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55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보인 이순신 리더십은? 늦은 저녁에 가족들과 문화의 날이어서 '노량 죽음의 바다'를 관람했다. 리더십과 코칭을 공부하고 나니 어떤 인물이 묘사가 되면 리더십을 바라보는 모습이 생겨난 듯하다. 명량만큼 임팩트 있지는 않았다. 전반부에 흐르는 외교적인 부분을 다루면서 이순신 장군이 표방하는 기본적인 것을 엿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밋밋하고 지루함이 살짝 감돌았다. 외교적인 부분에 이순신 장군이 가진 리더십이 부각이 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역사적으로 소극적인 진린이 참전하게 하는 부분이 있었다면 좀 더 리더십이 부각되고 영화 에너지가 상승하면서 클라이맥스에 이순신 장군이 친 북소리에 맞추어졌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또 하나 바라본 것은 "시마즈 요시히로"가 보여준 리더십과 명나라.. 2023. 12. 28. 우연인줄 알았는데 필연이었다. 퇴직을 하고 지나가는 달력의 색깔들이 내게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아는데 까지 걸린 시간은 그리 오래지 않았다. 추석명절을 보내면서 구분 지어지던 파란색과 빨간색의 달력들이 어느덧 서서히 지워지더니 이내 내게는 빨간 날들로 바뀌어 갔다. 그러면서 나는 인디언 기우제를 생각하며 그동안 해오던 것들을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았다. 내가 지금 할 수 없는 곳에서 시작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다. 할 수 있는 곳에서 시작한다고 내게 소리를 지르고 있다. 처음 블로그를 쓸 때 그랬다. LG 트윈스를 이야기하면서 염갈량 이야기를 작성한 기억이 난다. 매월 개막전으로 생각한다는 염갈량의 말을 기억하며 매월 블로그를 새로 쓴다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었다. 그런 것이 어느덧 8개월을 채워가고 있다. 1차 목표를 달성하고 .. 2023. 12. 27. 나눔의 의미를 떠올려 보며..... 12월 25일은 성탄절인 것을 누구나 안다. 아니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하며 서로 인사를 나눈다. 메리(Merry)는 그리스에서 유래된 말로 복된, 기쁜, 즐거운 의미들을 가지고 있다. 크리스는 'Christ' 즉 그리스도를 뜻하고 'Mas'는 'Mass'이며 이것은 미사를 뜻한다. 풀어보면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즐거운 미사'이다. 그래서 미사를 하고 성탄절을 보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인 마구간에서 태어났고, 말먹이통에 누웠다. 비천한 모습으로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다. 그리고 제일 먼저 본 이들이 목동들이다. 가장 비천한 이들이 축하를 해 주었다. 그만큼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세상에 오신 것이다. 갑자기 성탄절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바로 나눈다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하고자 .. 2023. 12. 26. 갈등에 코칭을 만나면 삶이 건강해 진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의 갈등 속에 우리는 살아간다. 갈등이 발생하게 되면 우리 삶은 혼란 속에 존재하게 된다. 갈등이 발생하면 일단 먼저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 감정을 억압하거나 이것을 쌓아 놓게 된다면 어느 순간에 삶이 피폐해져 가고 있음을 보게 된다. 작은 갈등이라도 회피와 공격성을 드러내 보이기보다는 이것을 적절한 방법을 활용해 해결해야 한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다. 적절한 갈등해결을 위한 노력이 서로가 소통을 통한 더욱 좋은 관계로 이어지게 된다. 갈등을 라틴어로 configere라고 한다. con(함께) + figere(충돌)이라는 것이 합성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충돌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 갈등이기에 서로의 차이를 인정해야 함은 물론이고 그것이 일어나는 것은 어.. 2023. 12. 25. 이전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