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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글

커뮤니티는 노후의 생명줄이다.

by Coach Joseph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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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는 인생의 또 다른 장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많은 은퇴자들은 일상적인 사회적 관계와 활동이 줄어들면서 자신이 사회에서 단절된 느낌 속에 삶을 살아간다. 그래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것은 사회와의 단절을 막는 노후의 생명줄이 된다.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삶의 의미를 찾게 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노후에 커뮤니티에 참여하면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정서적 안정과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게 되고 삶의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지난 블로그 은퇴 후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생활은이란? 내용의 글을 쓴 적이 있다. 그 글에서 '사회적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설명해 놓았다. 그럼 노후에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이 왜 생명줄일까? 

은퇴 후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 생활은?

 

은퇴 후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 생활은?

은퇴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의 순간이 된다. 오랜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일들을 준비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지난번에 은퇴 후 대인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것은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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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is the lifeblood of old age.

 

  노후 생활은 건강해야 한다.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것은 외로움만을 해소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커뮤니티 활동으로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을 받기 때문이다. 은퇴 후 삶은 단조로울 수 있다. 이런 단조로운 생활에 커뮤니티 활동은 활기를 넣어주고, 삶의 목적과 동기를 제공한다. 은퇴 후 많은 이들이 말하는 것이 무력감이다. 자신의 역할을 할 것이 없기에 하루하루 시간만 흘려보내기만 한다. 이런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열정과 의욕을 상실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이런 순간에 커뮤니티 활동이나 지역사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타인에게는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내가 독수리가 되어 많은 이들의 행복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코치가 되고 싶은 것도 이와 같은 것이다.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은 기회의 창의 되며, 자신의 삶에는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이들에게도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동안 직장 생활에서는 자신들이 알고 지내는 한정된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살았다. 사고방식이나 생각하는 것들이 직장과 결부되어 심지어 술자리에서 '공장'이야기는 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다시 자신들이 몸담고 있는 그 '공장' 즉, 직장이야기로 순환된다. 하지만 커뮤니티 활동을 하게 되면 자신과 다른 직장 생활을 했던 사람들로 다양한 교류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기도 하고, 한정된 뇌를 사용했던 자신의 뇌를 교류를 통하여 확장된 뇌로 자극을 주게 된다. 그동안에는 해결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게 되고, 새로운 취미나 배움을 통해 치매와 같은 인지적 퇴화를 예방하게 된다. 

 

  커뮤니티 활동과 참여 방법

  커뮤니티 활동은 신체 건강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 많은 커뮤니티가 운동과 연결된 것들이 많다. 자신이 점점 은퇴의 시기가 다가오게 되면서 배우자와 함께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골프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방문하게 되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운동량이 늘어나고 약해진 근육을 다지게 되어 건강에 도움을 받게 된다. 운동에 참여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맥이 형성이 되고 다양한 활동 속에 신체적 활력도 찾게 된다. 커뮤니티라고 하는 것이 운동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술, 음악, 사진 등 다양한 것들이 있다. 이런 공동체 활동에 자연스럽게 활기를 찾아가게 한다. 정원 가꾸기나 환경 보호와 같은 활동에도 참여하게 되면서 정신적인 안정감과 만족감을 마련하게 된다. 

 

  그렇다면 노후에 어떻게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을까? 먼저 지역 사회 중심의 커뮤니티를 찾아보는 것이다. 각자의 지역에 있는 주민 자치 센터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이 되고 있다. 또한 도서관, 문화센터, 평생 교육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은 저렴한 금액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도 교류를 할 수 있다. 자신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고, 어떤 분야를 선택하고 싶은지 결정하기만 하면 된다. 둘째로, 취미나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이다. 등산, 기타, 드럼, 사진, 서예의 취미를 가진 동호회에 참여하면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친목이 이루어진다. 동호회 참여는 열정과 흥미를 유발하고 정기 모임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된다.

 

  셋째로, 봉사 활동에 차여하는 것이다. 봉사 활동은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일수도 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봉사를 하러 다닌다는 것은 쉽지 않다. 야근을 며칠씩 하고 나면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것을 떠올려 보게 된다. 나눔은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다. 자신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게도 만들어 준다. 봉사 활동은 다른 사람을 돕는 이타심도 있지만 성취감도 안겨주어 자신이 속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제공한다. 나누는 집단에 함께 하는 경우 자신도 좀 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가게 될 것이고, 삶이 의미가 있고, 보람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노후에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은 여가 활동을 넘어서,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다.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고,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은 은퇴 후 고립감을 극복하고,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이다. 커뮤니티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주며,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또한, 자신이 사회의 일원으로 계속해서 기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노후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준다. 이제부터라도 자신에게 맞는 커뮤니티를 찾아보자. 작은 모임에서 시작해 새로운 사람들과의 교류를 이어가면, 노후 생활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롭고 만족스러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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