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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진정한 힘의 원천이다. 공동묘지에 가서 물어보면 이유 없는 사람이 없다. 모두가 한결 같이 자신의 죽음에 이유가 있다. 더불어 살아온 삶에도 이유가 있단다. 이런 이유는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어제 '죽은 자는 어떤 변명도 하지 못한다'라고 해놓고 공동묘지 가서 물어본다고 하고 있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죽은 자는 어떤 말도 하지 못하는 데 말이다. 곧이곧대로 해석하면 틀린 말도 아니다. 달리 해석하면 핑계를 대지 말고, 변명을 하지 말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유'는 진정한 힘의 원천이다고 말하고 있다. 왜일까? 바로 살아가는 삶의 이유를 다 가지고 있어서 이다. 죽음에 관한 편지를 쓰면서 항상 펑펑 눈물과 콧물을 쏟아내는 것이 있다. 바로 자신이 "왜 살아야 하는지?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 글을 쓰는 내내 닭똥 같은 눈.. 2024. 3. 8.
죽은 자는 어떤 변명도 하지 못한다. 세상에 아무리 난다 긴다 하는 사람도 삶을 마감하고 나면 어떤 말도 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떠들어 대는 내용이 있더라도 듣지도 못한다. 죽은 자는 어떤 말도 하지 못한다. 우리에게 삶에 대한 무게와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한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은 직접 말을 걸 수도 없다. 지혜와 경험도 나누지 못한다. 다만, 그들이 가졌던 생각, 기억, 추억들만이 남아서 회고된다. 삶에서 유연하게 보내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세상을 떠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고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 가야 한다. 후회 없이 살기 위해,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면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 나는 여기서 한발 더 나간다. 자신이 어떤 것에 대한 삶을 포기하는 것도 죽은 자.. 2024. 3. 7.
우리는 매일 새로운 영웅을 기다린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를 한다. 변화하고 진화하는 세상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려고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문제와 어려움에 직면을 하게 된다. 자신이 가진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도 있다. 극복하기 힘든 위기들이 우리 앞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과정에서 새로운 영웅들을 기다린다. 영웅은 단순히 힘이 강하거나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지 않는다. 어려움에 맞서 싸우고, 변화를 이끌어 낸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웅이 된다. 이처럼 현대 사회의 영웅은 자신이 가진 것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펼치는 것이다. 매일 새로운 영웅을 기다리지만 부족함 속에 영웅을 찾지 못한다. 누가 영웅이겠는가? 어쩌면 자신이 영웅임을 일수도 있다. 자신이 영웅임에도 그 영웅.. 2024. 3. 6.
세상에 해본다는 것은 없다. "세상에 해본다는 것은 없다" 의미를 생각해 보면, 굉장히 심오한 말처럼 들린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도전과 노력이 필요하다. 세상에 해본다는 것은 없다는 말을 하고 나니 호기심이 생긴다. 상상하는 모든 것은 그럼 누군가 해본 적이 있다는 말인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능성이 없다는 말인가? 간단하게 답할 수 없다.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해 왔다. 이를 통해 지식과 경험이 축적이 되었다. 상상 이상의 것들을 만들어 내는 세상에 살고 있다. 심지어 일론 머스크는 화성에 이주 계획을 선언하고 있다. 이것을 위해 자신의 일생을 바치고 있다. 창의적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이미 누군가가 생각하고 실험해 본 것들 뿐이다. 그럼에도 상상하는 것은 무궁무진하다. 과거 경험과 지.. 2024. 3. 5.