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61 인생은 작은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다. 코칭리더십을 강의하면서 마지막 클로징으로 사용한 내용이다. "자이언트 세콰이어 나무 숲"을 이야기했다. 4mm~6mm의 길이와 1mm 밖에 되지 않는 너비를 가진 정말 작은 씨앗이다. 이런 씨앗이 높이가 80m, 너비 12m, 무게는 1,300톤으로 자라난다. 심지어 생존력도 강한 3,200년을 산다고 한다. 눈에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씨앗이 이렇게 자란다고 한다. 얼마나 작고 사소한 것인가? 사람은 누구나 이런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해서 성공을 이루게 된다. 성경 욥기 8장 7절에 "자네의 시작은 보잘것없었지만 자네의 앞날은 크게 번창할 것이네"라고 나온다. 시작이 미약한데 어떻게 크게 번창한다는 말인가? 시작은 긴가 민가 하는 수준에서 시작들을 할 것이다. 작은 것들을 놓치지 않았을 것이다. 순간순간을.. 2023. 11. 28. 다음에 정리하겠습니다. 사람들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면 "우리 다음에 연락하자"라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연락하자고 하고는 서로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하염없이 흘러가다 보면 다시 우연히 길가에서 마주치며 다시 한번 "다음에 연락하자. 이번에 꼭 하자"라고 한다. 왜 이럴까? 서로 오래간만에 보아서 좋았으면 정말 다음에 연락해야 하는 데도 우리는 그러지 못한다. 그만큼 친하지 않다는 이야기 일 수도 있다 정말 친했다면 다음이 아니라 지금이라고 했을 것이다. 존 메이슨의 저서 『긍정의 레시피』에 늑장에 대해서 나온다. 막연한 내일을 이야기하고 있다. 악마가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수하들을 부른다. '분노'는 형제끼리 싸워서, '육욕'은 정신을 타락시키고 사랑을 사라지게 해서, '탐욕'은 무절제한 욕망으로, '폭식과 폭음'은 음식.. 2023. 11. 27. 지금 나는 삶을 리모델링 하는 중...... 헌 집을 사거나 새집을 사더라도 우리는 자신 스타일에 맞게 집을 새로 꾸미기를 한다. 이것을 우리는 리모델링이라고 한다. 한 번 하는 리모델링에 온 신경을 쓰는 이유는 하고 나면 다시 바꾸기에 힘이 들기 때문이다. 집안 온갖 살림살이 들이 들어 차기에 부분적인 리모델링만 가능할 뿐이다. 한 번 바꾼 집을 처음으로 돌릴 수 없는 것처럼 인간의 삶은 한 번 밖에 살지 못한다. 처음에 입사했던 조직을 떠나지 않으면 결국 그곳에서 정년을 맞이한다. 요즘 MZ 세대들에게는 이해가 안 되는 이야기이지만 적어도 내 시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산다. 주변 친구들이나 후배들도 정년을 생각하면서 보낸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이미 50이 되어 퇴직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삶이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 2023. 11. 26. 케이티의 법칙: 자유로움이 위대함을 낳는다.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하고 늦은 저녁에 퇴근하던 나였다. 매년 12월 ~ 1월이면 어김없이 월화수목금금금의 생활을 이십여 년을 하면서 보냈다. 이것이 일상이었고 당연하듯이 받아들였다. 내게 주어진 일이기도 했고, 그게 업무를 배우는 길임을 잘 알고 있어서였다. 일하면서 일찍 퇴근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부럽기도 했지만 업무를 배운다는 생각에 숙명처럼 받아들이면서 생활해 왔다. 가족들과의 시간도 틈틈이 생기는 시간에 보내기도 하면서 연말이면 어김없이 다시 내게 다가오는 시간들이었다. 차츰 시간이 흐르면서 업무를 조율할 수 있게도 되었지만 공허함은 점점 더 커져갔었다. 이렇게 사는 것이 과연 내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를 생각했던 적도 한두 번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상사가 언제까지 해야 한다고 하면 기한을 넘기지 .. 2023. 11. 25. 이전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 1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