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66 뷰파인더를 통해 바라본 세상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뷰파인더를 통해 대상을 보아야 한다. 사진작가가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이 아니라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것을 말한다. 뷰파인더를 통해 바라보고 초점을 맞추고 사진을 찍는다. 뷰파인더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뷰파인더를 통해 바라보게 되면 일정한 부분만을 바라보게 된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된다. 어쩌면 사진은 선택과 집중의 예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수히 많은 정보와 사전, 감정들을 뷰파인더를 통해 선택하고 결정하게 된다. 먼저, 뷰파인더로 바라보기 전에 두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관찰한다. 그리고 뷰파인더를 통해 바라보고, 셔터를 누리기 전에 어떻게 구성할지, 어떻게 기록할지, 어떤 이야기가 전달되면 좋을지를 선택하게 된다. 물론 사진을 찍.. 2024. 4. 9. 조명과 코칭은 자기발전 조명은 어둠에 꼭 필요한 존재이다. 조명은 어둠을 없애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감정, 인지에 영향을 준다. 조명이 없이 컴컴한 길을 걸을 때는 아무도 보이지 않아 불안감과 두려움을 갖지만 밝게 비추어 주고 있는 길을 걸을 때는 편안함을 주기도 한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조명을 잠자리에 들 때 어둡게 함으로써 멜라토닌을 생성하여 편안한 수면을 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밝은 조명은 기분을 좋게 하고 활력을 준다고 한다. 에디슨이 발명한 전구로 인해 밝고 안전한 빛을 제공받아 삶을 크게 발전시켰다. 이제는 더 밝고 안정적인 빛을 만들어 가고 있다. LED 제품의 조명들이 줄을 잇고 있고 반영구적이라는 말을 하면서 점점 형광등이 퇴색되어 가고 있다. 사진을 찍으면서 조명은 정말 중요하다. 스튜디오 촬영에서는 필.. 2024. 4. 8. 인물사진으로 바라본 인생의 비밀 보통 인물 사진을 찍으면서 인물의 단순한 얼굴 윤곽이나 표정을 담아내는 것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그 이상의 의미도 가지도 있다. 각 사진들에는 한 사람의 삶, 그 사람이 살아온 역경, 시련과 행복, 고뇌와 열정이 내포되어 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서 우리는 인물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그 사람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인물사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사색에 잠기게 하고 때로는 자신이 살아온 삶마저도 돌아보게 한다. 인물사진들을 찍으면서 나는 사진에 찍히는 사람들의 인생의 면모를 보는 경우들이 있다. 불혹이라고 하면 얼굴에 책임을 지는 나이이다. 그분이 살아온 삶에 행복했던 모습을 보기도 하고, 삶에 슬픔이 배어 나오기도 했다. 성공과 실패를 보이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것은 깊이 알 수 없었다. 그.. 2024. 4. 7. 사진 구도를 넘어 삶을 담다. 사진은 단순히 순간을 담는 도구처럼 생각을 한다. 사진작가들을 대상으로 물어보면 100명에 99명은 그렇게 답할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확장을 해보면 사진은 순간의 기록을 넘어서는 도구이다. 삶과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독특한 관점들을 많이 제공한다. 유명한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소형카메라는 내 눈의 연장이다"라고 주장하고 일상의 귀중함을 담는 사진작가이다. 철저하게 노 트리밍 원칙을 고수하기도 했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다. 사진을 찍고 후보정을 하는 것은 거의 기본적인 것으로 되어가고 있어서 이다. 인간의 눈높이에서 세상과 만났던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자연의 빛, 찰나의 빛을 찍기도 했다. 이런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기다림이 있어야 한다. 순간을 기다리고, 자연의 빛이 내려오는 것을 기다.. 2024. 4. 6.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 1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