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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책의 가치는? 연초에 동기들이 매월 만나기 위해 10권의 책을 선정하고 책을 주문했다. 첫 시작은 순조로웠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밀려가고 있다. 다른 책들도 읽어야 하고 새로운 책을 또 찾아봐야 하는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속적으로 책을 주문하면서 연초 읽기로 했던 책들이 밀려나고 있다. 독서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읽어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러다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펼쳐 보았다. 이런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듯 하지만 일부는 사용하고 있고 "맞아 이런 게 있었지?"라며 다시 적용해 보는 것도 있다. 꼭 다른 책을 사서 읽어야 하는 가에 대한 생각에 미쳤다. 다시 읽어 보는 것은 어떤지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러던 중 젊어서 읽었던 삼국지가 떠올랐다. 3번을 읽으면서 각각의 느낌이 달랐다... 2024. 4. 22.
소유보다 충분함으로 살아보자. 우리는 많은 것들을 소유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 속에 살아간다. 소유라고 하는 것은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소유는 단순히 가지고 있는 것만을 말하지 않는 것 같다. 신분을 소유한 이도 있고, 경제력을 소유하여 자신의 위신을 세우는 도구로 활용되기도 한다. 인간의 삶에서 소유라고 하는 것이 참 많은 것을 내포하기도 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해 본다. 더 성취하고,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면서 불만과 경쟁 속에 살아가고 있다. 진정한 행복과 성장은 더 많은 것을 소유한 것에서 오지 않는데도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애를 쓴다. 물질적 풍요로움이 오히려 외로움과 공허함을 느끼게 한다는 것들을 심심치 않게 보기도 한다. 이것은 가진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것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 2024. 4. 21.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관계라는 만남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바쁘다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어때?라고 물으면 "하는 일 없이 정신이 없어"라는 말을 의례 것 하는 경우들이 많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곤 한다. 조직생활을 할 때 보다도 어쩌면 더 바쁜 게 맞다. 매일 무언가를 만들고 있고, 무언가를 하고 있는 삶이다. 언제부터인가 주말도 내겐 쉬는 날이 아니다. 다음 달부터는 주말마저 반납해야 한다. 훈련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주말을 온전히 배움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바쁨'이라는 단어는 이미 삶 깊숙이 들어와 있다. 많은 정보들이 오고 가고 있고, 세상은 언제 변했는지도 모를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런 바쁨이.. 2024. 4. 20.
동요속에 찾는 삶의 균형은? 인간의 내면세계는 참으로 복잡하다. 겉모습에서 내면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한다. 얼마나 알 수 없으면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마음속은 모른다"라고 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밖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예상치 못하는 방향으로 발생을 한다. 많은 준비를 하고 세팅을 쉽게 하려고 준비했건만 순간 작동이 되지 않는 스트로보에 당황하고 말았다. 이것을 보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복잡해진다. 개인이 정서적 반응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를 한 번 바라보고 있다. 감정은 생각을 만들어 가고, 생각은 다시 반복되면서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 그런 감정을 버려야 한다. 그런 게 반복이 되면 삶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개인이 내면에서 발생되는 것이 외부 사건으로 연결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2024.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