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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나를 속이는 것은 교향곡을 만드는 과정이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여워하거나 슬퍼하지 마라"라는 말로 톡에 장문의 댓글을 달아 준 분이 있다. 삶의 여정에서 우리가 예측하고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어느 순간에는 양지 마른 곳에서 따뜻한 태양빛을 맞으며 편안한 모습으로 오침을 즐기기도 하고, 우렁찬 벼락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장대비가 쏟아져 내리며 피할 곳이 어디인지 조차도 모르고 허둥지둥 빗속을 뛰어다니기도 한다. 삶은 즐겁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며, 때론 무거운 리어카를 끌고 언덕을 오를 때처럼 힘들기도 한다. 삶은 이렇게 매 순간순간을 속이면서 보내게 된다. 며칠전 같이 글쓰기 하는 분의 글을 읽었다. 그 글에서 전날까지 열심히 살았고 오늘 병원에 누워있고, 내일에 주어진 24시간도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삶의 여정이라고 하는 .. 2023. 6. 27.
MZ세대들의 3요와 조직의 능동적 변화 질문을 한다는 것은 능동적으로 변화되기 위함이다. 질문을 하지 않으면 수동적 상태로 누군가의 명령이나 지시에 그냥 움직이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런 수동적인 사람은 발전이 없게 되고 어려움이 닥쳐 중대한 의사결정을 한다고 하면 다른 이들에게 미루게 된다. 요즘 MZ 세대들의 질문을 생각해 보고자하며 조직의 능동적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조직에서 질문을 통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야한다. MZ세대들의 3요를 생각해 보며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가정해 보자. 리더가 질문을 하지 않고 자신의 결정이 옳다고 만 한다면 어떻게 될까? 천재적인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누구나 한번쯤은 실수를 할 수 있을 것이고 실수로 인해 기업은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도 있다. 중간관리자가 질문을 하지 .. 2023. 6. 26.
낯선 나의 모습에 지쳐버린 하루 어제는 평소와 다른 낯선 모습과 마주했다. 아니 예전의 나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한 하루를 살았다. 오후에 일정이 있었지만 급작스럽게 취소되는 상황이 되면서 과거의 나로 돌아갔다. 이럴 줄 알았으면 ICF 코리아 챕터에 참석하는 것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원종강으로 인한 편안한 하루가 될 줄 알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불편한 하루였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왜 불편한 하루가 되었을까? 아침 일찍 코칭을 하고 나서 하루를 이렇게 저렇게 보내려고 계획을 하였다. 하지만 나의 머리와는 반대로 나의 손과 눈과 귀는 다른 것을 향해 있었다. 왜 그런 시간을 보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본다. 낯설어진 나의 모습을 보며......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들을 쓰고, 코칭을 하면서 기분 좋게.. 2023. 6. 25.
나의 마음에 피어오르는 꽃은? 은유적인 표현들을 일상생활에서는 사용하는 경우들이 별로 없다. 시인, 작가들의 전유물처럼 생각들을 한다. 은유적인 표현들을 사용하면 관점을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준다. 그 공간에서 자유로이 나를 바라보고, 상상을 하고, 미래를 만들어 간다. 코칭에서 은유적인 표현은 무의식의 세계를 확장시켜 준다. 현재 상황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이미지화함으로써 자신만의 세계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 나의 마음에 피어나는 꽃은 무엇인가? 삶을 살아오면서 무수히 많은 꽃들이 피고 지었다. 때론 장미처럼 예뻐 보이지만 가시가 돋쳐 있었고, 때론 예쁘지만 고개를 떨구고 있는 할미꽃도 피었고, 목표를 향해 질주할 때는 해바라기 꽃처럼 태양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음에 어떤 꽃이 피었냐에 따라 삶의 모습들이 각양.. 2023.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