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50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조금씩 조금씩 나만의 보폭을 만들어 가는 시간을 위해 아침 일찍 서울로 향하고 있다. 지금 당장 무엇을 하는 것은 아니다. 차근 차근 준비하는 것이다. 어제의 하루는 아침 일찍 일어나 동기와 코칭을 하고 바로 연이어 후배 기수님과 멘토 코칭을 했다. 코칭 일지 작성하는 것만 했는 데도 1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점심 후 일정은 학부생과의 일대일 코칭 OT를 진행했다. 순식간에 하루라는 시간이 흘러간다.
이것이 꿈을 향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다. 저녁 무렵 책식주의라는 곳에서 “50에 읽는 순자”라는 내용을 들었다. 맞는 말들을 들려주고 있었다. 회사내에서는 리더로서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밖에서는 그냥 평범한 중년의 아저씨이다. 그리고 변화와 도전을 위해 얼마나 하고들 있을까? 주변의 친구들이나 후배, 선배들을 보면 그냥 머물러 있다. 변화를 위해 무언가를 하기 보다는 이렇게 시간이 흘러 정년하는 것이지? 또는 무엇을 하기는 해야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라는 이야기들이다. 결국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매한가지이다.
세상은 엄청 변하고 있다. Chat gpt가 세상을 더 급속도로 바꾸고 있다. 나도 이런 세상의 흐름에 함께 해야 한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흐르는 강물에 흘러 내려 가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열심히 해야 겨우 조금씩 앞으로 간다. 이런 이야기에 순자는 세가지를 이야기한다. 나의 시사점은 어떤 것인가? 내가 생각하고 실행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실행계획서에 적어보자.
첫째로 나에게는 먹줄 놓는 목수가, 남에게는 노를 젓는 사공이 되라는 것이다. 이것은 그래도 실천하고 있는 것 같다. 골프를 치러 나가면 꼭 반대인 사람이 있다. “나 치기 어려우니까 내놓고 칠께”라며 이야기 하며 다른 사람이 잘 못되면 “어 안돼 그것 벌타야”, “그곳에 놓고 쳐야지”등을 이야기 하면 그날의 라운딩은 모두 망친다. 그러고 나면 다시는 그사람과 골프 약속을 잡지 않는다.
둘째로, 배우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나이를 먹더라도 배움을 멈추면 안된다.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이것도 어느 정도는 하고 있다. 그럼 나의 꿈을 위해 배우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PPT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 것이다. 책을 읽고서 요약된 내용으로 25개의 PPT를 만들고 가능하다면 심플하게 만들어 1시간 정도 강의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보는 것이다.
세째로, 나만의 보폭으로 걷는 것이다. 사람마다 능력도 다르고 성향도 다르다. 옛말에 “뱁새가 황새를 쫒아가다 가지랭이가 찢어진다”라고 했다. 주변의 사람들을 보지 말고 나를 관찰하자. 지금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은 무엇일까?를 실행계획서에 적어 놓고 보자는 것이다. 지금 당장 제일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경력전환 하신 분들과 인터뷰 하는 것이다. 그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또는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인터뷰하고 연구과제로 적어내는 것이다. 꿈을 향한 보폭의 크기를 알아보는 것이다.
어제의 하루는 아침부터 잠가기 전까지 책상에 앉아 있는 그래서 똥꼬가 아픈 하루였다. 그렇지만 나를 통해 누군가는 변화를 할 것이었고, 그들을 통해 나도 리더로서, 그리고 나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으로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다만 블로그를 정비하느라 시간을 보낸 것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를 토할 정도로 열심히 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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