 마인드를 만들어가고, 실패가 학습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 자신 스스로의 잠재력을 믿고 나아가야 두려움과 싸울수 있다.
50대에 새로운 도전은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지만, 스스로에게 힘을 실어주고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두려움들을 인정하고 해결해 나갈 방향을 찾아가며, 성장과 성취라는 기회를 그리고 삶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임을 알고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실패하지 않는 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 긍정의 한마디(완료형): 꿈을 이루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며, 좋은 일들이 가득한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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