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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2024년 나는 어떤 삶을 살았는가?

by Coach Joseph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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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오늘 하루만 남아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삶을 되새기고 있다. 올 한 해 시작은 미미 했다. 불안이 엄습했고, 두려움이 가득했다.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고, 다른 유혹들도 있었다. 일반 중소기업의 재무부장으로 영입도 제안을 받았고, 금융회사의 리더의 자리도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선택하지 않았던 것이 다시 그곳으로 가면 지금까지 살았던 힘든 시간들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였고,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퇴직이라는 과정을 지나면서 꿈을 떠올렸다. 그 꿈을 다지고 다지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을 보내왔다. 시작은 미비했지만 나름 인정도 받고 새로운 Contants도 만드는 식간이었다. "흐르는 시간에 나는 어떤 흔적들을 남겼는가?" 2024년 마지막 날에 물어보고 뒤돌아 본다. 이렇게 하는 것은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을 위한 것은 아니다. 2025년을 살아가는 방향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다. 올 한 해 어떤 특별한 일들이 있었고, 도전과 변화, 성취와 아쉬움이 있었는 지를 바라본다. 한 해 많은 배움과 성장이 시간을 경험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솔직한 태도를 가지고 싶은 마음이다. 

What kind of life did I live in 2024?

 

  이룬 것과 아쉬운 것

  한 해를 돌아보며 가장 떠오른 것은 성취이다. 강의라고 하는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런저런 강의들을 들으러 서울로 다녔다. facebook에 올린 사진을 보며 대학원 동기가 했던 말이 떠오른다. "그냥 서울로 이사 오세요. 전주보다 서울에 더 많이 있는 것 같네요." 그만큼 서울에 올라가는 시간들이 많았었다. 호텔이라고 하는 곳이 추위를 잡아주지 못할 만큼 허접한 곳이었고, 어떻게 잠을 잤는지 알 수 없을 만큼 힘든 시간이었다. 대학원 졸업식을 보내고 4월이 되어서야 강의를 시작했다. 사진을 통해 은퇴자들의 행복을 찾는 강의를 진행했다. 어설프로 부족한 시간들을 보냈고, 한 두 번 강의하던 것이 하반기에는 월 5회 정도의 강의를 하게 되었다. 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고, 성장을 하는 시간이었다.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매일 노트북 앞에 앉아서 강의안을 구성하고, 다양한 자료들을 찾으면서 보냈다. 떨리기만 했던 강의장에서 여유를 부리기도 하는 내가 되어간 것이다. 한 번에 된 것은 절대로 아니고, 지금도 떨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매번 강의를 하면서 떨리고, 긴장을 한다. 하지만 강의가 끝나고 주는 Feedback에서 좋은 이야기들을 먹으면서 성장을 한 것이다.

 

  올 한 해가 완벽했는가? 그렇지 않다. 많은 계획들을 이루지 못했고, 중요한 기회들을 놓치기도 했다. 이런 경험은 후회로 끝나지 않고 나를 성장하게 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먼저 건강에 대한 관리는 실패했다. 한 해가 시작하면서 건강을 위한 시간관리를 하겠노라고 했지만 결국 엉덩이와 하지 방사통으로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두 번째는 결단을 미루지 말자고 했던 것이 있었다. 매 순간마다 결단을 미루고 말았다. 강의도 그랬고,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더 강하게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노력들이 나를 변화시키고 있다. 결단의 시간들이 빨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도전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시간들이 아까운 시간이 아니라는 것은 내년이 되고 내 후년이 되면 드러날 것이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관계 갈등이다. 자녀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인내의 시간들을 보냈다. 일부분 개선이 되기도 했지만 바다에 서 있는 섬이 가까운 것처럼 보이지만 아주 먼 곳인 것처럼 자녀들과의 관계는 멀기만 하다. 새로운 결단이 내게는 필요함을 느끼고 있다.

 

  대인관계와 나 자신

  올 한 해 인간관계는 어떤 모습인가 떠올려 본다. 한국코치협회 전주지부 임원활동을 시작했다. 올 한 해를 시작하면서 거제도 워크숍을 비롯해서 많은 행사들을 함께 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보내기 위한 시간들이었다. 덕분에 많은 코치님들과 알게 되고, 그 안에서 기쁨과 행복, 위안의 시간들을 보냈다. 힘들고 어렵고 지칠 때에는 그 코치님들의 위안의 말들이 내게는 큰 힘이 되었다. 이를 통해 성장하고 삶을 풍요롭게 보낼 수 있었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시간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새로운 인연을 통해 많은 변화를 경험했다. 내게 질문을 해본다. "내가 올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미쳤는가?" 많은 영향력을 미치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나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아서 이다. 2025년에는 어떤 분들을 만나고 어떤 관계를 만들어 갈지 기대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삶 속에서 자신과의 대화는 어떻게 했는가?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고, 진정으로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에 대해 매일 점검하고 또 점검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나를 돌아보고 어떤 삶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고민했다. 나 자신에게 얼마나 솔직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대한 솔직해지려고 했다.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가? 어떤 삶을 원하고 있는가? 그 삶에 가까워지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면서 나의 삶에 대해 나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했다. 공자의 제자인 '증자'처럼 일일삼성(一日三省)은 하는 시간을 통해 나 자신을 바라보지는 못했지만 생각나고 틈이 있다면 그렇게 하려고 했다. 이처럼 자신과의 끝없는 대화는 다시 시작하는 2025년의 삶을 더 충실하게 살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을 떠나보내기에 앞서 지나간 시간들을 떠올려 보고 이를 통해 2025년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많은 이들이 오늘을 잘 보내길 바란다. 올 한 해 성취한 것들에 감사하고, 놓친 기회들이 있었다면 내년에는 놓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지 생각해야 한다. 놓친 기회들을 보고 그곳에서 교훈을 얻어 더 깊은 통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2025년은 더 많은 이들과 인간관계를 넓히고, 나 자신과의 솔직한 대화의 시간을 좀 더 가지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다. 새로운 한 해는 항상 가능성을 품고 있다. 올 한 해 하지 못했던 것들을 내년에는 잘 이루기 위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목표를 설계하고 나아갈 준비를 한다. 지금 하고 있는 성찰의 시간이 내년의 삶을 더 풍성하게 할 것이다. "나는 어떤 삶을 살았는가?"라는 질문은 "나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라는 새로운 질문으로 만들어 내년에는 더 멋진 삶을 살고자 한다. 

 

  "올 한 해 가장 후회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내년에 가장 집중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https://bit.ly/HappyGrowth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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