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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리더의 역할은 소금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by Coach Joseph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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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이곳저곳을 보면 원전 방수로 인해 바닷물을 먹는 시연, 회를 먹는 시연 등 다양하게 유튜버에 나온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대량을 소금을 이미 몇 년 먹을 양들을 구입하고 국내 소금은 이미 동이 나서 외국에서 수입한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우리 삶에서 소금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음식에 소금이 들어가지 많이 들어가면 음식이 짜서 먹을 수가 없고, 음식에 소금이 덜 들어가도 싱거워서 맛이 없게 된다. 리더의 모습도 이와 마찬가지 일지도 모른다.

리더는 잘 풀어진 소금물에 구성원들이 충분히 그안에서 리더가 원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언과 업무의 지식을 전달해야 하며, 구성원들은 리더를 믿고서 충분히 자신에게 받아들여지면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소금의 양

  리더는 소금의 존재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소금이라고 하는 것은 본연의 짠맛은 다른 것들과 연관이 되고 합성이 되어야만 비로소 맛을 내게 된다. 순수한 소금의 맛만을 가지고 우리가 소금이 맛있다고, 맛있다고 할 수 없지 않은가? 소금을 먹는 그 순간 엄청 짠맛을 내면서 "퉤퉤"하고 바로 뱉어낼 것이다. 볼불복의 시작점을 만들었던 1박 2일(물론 이런 상태를 만들어 낸 것의 시작은 무한도전이다.)은 "까나리 액젓"과 "커피"를 놓고 복불복을 했다. 까나리 액젓은 그 자체로 맛이 있다 없다 할 수 없는 염분을 지니고 있는  소금과 비슷하다. 복불복에 당첨된 이들은 한 모금도 삼키지 못하고 그대로 품어버린다. 이게 바로 소금과  염분의 힘이다. 

 

  소금의 짠맛의 힘은 리더의 힘과 통하는 것이 있다. 김장을 하면서 배추의 숨을 죽이게 하는 동시에 이미 소금으로 음식을 만들기 시작하는 것이다. 얼마의 시간을 들이느냐에 따라 배추는 적당히 숨을 죽이고 자신의 역할을 하기 위해 최고의 맛을 낼 준비를 마치게 되고 적당히 숨이 죽어진 김장 김치 한포기에 잘 익혀진 보쌈 고기의 맛과 어우러 지면 환상적인 맛이 되면서 김장 김치를 담그면 힘듦을 씻어낸다. 맛으로 씻어내지 못한 것은 막걸리 한잔을 곁들이게 되면서 시원하게 자신의 뱃속으로 미끄러져 내려가게 한다.  바로 리더가 이런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 배추의 힘이 강할 때 리더의 힘으로 눌러버리면 즉, 많은 소금을 타서 죽여버리면 그들은 일어서지도 못하고 쭉 뻣어버리며, 더 이상 소생시킬 수 없다. 온통 짠맛에 곁들여지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조차 구분하지 못하게 되고, 김치인지, 쓰레기 인지 모르게 된다. 

 

  리더는 잘 풀어진 소금물에 구성원들이 충분히 그안에서 리더가 원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언과 업무의 지식을 전달해야 하며, 구성원들은 리더를 믿고서 충분히 자신에게 받아들여지면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김치를 담그는 것의 시작은 절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면 찌개를 끓이는 것의 마지막은 역시 소금의 역할이 중요하다. 리더는 마지막의 의사결정이나 해야할 일들에 대한 지침을 결정을 해줌으로써 구성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에 소금을 얼만큼 넣느냐에 따라 음식의 맛이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하는 것처럼 리더는 마지막 결정에 자신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선택하도록 하는 것보다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어 보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할 수 있는 부분과 리더의 생각의 교집합을 찾아보고 맞추어가며 조율하는 것이다. 

 

  과거에 알던 리더중에 직원들이 열심히 장시간에 걸쳐 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을 단 한마디에 "어떤 이유로 안된다"라고 잘라 말했다는 것이다. 얼마나 황당했었을까? 그런데 그것뿐만이 아니라 여러 번 그런 일들이 있다 보니 그 조직의 구성원들은 맛을 잃어버렸다. 맛이 없어진 조직의 구성원들은 의기소침하며, 새로운 업무를 추진하고자 하는 의욕을 잃어버리고 그냥 주어진 일만 진행하는 것이다. 참 애매한 것이 맛을 잃어버렸지만 찌개를 먹어야 할지, 버려야 할지를 모르는 것처럼 어중간한 상태로 일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잘못인지도 모르고 리더는 더욱 소금을 뿌리고 과업성취를 강요하고, 추진하는 업무에 대해 계획을 세워 가져오라고 하는 등 이미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들을 잃어버린 구성원들인데 하는 척만 하는 것이 된다. 결국 그 조직은 그 리더가 떠나고 나서야 빛을 발하고 있다. 

 

  찌게를 끓이면서 마지막의 소금의 양이 이처럼 중요하게 된다. 리더로서의 역할은 이만큼 중요하다. 김치를 절이는 소금에서부터 찌개를 완성하는 소금까지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여러분은 얼마만큼의 소금을 뿌리고 있나요? 그 소금의 양이 적절한지 스스로 생각해 본다면?

 

** 긍정의 한마디(완료형): 아침부터 바쁜일들을 하나하나 잘 마무리했고,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는 하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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