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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은?

by Coach Joseph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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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블완 챌린지를 마무리하고 나니 12월 한 달 동안 한 해를 돌아보는 질문들을 주었다. 12월 1일 주제가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이다. 아마도 가장 기뻤던 순간은 블로그를 1년 동안 꾸준히 작성한 1주년 기념이 된 날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다. 어떤 일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그 일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어느 날 시작되었던 블로그에 글쓰기였다. 하루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고 이제는 1년이 지났다. 이렇게 꾸준히 무엇인가 하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면서 가장 기쁜 하루였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 나를 이렇게 이끌고 있는지 나도 잘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저녁 시간 자기 전에 글을 쓰고 잔다. 이것이 생활화되고 루틴이 되어 매일 글을 쓰고 있다. 한 때는 주제를 선정하기도 무척이나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주제가 바로 옆에 있다. 책이 있고, 삶이 있고, 다양한 매체들이 있다. 그곳에서 얻어지는 통찰(Insight)들이 나의 글이 되고 생각이 되고 나를 변화시키는 것들이 되고 있다. 내가 실천을 잘해서 글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내가 실천하기 위해서 글을 쓰고 있다. 많은 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자신에게 무수히 던지는 말들을 글로 표현하고 있을 뿐이다.

What was the happiest moment of this year?

 

  글을 쓰는 게 중요하고 기쁜 순간이었나?

  한 해를 돌아보며 가장 기뻤던 순간을 떠올린다는 것은 삶에 빛을 주고, 어려운 시간들을 잘 헤쳐나가게 하는 힘이 되는 것 같다. 블로그에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끄적대는 글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581일 동안 매일 쓰기 위해서는 나와의 협상을 거부해야만 했다. 술을 먹고 집에 들어와서 늦은 새벽녘에는 졸린 눈과의 협상을 거부했고, 코로나에 걸려 힘든 시간에도 다만 몇 줄이라도 쓰자라고 아픔과도 협상을 하지 않았다. 그런 시간들이 삶에 윤활유가 되고, 삶의 도전에서 마음을 차분히 할 수 있게 해 준다. 기쁨의 순간을 떠올리면서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긍정의 감정과 그 순간의 마음을 돌아보며 행복감이 함께 한다.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고, 이렇게 삶을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함도 함께 작용하고 있다. 

 

  사람마다의 기쁨의 순간들은 다를 것이다. 어떤 이는 성취의 순간이기도 하고, 어떤 이는 가족과의 평범의 식사의 시간일 수도 있다. 또 누군가는 친구, 아름다운 풍경, 세상의 다양한 모습들에 기쁨의 순간을 가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 순간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 가?라는 생각이다. "당신은 무엇 때문에 글을 쓰고 있나요? 그것이 왜 당신에게 중요하고 기쁨의 순간이었나요?"라는 질문을 한다면 이렇게 답할 것이다. 글을 쓰는 이유는 자신을 들여다보고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서이고, 하지 못하는 것들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이다. 가장 큰 것은 자신에게 위로를 하기 위함이다. 이것이 내게 중요한 이유는 이제 삶의 일부가 되어서 이고, 이걸 통해 나 자신은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기쁨의 순간이 소중한 이유는 단순히 글을 1년간 써서 행복한 순간이기 때문이 아니다. 삶의 가치를 발견해 가고 있고, 그 기쁨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소중하게 여기는지, 그리고 내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 지에 대한 깨달음과 진북을 만들어 가고 있어서 이다.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은 무엇이었나? 그 순간은 뿌듯함과 행복감을 준 시간이었다. 삶에 새로운 에너지와 방향을 불어넣어 주었고, 삶을 살아가는 힘이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과거의 삶을 바라보는 이유는 삶의 방향성을 찾아가기 위함으로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게 한다. 삶은 크고 작은 순간들이 함께 한다. 기쁨의 순간도 슬프고 어려움의 순간도 있었다. 그런 감정들을 바라보면서 내일을 꿈꾸고 있다.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첫날이다. 작년 이맘때 이달 말까지만 블로그에 글을 쓰자면서 의지를 다졌던 기억이 있다. 이제는 이달 말이 아니다. 언제인지 모르는 순간까지 글을 쓸 예정이다. 어제 부안에 한국코치협회 전주지부 임원들과 함께 다녀왔다. 자주 들렸던 유명한 바지락 죽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장가계와 같은 절경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불과 차로 1분 남짓되는 곳이었다. 이 순간 인생이 떠올랐다. 자신의 주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 또는 그 무엇인가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12월 어떤 선물보다 소중한 선물은 주변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여러분에게 올 한 해 가장 기쁜 것은 무엇이고, 가까이 있는 소중한 선물을 무엇인가요?"

 

https://bit.ly/HappyGrowth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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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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