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무엇인가를 해 나가면서 자신감이 생기게 되면 특별한 사람이 된 줄 착각하게 된다.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은 더 높은 곳을 올라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자만이라고 하는 것이 마음에 자리 잡게 된다. 그렇게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을 하게 되고, 기대와 다른 삶의 모습이 다가오게 되면서 좌절감을 맛볼 수 있다. 자신이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더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평범함이라고 하는 것은 안정감과 소박한 행복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평범한 하루가 지속이 되면서 일상적인 기쁨을 찾고, 휴식을 주게 되며, 작은 일들에 대한 행복을 찾아갈 수 있게 된다.
특별함이라는 환상에 사로잡혀 평범한 삶을 과소평가하게 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평범한 삶이라고 하는 것은 안정감 있는 행복을 주게 되고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의 대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특별함이라고 하는 마음이 드는 순간 부작용이 드러난다. 이것은 현실에 맞지 않게 되고, 실망과 좌절감으로 자신의 인생에 어려움을 제공하게 된다. 자신이 특병하다는 믿음이 너무 강해 실수나 실패를 만들게 되어 자존감이 하락하게 된다. 특별함이 아니라 평범함을 생각하게 됨으로써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한 감사함을 알게 하고 만족감은 증대된다. 강의를 하는 곳의 연중일정이 마무리되었다. 물론 다른 고객사와의 연결도 아직 한 번 더 남아 있지만 연중일정을 가지고 진행되어 온 것이 마무리되었다. 그동안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할 것이지만 나는 아직도 특별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많이 있고,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내년에도 함께 한다면 더 큰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평범함의 미덕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고유한 사람들이다. 이것이 특별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모든 인간은 평범함이라고 하는 공통점이 있다. 평범함이라고 하는 것은 매일의 반복적인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고, 작고 소중한 것들에 대해 더 애착을 가진다. 아침에 눈을 뜨고,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주변에 불어오는 바람, 쉼을 통한 평화로움은 위대한 인간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산다. 소소한 행복의 조각들이 모이게 되면 삶이 더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강의를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내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평범함 속에서 조금씩 노력해 가는 나의 삶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평범함은 타인과도 연결이 된다. 거창한 성공이나 특별한 업적이 아니라, 관심과 일상에서 오는 잔잔한 유대감이라고 생각한다. 평범하게 던지는 말 한마디, 진심으로 대하는 인사, 따뜻한 미소들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된다.
항상 강의를 하면서 신경 쓰는 부분이다. 말 한마디,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허리를 굽히고, 눈을 맞추려는 노력과 여기에 따뜻한 미소를 보낸다. 이런 노력들인지는 몰라도 이 분들과 새로운 인간관계가 형성이 되고 이 분들에게 나도 배우는 것들이 생긴다. 평범함이란 배우고자 하는 노력과도 연결이 된다.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 이상 배우는 것을 꺼리게 된다. 하지만 평범하다고 생각하다 보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좀 더 배우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평범함은 마음에 평온도 가져다준다. 일상은 강박에 사로잡혀 살아간다. 하지만 평범함으로 무장하게 되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평범하게 다가오는 놀라운 힘도 경험하게 된다. 이렇듯 평범함은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삶을 가득 채우게 되는 기본적인 것들이 된다. 자신이 추구하는 진정한 행복과 연결이 된다. 특별하지 않아도, 충실하게 살아가고, 모두가 가질 수 있는 위대한 미덕으로 다가오게 된다.
평범함을 받아 들이기 위한 3가지 방법
평범함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바보 같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끊임없이 더 나아지기를 요구받고, 특별한 무엇인가 되어야 사회에서 인정받는다고 생각해서 이다. 하지만 평범함을 받아들이게 되면 내면의 평화와 삶을 살아가는 진정한 가치를 찾게 되는 중요한 과정이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평범함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먼저 현재의 순간을 인식하는 것이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느끼는 따뜻함, 창박을 바라보며 보는 하늘의 푸르름, 나처럼 거제도로 강의를 다녀오면서 바라본 가을 단풍, 숲 속에 들어섰을 때 들려오는 새소리 같은 작은 것들을 의식하는 것이다. 이런 경험을 반복함으로써 평범함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둘째는, 자신과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타인과의 비교를 한다는 것은 자신을 더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비교를 멈추고, 자신만의 고유한 삶의 흐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타인의 성취에 질투하지 말고, 자신도 누군가의 질투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자각하면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평범함이 자신만의 색깔로 드러나게 된다. 셋째로, 일상적인 것에 대한 감사의 태도이다. 많은 이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는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서 주변 분들에게 감사하고 있다. 이앤유 대표님, 연중 강의를 할 수 있도록 강의 경력이 일천한 내게 기회를 만들어 주신 상무님, 매번 강의 끝나면 좋은 피드백을 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고 있다. 이런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더 큰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이 된다.
평범함을 받아들이는 것은 특별해지려는 자만심이라는 욕망을 내려놓는 것이다. 현재 자신이 가진 소소한 기쁨과 소중한 순간들을 깊이 느끼면서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의미한다. 특별함에 대한 환상이 불필요한 경쟁과 좌절을 만들기에 평범함 속에 있는 진정한 안정감과 행복을 발견하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일상 송의 작은 순간들을 의식하고, 감사의 마음을 갖는 태도가 내면의 평화를 만들어주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게 한다. 평범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의 길을 찾아가는 나의 여정이 된다는 믿음이 생기게 되다. 자신에게 더욱 충실하게 하고 타인과의 따뜻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준다. 특별하지 않아도 충분한 가치가 있고, 평범한 순간들이 모이게 되면 위대한 삶이 나를 기다릴 것이다.
지금은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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