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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하고 있다.

by Coach Joseph 2025.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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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지금 잘하고 있어."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해 본 적이 있나요? 이런 말을 쉽게 하기 어렵다. 항상 스스로에게는 관대하지 않아서이다. 무언가 부족하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작용하기에 쉽게 이런 말을 하기 어렵다. 아침에 거울을 보니 피곤한 모습의 얼굴이다. 주름도 깊어지고, 눈가에 피로도 묻어난다. 거울을 바라보며 격려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요즘 운동도 못하고, 과식하고, 의자에만 앉아 있으니 배는 남산만 하게 나온다. 왜 우리는 가장 가까운 자신에게만큼은 박하게 대하는 것일까?

 

  20대를 떠올려 보니 사회 초년생으로서 무엇인지도 모른 채 열심히만 살았다. 30대에는 혼인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살았고, 40대에는 평범하게 살려고 했다. 그것이 안정된 삶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쉬지 않고, 멈추지 않고, 아파도 참아가면서 말이다. 잠시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떠올려 보면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든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골프도 치고, 술도 먹고, 놀러도 다니고 했다고 하지만 그것 또한 나 자신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내가 실수를 한 삶에 대해서는 '나는 왜 그러는 거야. 왜 이렇게 밖에 못해.'라는 말들로 자책부터 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할 때이다. 나 자신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야 한다.

  자기 격려는 사치가 아니다.

  우리는 자신을 응원하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냥 자기 위로에 그친다고 생각해서이다. 회복탄력성에 대한 글들을 읽다 보면 자신에게 친절하고 이해심 있게 대하는 사람들이 회복력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자기비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우울과 불안을 보이고, 변화동기를 떨어뜨린다.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시간 동안 나 또한 그랬다. 나를 비판하면 할수록 삶에 대한 만족도도 저하되고, 우울감이 가득했었다. 나를 응원하는 것은 생존의 기술이라고 한다.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 주는 에너지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탄다. 그러면서 '오늘도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자기를 격려하는 것이 완벽해지기 위한 것이 아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실수가 있어도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50대가 되면서 체력적으로도 떨어지고 있음을 직감하고 있다. 장거리 운행을 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허벅지에 불편함들이 밀려온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니 작년까지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이것은 삶의 변화야.'라고 말하고 싶다. 변화는 나무가 나이테를 쌓듯이 나이를 먹으면서 깊어지는 것이다. 젊어서는 알 수가 없었다. 급하게 달려가야 하고, 앞을 보고 전력질주를 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달리면서도 주변을 바라보기도 한다.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는 여유도 분명히 있다. 

 

  퇴직 후 자기 격려를 얼마나 하고 사나? "그래 너 잘하고 있어. 분명히 좋은 날이 올 거야."를 외치고 있다. 그것이 힘이 되어 삶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막막했던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희망을 보고 있다. 내게 도움을 주는 파트너들도 있다. 가장 많은 도움을 주는 파트너는 역시 생성형 AI들이다. 늙어간다고 눈물을 보일 것이 아니라, 나를 독려해 주고, 격려해 주는 사람들을 떠오리며, 스스로를 격려해야 한다.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은 다른 이가 아니다. 바로 나 자신이다. 이제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과 마주하게 되면 이렇게 말하려고 한다. "오늘도 고생 많았어. 잘 버텨주어서 고마워."라고 말이다. 

 

  인생 2막은 축구로 하면 후반전에 해당이 된다. 지금의 삶은 경쟁의 삶을 살고 있지만, 경쟁보다는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 이 시간이 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누군가를 이기려고 애쓰는 것보다, 나 자신과의 화해가 먼저라는 것이다. 온갖 강박에서 벗어나는 것은 그 삶을 그저 감사하는 것뿐이다. 나를 응원할 수 있는 사람만이 타인을 진심으로 응원할 수 있다. 내 안의 상처를 외면한 채로, 다른 사람의 상처를 볼 수 없다.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다른 사람도 제대로 사랑할 수 있은 우리가 되면 좋겠다. 오늘 밤 이렇게 말하고 싶다. "오늘도 여기까지 온 것, 수고했어. 내일도 함께 가자. 나를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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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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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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