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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의 삶(50대의 하루의 삶)

처음 본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기

by Coach Joseph 202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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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본 사람과 말이 없이 얼마나 앉아 있을 수 있나요? 사회생활을 오래 한 저로서도 상당히 어렵다. 누군가를 처음 만나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불쑥 말을 꺼내게 되어 오히려 불편한 자리가 되지는 않을지 매번 걱정이 되기도 한다. 코치가 되고 나서도 그렇다. 처음 만나서 대화를 나눌 때 제일 어렵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떤 타입이신가요?

 A. 어색함에 휴대폰만 만지작 거린다.

 B. 아무 말이나 던졌다가 후회한다.

 C. 자연스럽게 대화의 물꼬를 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A와 B를 선택한다고 한다. 사실 말을 못 해서라기보다는 어떻게 시작할지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첫인상 전문가들은 첫인상이 3초 ~ 30초 사이에 결정이 되는데 그 시작점이 항상 한두 마디의 문장이라고 한다. 

  대화의 시작이 중요한 이유

  보통은 말 잘하는 사람보다 말을 먼저 건네는 사람이 관계를 주도한다. 상임이사로 있으면서 그 해 상임이사가 되어 모임에 참석한 분들이 있었다. 어색해하고 어떤 이야기를 할지 모르는 분 들 이어서 다가가서 이야기를 건넸던 기억이 있다.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여서 더 어려웠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네니 친근함이 올라간다. 나이 든 사람들도 그런데 젊은 사람들은 더 어려워할 것이다. 특히 20대는 인맥확장, 팀 협업, 연예, 취업 면접까지 수많은 상황에서 관계가 경쟁력이 된다. 대화의 첫 문장은 인사를 넘어서 관계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같은 상황에서 어떤 이는 어색함 없이 대화를 술술 풀어가고, 어떤 이는 계속 어색함 속에서 주변을 둘러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어색함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그 방법은 첫 째, 상대방이 대답할 부담이 없어야 한다. 어려운 질문은 오히려 어색함을 증폭시키고 만다. "요즘 이런 모임 많은 것 같아요?"라고 하는 공유형 문장을 활용하면 훨씬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다. 두 번째는 상황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다. 오늘은 코칭도, 컨설팅도, 멘토링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갔었다. 1:1 강의를 해야 해서이다. 하지만 차분히 코칭으로 진행했다. 1시간 넘게 진행한 코칭을 진행하면서 처음 만났지만 자연스럽게 나를 소개하고, 소개를 요청했다. 서로가 라포형성을 통해 이야기를 해도 괜찮은 시간이구나를 알게 했다. 세 번째는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오는 말이어야 한다. 대화를 진행하면서 공감해 주고, 인정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시간이 지나면서 대화 상대방은 마음의 문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대화의 문이 열렸다면 유지하고 흐름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바로 경청이 된다. 상대방의 말을 듣고 공감하고 리액션을 해주면서 잘 듣고 있다고 보여주게 되면 상대방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언오로 말을 이어간다. 또 짧은 자기 노출을 하는 것이다. 자신을 조금 드러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게 되면 일방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함께 대화를 이어가게 된다. 나는 코칭 중에 이렇게 표현한다. "잠깐 제 이야기를 해도 괜찮을까요?"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고 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되묻는다. 이처럼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노출하는 것이다. 이걸 통해 상대방은 자신을 가르치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것이 서로의 대화를 이끌고 함께 성장하는 길이 된다. 

 

  대화를 시작하면서 피해야 할 것들도 있다. 먼저 상대의 외모를 칭찬하는 것이다. 조금 친해진 관계라면 괜찮을지 모른다. 하지만 처음 본 상황에서 외모가 예쁘다느니, 잘 생겼다느니 이런 말을 하게 되면 금방 어색해지고 심하면 미친 사람처럼 바라본다. 회사 생활을 할 때 유독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 뜬금없이 "와 정말 예쁘시네요"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면, 속으로 "언제 봤다고."라며 반감을 사게 된다. 결국 대화를 하는 내내 긴장감 속에서 대화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차라리 주변의 사물이나 공간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와 이곳 분위기 좋네요" 같은 말로 대답을 꼭 하지 않아도 되게 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너무 완벽한 말을 하려고 하는 것이다. 준비한 말을 하려다 보면 상대방도 되려 어색해한다. 조금 어눌해도, 조금 서툴러도 자신의 언어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이다. 대화의 첫 문장은 관계를 여는 열쇠가 된다. 완벽한 말보다 공감과 상황, 자연스러움을 담은 한마디가 인생을 바꾸어 놓는다. 이제 관계를 주도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나요? 첫 문장이 대화 성공의 열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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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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